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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15 11:09
[기타] 2013년 1학기, 구약심화반 경과 보고
 글쓴이 : 이창
조회 : 3,016  
2013년 1학기, 구약 심화반(목요일 야간) 경과 보고
 
드림교회, 이 창
 
 드림교회 2013년 1학기 훈련학교 중에서 구약 심화반(목요일 야간)에서 부족한 제가 감히 대표로 경과 보고드립니다.
먼저, 4월 11일 첫 강의가 시작되어 7월 4일 저녁에 간담회로 마감하기까지 12주 동안, 건강을 지켜주시고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배울 수 있는 지적 능력도 깨우쳐 주시고, 시간 관리 등 세상 일을 비킬 수 있도록 허락하시고 도와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또한, <빅터 헤밀턴> 모세오경개론, 뿐만아니라 여러 가지 책자와 자료로 - 그동안 오로지 열정과 수고로써 헌신하신 김성태 목사님께 삼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불어, 함께 계셔서 행복했던 김성조 장로님, 이유환 집사님, 정연희 권사님, 배명심 집사님, 그리고 특별히 다과와 음료로 수고하신 최종임 집사님 - 여러분들이 계셔서 참으로 즐겁고 유익했습니다.
 
 강좌 이름에서 나타나듯 저희들 구약심화반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본 교회 교육관 4층 제자훈련실에서 김 목사님을 모시고 두시간여 동안 - 성경 66권, 정경의 첫 페이지이자 구약 중의 구약 - 모세 오경 즉 토라(Torah)를 중심으로 심화 강의, 연구,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창세기부터 시작하여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에 이르기까지 - 창조의 신비와 창조의 의미에서부터 때로는 어려운 하나님의 뜻을 찾아 나서고, 때로는 지금까지 학문적으로 정립되지 못한 여러 가지 난해한 가설도 섭렵하고, 때로는 이스라엘(Is.) 민족의 불신앙에 한탄과 아쉬움이 있었고, 때로는 언약과 이어서 불순종에 따르는 징벌과 회복에 대한 순환성이 현재에도 반복 중인 사실에서 인간의 나태함과 어리석음에 가슴졸임도 있었습니다. 결국 이들이 모여 역사가 되고 구약이 되어, 지금도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더욱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창세기는 문자 그대로 - 태초에 세상 창조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창세기 전반 - 제 1장에서 11장까지는 아무것도 없는 공허한 상태에서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해 나가시는 엘로힘 하나님의 천지창조, 에덴동산, 아담과 하와, 노아의 홍수, 그리고 바벨탑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지요. 이어서 당시의 문명지역인 메소포타미아 - 갈데아 우르에서 하란으로 옮겨와 거주하고 있는 아브람이 등장하고, 하나님이 그와 - 땅, 큰 민족과 복의 근원이라는 세가지 믿음의 약속 - 언약을 맺음으로써 창세기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즉 제 12장에 아브람이 나타나 50장까지 - 아브라함과 그의 순진 무구한 아들 이삭을 거쳐, 말썽많은 야곱과 또 그의 아들 열둘 즉 열두지파 - 민족 형성의 초기 과정이 드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야곱의 열 한번째 아들 요셉이 나이 110세에 죽음으로써 창조와 타락, 구원과 심판이라는 주제의 창세기는 끝나게 됩니다. (현재 요셉의 무덤은 세겜에...)
 
 출애굽기는 모세로부터 시작하여 이스라엘(Is.) 민족이 이집트 나일강 하구 기름진 삼각주 고센땅 라암셋에서 출발(대탈출, Exodus)하여 시내산에 이르기까지 이야기이지요.
그해 아빕월(첫달) 14일 밤, 대탈출이 시작됩니다. (유월절, 부활절)
애초에 이집트 이주할 당시 야곱과 그의 식구 70명 남자 장정이 430년 지나 60만(전체인구 200만, 추정)으로 늘어났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바로왕의 아홉차례 거부에서 원시 인간성의 완고함과 강팍함을 발견하게 되고, 구름 기둥과 불 기둥, 만나(Manna)와 메추라기, 마라의 샘물, 엘림의 휴식, 르비딤 바위사건을 거쳐 3개월만에 시나이 반도에 있는 시내산에 도착합니다. 여기에서 두차례 십계명을 돌판에 새겨받고 성막을 짓기까지 - 그리하여 여호와의 임재와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게 됩니다. 시내산에서 11개월동안 머물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내산의 정확한 위치에 대하여, 아카바만 지나 아라비아 반도..?)
 
