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교회 창립 80주년
영남일보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2009-09-07자
대한예수교장로회 대구드림교회(담임목사 정용성)가 8일로 창립 80주년을 맞는다.
대구 3·1만세 운동의 최고 지도자인 이만집 목사를 초대 지도자로 1929년 9월8일 설립된 대구드림교회는 올해 설립 80주년을 맞아 '은혜와 진리로 세운 80년, 나눔과 섬김으로 꽃피우자'라는 주제로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대구드림교회는 지난해 2월 8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제2드림교회 개척설립, 단독 선교사 파송, 교회 80년사 편찬 등의 3대 중점사업을 추진했다.
제2드림교회는 대구시 동구 율하 신개발 주거지역 내에 설립되어 오는 19일 설립감사 예배를 가질 예정이다.
6일부터 13일까지는 종합작품전, 헌혈운동, 홈커밍데이, 소식지 발간 등의 축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12∼13일 양일간은 교회 출신자를 대상으로 하는 홈커밍데이 행사가 열린다. 성경 800독 읽기(12월31일까지), 한마음 큰잔치(10월24일 대구한의대), 성지순례(2010년 1월) 등의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12일 오후 7시부터는 감사예배 및 기념음악회가 열린다. 기념음악회에는 CMO 금관5중주단의 금관5중주와 바리톤 김주권씨의 독창, 대구시립교향악단 이월숙씨의 플루트솔로,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 워십(Worship music), 연합 찬양 등이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