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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18 10:18
[시] 바닷가에 서면 - 박노량
 글쓴이 : 임용학
조회 : 830  

바닷가에 서면


동해여 바다여 하얀 파도여

지친 내 삶을

하얀 소금물로

버럭버럭 씻어다오

저 멀리 말 없는 섬들아

달빛에 졸지 말고

겹겹이 흰 구름 사이로

새하얀 밝은 달아

허약한 내 한 몸

바람 부는 언덕에서

가벼이 날려다오

잠시나마 내 영혼의 양식을

듬뿍듬뿍 담아다오


                                                                                                            -  박노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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