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잎새 우곡 이진호 모두를 보내고 이제는 나도 떠나야 할 시간 멀리서 알아보는 기척이 있어 움찔 두려움에 조바심하며 어두컴컴한 건물 뒷켠에 숨다. 기척이 사라질 때까지. 이제는 떨어지지 않으려고 애쓰지 않아도 쉬이 날 수가 있구나 안도하며... 이리저리 자유로이 날 수가 있구나 저 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