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오늘(9.22) 아침 제가 본교(신명고) 내부통신망으로 교직원들에게 보낸 글임>
정신없는 내모습!!!
어제 교장선생님의 어명을 받아 '승용차 없는 날'행사에
전교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별연락을 하라고 하시어
SMS 문자를 힘있게 보냈지요.
그래서 나도 내일은 지하철을 타고올까, 버스를 타고올까...
몇시쯤 출발해야 하나?...곰곰히 생각한 끝에
...어찌 어찌(?) 하기로 계획을 세워 잠을 잤는데...
아침에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아주 정상적인 일정에 맞추어
집을 나서서 지하주차장에 있는 차를 억지로(?) 찾았지요.
(요사이는 차를 어디에 세웠는지도 깜박할 때가 많이 있음)
시동을 걸고 운전을 해서 제일교회 지하주차장(평일에는 본교가 주차장으로 사용함)으로 유유히 들어갔는데..
왠걸 오늘따라 왜이리도 주차장에 차가 없는지...
아뿔사 !! 오늘~~ 큰일 났네...
차를 돌려 다시 집에 두고 올수도 없구...
으이구...이렇게도 건망증이 심해서야...
잠시 정신없는 내 모습을 돌아보며...
내일일은 정말 모르니,
오늘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가는게 중요할 것 같네요.
아무쪼록 모범을 못보여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