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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2-09 17:20
[기타] 기다림
 글쓴이 : 이진호
조회 : 2,953  

      기다림             


              우곡 / 이진호


용지봉 기슭 아담한 찻집

" www. dreem.drg "

세련된 영문간판에

새롭게 단장한 카페의 길목에서

나는 오늘 내 사랑  카라를 기다리고 있다

언제든 내가 부르면

갓 구운 리플을 들고와

사랑을 나누기로 약속한 사람



지금은 산그림자도  어둠을 몰고와

별들도 차가운 바람에 떨고있는 시간

오가는 수많은 사람들은 옷깃을 세운채

서둘러 제 길로만  향하고

나의 기다림을 지켜보던 낙엽들마져

졸음을 참지못해 하나 둘 사라져가는 텅 빈 공허



차라리

저 건너편 불빛 환한 동백근처

조영남  최유라가 운영하는 카페에 가면

말만 잘해도

감미로운 음악속에 공짜커피도 있다는

넌즈시 일러주는 유혹 툭 툭 발길질 하며

붉은 장미 가슴에 안고 기다리고 있다

아~

저기 들려오는 발자욱 소리

그대련가           


010.     12.    9.





<존경하는 김성조 장로님에게>
"무플은 악플보다 잔인하다"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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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주 10-12-15 08:28
 
무릎에 이어 기다림은 참 감미롭군요.
오늘 새벽 느헤미야 묵상하며
드림의 느헤미야를 사모합니다.
75인의 용사를 기다립니다.
     
이진호 10-12-15 15:45
 
순주님! 리플감사합니다
인터넷 활성을 위해
말도 안되는 소리 올리가미
방송위원장되시는 존경하는 김성조장로님에게
리플 좀 달아달라는 내용의 글 
怒 骨 敵 (노골적) 으로 썼는데도
  안면몰수      " 니야케라 " 입니다
우리집에서는 이런데서 싱거분짓 말고
조영남 최유라 프로에 글보내면 50만원 준다캐싸서
앞으로는 여기서는 보기 힘들낍니더

순주님!  나도 75인중 한사람 줄에 서겠어요
순주님 바로 뒤에 세워주세요
김성조 10-12-16 08:16
 
존경하는 이진호 집사님. 무릎에 이어 기다림 이라는 글로 마음에 뭉클한 감동을 받습니다.
언제나 우리의 마음 한구석을 잔잔하게  채워주시는 집사님글 등을 통해 생활에 활력소를 얻는것 같습니다.  조만간 집사닙 직장 근처에서 돼지국밥으로  얼었던 마음을 녹이소서. 연락드릴께요.....
강대수 10-12-18 03:23
 
집사님....카라를 기다리는지 케라를 기다리는지 알 순 없지만...
아무튼 기다림이란 세글자는 공연히 우리의 가슴을 쓸~레게 합니다...
좋은 글 감사드리옵고~
한가지 꼬~옥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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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원 받아서 돼지국밥 드실때 지도 좀 낑가주이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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