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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5-08 15:07
故 추경호 원로장로 소천(0430)
 글쓴이 : 강창술
조회 : 324  
   30-1_교직칼렴__故_추경호_원로장로_소천_0430_.hwp (120.5K) [0] DATE : 2023-05-08 15:07:44

추경호 원로장로 소천(0430)

(2023528일 성령강림절)

강창술장로

 

일시 202304291120

소천지 자택

 

추경호 장로님께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추경호장로님께서는 드림교회 섬김이 삶의 전부였습니다.(1948220일 교회등록, 장로님께서 3집 책에 1952320) 71~76년을 드림교회와 함께한 산 증인(證人)입니다.

 

42912시경 토요급식을 선기고 있는데 갑자기 담임목사님께서 의논할 것 이 있다고 하셔서 말씀하시기를 추경호원로 장로님께서 소천(召天) 하셨다는 이야기와 당회(堂會)를 열어야 한다는 것이 말씀의 핵심요약입니다. 장로님께서는 집에서 소천 하셔서 경찰관의 조사가 끝나면 시신을 장례식장으로 옮긴다는 것 입니다. 그때부터 빠르게 당회를 소집하고 원로장로 격에 맞는 교회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예우를 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13시 임시당회를 하였습니다. 임시당회는 잘 마쳤고, 김덕임권사( 고 추경호장로님의 부인)님께서 장례식장 가기전에 예배를 보았으면 좋겠다 하셔서 목사님과 저를 포함해서 3분의 장로님이 참석을 하였습니다. 거실에 장로님 시신이 놓여진 상태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장로님을 안지(19823) 제가 봉산교회 처음 등록할 때 였습니다. 그때 장로님은 40대였는데 매우 열성적이시고 무엇을 하든 늘 교회를 생각 하는 분으로 나에게 비쳐 옵니다. 함께 주일학교 여름수련회를 성주 가야산 수련장소, 경북 영덕 오보교회(77년 우리교회가 개척한 교회)에서 함께 봉사한일, 영덕 남정교회 봉사한일들을 통해 장로님과 함께 한적이 있습니다. 82년도 예배당수축과 교육관 신축헌당에 건축 기성회회장으로서 교회를 섬기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군을 마치고 부산생활을 마치고 20003월 다시 봉산교회를 나왔는데 그때 저에게 비전헌금기장을 맡기시며 장로님이 비전관리위원장으로 섬기고 있어서 약 4년 동안 비전 헌금을 관리를 함께 하였습니다. 그 이후 2005년 원로장로로 취임하시며 일선에 떠났지만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은 대단 하셨습니다. 토요급식, 국내 아웃리치등을 통해 교회를 우선순위로 여기시는 모습은 내눈에 훤합니다. 매일 교회를 방문 하셔서 집처럼 둘려 보시고 가정으로 가신 모습을 나에 눈에 늘 비쳐있습니다. 저도 퇴근을 하면 교회를 둘려보고 집으로 가는 습관이 뵈어 있는데 장로님께서 늘 교회를 가슴에 품고 교회를 사랑하신 것이 저에게는 마음에 있습니다.

 

제가 교회설립 80주년 기념사업회 총무겸서기를 맡아 장로님과 함께 한 적이 많았고 무엇보다 80년사, 100년사를 준비하면서 장로님께서 교회역사를 정리한 것을 함께 공유 할 때 감탄을 하게 됩니다. 교회연역 및 드림교회 자료는 장로님이 소유한 것이 전부였습니다. 교회연역이 이 정도 구축된것도 모두 장로님의 공적입니다. 그 만큼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장로님께서 드림교회사를 제대로 만들고자 제일교회 담임목사였던 이상근목사와 일화가 있습니다. 80년사를 만들면서 말씀하셨는데 우리드림교회 역사를 제대로 만들려면 제일교회 당회록을 보고 올바르게 정립(定立) 해야겠다 생각이 나서 대구제일교회 담임목사인 이상근목사님을 찾아 갔다고 합니다. 그 당시만 해도 이먼집목사님이 목사징계가 풀리지 않았고, 자치 선언한 이만집목사님을 아주 안 좋게 여긴시기라 장로님께서 목사님에게 문전박대를 당하시고 당회록도 보지 못하고 나왔다라는 일화가 있습니다. 그 정도로 교회를 위한 마음은 불같은 성격으로 단숨에 달려가 단판을 지을 정도로 장로님은 교회를 사랑하신 분이십니다.

 

1993년 우리교회는 봉산시대를 마감하고 지산동시대를 열게 됩니다. 지산동으로 올 수 있는 발 판은 바로 추경호장로님의 소유인 포도밭을 헌납하셨습니다.(1978830일 지산동 1588번지 대지 597(1210-5 302) 날짜변경 19871215일등기 필) 이것을 계기로 오늘날 드림의 지산동을 열수가 있었습니다.

 

장로님께서는 생애 70년 동안 드림교회 사람으로 믿음의 본을 보여주신 귀한 장로님이십니다. 하나님말씀에 순종하는 사람, 교회를 내 몸 같이 사랑하는 장로님으로 온 교인들은 인식되어 있습니다. 저도 이러한 믿음의 신앙의 선배와 함께 같은 교회를 섬겼다라는 것 에 자랑스럽게 생각 합니다. 이제 장로님은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노년에 김덕임 권사님과 함께 손을 잡고 본당 안으로 들어오시는 모습, 교회행사일 때 도 깔끔하게 차려 입고 교회 들어오시는 모습이 눈에 선하게 다가 옵니다. 장로님께서 드림교회를 사랑하며 섬겼던 것 처럼 우리 후배들도 장로님이 걸어갔던 그 길을 우리도 걸어 가고 걸어 갈 것 입니다. 그동안 장로님 수고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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