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2009년을 감사히 마무리하며 2010년 새해 인사드립니다. 

 지난 한해 동안 저희 가정에 배푸신 하나님의 은혜와 주님의 몸된 교회의 사랑과 기도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주님께서 또 한번 저희 가정에 새 생명을 주신것에 감사드리고 새해에도 사랑하는 교회와 저희 가정에 하나님의 더 크신 은혜를 기도합니다.

네이버스팀에서 6월간의 정착기가 끝났습니다.

저희는 이 기간동안 네이버스(무-슬-림)의 이-슬-람의 하나님, 역사와 풍습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이슬람은 정치, 경제, 즉 생활 대부분이 신을 섬기는 것과 맞물려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도 하나님을 믿는구나!'라고 착각을 할 수 있지만, 이슬람의 하나님, 즉 꾸란에서는 하나님에 대한 많은 거짓 진리와 부정확한 해석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 작은 메세지이지만, 진리의 하나님에 대해서 나와 있습니다. 저희는 이 긍정적인 부분을 가지고, 어떻게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복음을 전하는 것를 배웠습니다.
하나님이 감사하게도 이 곳에서도 이라크, 우즈벡 무-슬-림친구(유학생)를 만나게 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그곳을 가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그들이 지금은 저희가 있는 곳으로 온것입니다. 그들은 선한 인상을 가졌으며, 마음도 겸손합니다. 제가 이 친구들에게 신실한 친구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저희가 사역하는 이곳 도시는 인도에서 오래전부터 교육으로 가장 유명한 도시이며 그로 인해 많은 중동권학생들이 유학을 옵니다. (이란, 이라크, 예멘, 사우디, 아프카니스탄, 우즈벡키스탄 등등)
저(인수)의 마음은 웨스턴친구들이 하는 사역방법이 너무나 논리적이어서 어렵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저에게 필요한 논리적인 부분과 더 확실하게 말하는 법을 배워갈 수 있도록 기도하며 배워가고 있습니다. 확실히 말하는 것은 국제사회 외국인과 함께 사역하는 것에 필요하며, 또한 네이버스(무-슬-림)에게 복음을 확실하게 말함으로써, 그들을 진리로 일깨워주기 때문입니다.

Harvest Multi Training(추수 배가 훈련) 세미나를 마침

 지난 11월과 12월에 걸쳐 교회 배가 운동이 일어나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유럽, 미국, 아프리카, 그외 많은 아시아 국가에서 현지필드 사역자가 모여서 우리가 지치지 않고, 선교를 장기적으로 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비전을 가지고, 효과적으로 접근하는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나만의 사역이 아닌 하나님의 비전이 이끌어 가시도록, 처음에는 말씀에서 근거를 찾으며, 그 말씀의 근거로 지금 하고 있는 선교사역에 기름부어지도록 하는 원리였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다시 한번 부르심을 확인하며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다음 단계

다음 비자여행 이 후부터는 저희 가정이 팀의 권위 안에 종속되어 있으면서, 저희 가정이 결정한대로 현장사역에 나가게 됩니다. 제가 있는 네이버스팀에서 저희 가정에게 내려준 권유는 무-슬-림들에게 신실한 친구로 접근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저희 가정의 확실한 신분이 필요합니다.
지난 3년동안은 여행비자로 지냈습니다. 이제는 여행비자로 인도에서 지내기 어려울 뿐만이 아니라, 무-슬-림친구들에게도 믿을 만한 친구로 증명하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여행비자로 저희 팀에서 사역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이러한이유들로 인해서 이번 비자가 만료되면 다음에는 비지니스비자를 계획중에 있습니다. 이 준비를 위해 곧 한국으로 들어갈 계획에 있습니다. 또 같은 시기에 아내가 임신을 해서 임신과 출산의 시간도 함께 본국에서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
실재로 많은 인도의 사역자들이 인도정부에 신분이 노출되어 지금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고, 위장 비즈니스와 학생신분으로 있는 분들도 신분이 발각되어 현지 비자 상황이 점점 어려지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과 다른 사역자들의 신분보장과 안전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주세요.

기도제목

1. 네이버스(무-슬-림)들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이 계속해서 부어지도록
2. 아내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서 (입덧으로 5kg체중 감소-현재 임신4개월)
3. 한국에서 다음 장기비자 준비를 잘 할 수 있도록
4. 비자 문제로 인도 밖에서 발이 묶여 있는 선교사님들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