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본문 마태복음 14:1-12)
14:1 그 때에 분봉 왕 헤롯이 예수의 소문을 듣고
14:2 그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는 세례 요한이라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으니 그러므로 이런 능력이 그 속에서 역사하는도다 하더라
14:3 전에 헤롯이 그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로 요한을 잡아 결박하여 옥에 가두었으니
14:4 이는 요한이 헤롯에게 말하되 당신이 그 여자를 차지한 것이 옳지 않다 하였음이라
14:5 헤롯이 요한을 죽이려 하되 무리가 그를 선지자로 여기므로 그들을 두려워하더니
14:6 마침 헤롯의 생일이 되어 헤로디아의 딸이 연석 가운데서 춤을 추어 헤롯을 기쁘게 하니
14:7 헤롯이 맹세로 그에게 무엇이든지 달라는 대로 주겠다고 약속하거늘
14:8 그가 제 어머니의 시킴을 듣고 이르되 세례 요한의 머리를 소반에 얹어 여기서 내게 주소서 하니
14:9 왕이 근심하나 자기가 맹세한 것과 그 함께 앉은 사람들 때문에 주라 명하고
14:10 사람을 보내어 옥에서 요한의 목을 베어
14:11 그 머리를 소반에 얹어서 그 소녀에게 주니 그가 자기 어머니에게로 가져가니라
14:12 요한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가져다가 장사하고 가서 예수께 아뢰니라
큐티를 덤성 덤성 빼먹으며 하다가 8월이 들면서 또 다시 맘을 다잡아 봅니다.
오늘 아침은 마침 세례요한의 죽음 대목이 나오면서 며칠전 소천(召天)하신 하용조 목사님이 함께 묵상되었습니다.
페이스북 저의 담벼락에 껄적여 둔 것을 옮겨왔습니다.
오늘의 묵상 :
세례요한의 요절이 아깝다고 느껴졌다.
살아서 더많은 일을 할 수 있었으리라...
하나,
그의 사명은 그가 하나님께 구걸하여 연명하는 것이 아니지않은가?
오히려 요절로인해 그의 영향력이 극대화된듯하다. 막 부상하는 예수를 부활한 요한으로 오해하는 점으로 봐서.
씨앗이 썩어야 많은 열매맺는다 했으니 그의 요절을 많은 열매위한 썩음으로 봐야할듯...
예수님도 그를 천국서 큰자로 칭송하셨지 않은가?...
하용조목사님이 좀더 사셨으면 하지말자...
그의 삶의 정점에서 주께서 거두셨거니 하자.
여기 이땅에서도 살펴볼 일이거니와 거기 가서 뵈오면 알터이니...
내삶조차 그저 "길이"로만 논하지 말자.
내삶의 "깊이"로 주앞에 날마다 행할진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