 이어서 레위기입니다. 레위기는 시간의 변동없이 이제 성막이 완성되었으니 제사와 절기의 이야기입니다. 먼저, 제사 - 번제부터 시작하여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 등 5제사, 또 절기 - 출애굽기에서는 무교절, 맥추절, 수장절의 3개 절기이나 레위기에서는 유월절, 초실절, 나팔절, 속죄절 보태어 7절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요.
레위기 끝부분에서 - 십일조는 원래 모든 소유가 하나님의 몫이라고 강조합니다.
 
 민수기는 문자적 의미대로 백성의 숫자입니다. 이제 출애굽한지 1년여만에 시내산을 털고 일어나 정렬을 정비하여 대오를 갖추고 다시 출발하여 민족의 대이동 -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입구인 모압 평지에 이르기까지입니다.
시내산에서 바란광야 가데스바네아까지 열하룻 길이나, 민수기에는 햇수로 38년이나 걸립니다. 거기에는 12지파 대표를 정탐꾼으로 보내는 가데스바네아 사건이 있습니다. 결국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살아남고 1세대 Is. 민족은 모두 이 여정에서 죽고, 2세대 Is. 민족이 모압 평지에 도달합니다.
모압 평지에 이르기 직전에 불뱀 - 놋뱀 사건이 있지요.
 그 후에 아모리왕 시혼과, 바산왕을 멸하고 드디어 모압 땅에 도착하게 되지요. 민수기에는 인구조사(남자 장정)가 - 1차는 시내산 출발당시에(1세대) 603,550명 이었고, 2차는 모압에서(2세대) 601,730명 - 다시 말해서 두차례 인구조사가 있었습니다. 한편 모압에 들어오기 직전, 에돔 국경 Hor산에서 아론이 죽으니 때는 40년 5월 1일이고, 그의 나이 123세 였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민수기 마지막 - 가나안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은 앞으로 가나안인을 전멸시키라고 특별히 당부합니다. “너희가 만일 그 땅의 원주민을 너희 앞에서 몰아내지 아니하면, 너희가 남겨둔 자들이 너희 눈에 가시와 너희의 옆구리를 찌르는 것이 되어 너희를 괴롭게 할 것이요...”(민 33:55) 이것은 하나님의 분부로서 지금도 우리에게 엄중히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오경 중 마지막이 신명기입니다. 신명기는 이제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Is. 민족을 향한 모세의 세 번의 설교와 축복입니다. 40년 11월 1일, 첫 번 설교(1~4장)는 1세대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한 원인을 2세대들에게 안타깝게 일깨워줍니다. ‘들으라 이스라엘아’로 시작하는 두 번째 설교(4~26장)는 사실상 본론인데 2세대들이 장차 준행하여야 할 율례와 법도들, 세 번째 설교(27장~마지막)는 결론으로써 2세대들에게 ‘내나라 이스라엘을 세우겠다’는 하나님의 언약과 예언적 경고, 그리고 축복입니다.
신명기의 주제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지요.
 
 참고로 어느분의 조사에 의하면 천지창조에서 창세기 야곱의 죽음까지 2,315년의 기간이, 또한 천지창조에서 신명기 모세의 죽음까지 2,706년의 역사가 소요되었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모세 오경을 정리하자면,
1) 창세기 - 하나님의 언약
2) 출애굽기 - 유월절과 어린양의 대속
3) 레위기 - 5대 제사와 (3대 혹은) 7대 절기
4) 민수기 - 시내산에서 모압까지 38년 (불순종)
5) 신명기 - 약속의 땅 가나안 문전에서 재 강조
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제 모세 오경은 모세의 죽음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르비딤 바위사건으로 모세마저 가나안에 들어감이 허락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압 평지 느보산 비스가 산꼭대기에서 온 유대땅을 그에게 보여주시고(신34:1) 그곳에서 죽게하시니 벳브올 맞은편 모압골짜기에 장사되었고 그의 나이 120세였다고 성경은 전하고 있습니다. (신34:6)
 그의 무덤 위치는 그때나 지금이나 100년세기를 넘어 1000년밀레니엄, 아니 6000년 세계사적으로 지대한 관심사이나 현재까지도 미궁이자 오리무중입니다. 그의 죽음앞에서 - 위대한 인간, 하나님을 대면한 인간 - 모세의 죽음 앞에서 우리 모두는 믿음의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모두가 더욱 하나님을 알아가며 또한, 알아가면서 지식의 믿음(Faith)이 신앙의 믿음(Belief)으로 더욱 깊어지는 하나님의 큰 은혜가 늘 함께 하시기를 두손 모아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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