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분기(6월) 전교인 합심기도회 인사말
성도님! 주님 안에서 평안하십니까? 전교인 합심기도회와 관련한 몇 가지 내용을 목사님과 당회와 장로들이 마음을 모아 전 성도님들과 함께 공유하고 금번 기도회에 모두 참여하시도록 간청을 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하여 나왔습니다.
중언부언하지 않으려고 글을 섰습니다. 소요시간은 3분입니다.
잘 들어 주세요.
그동안 제가 교회를 위하여 또한, 목사님의 목회를 위하여 힘써 기도하지 못했던 것을 깊이 회개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전교인이 기도로 교회를 용광로처럼 달구었던 이웃교회 사례 하나를 나누겠습니다.
신천 동로 변에 위치한 대구신광교회에서
권성흠(38) 성도가 같은 교회 정수진 집사에게 장기를 기증한 이야기입니다.
당시 2005년 5월3일 정수진 집사는 전격성 간염'으로 입원한 뒤 바로 혼수상태에 빠졌고 1주일 내에 간을 이식 받지 못하면 생명을 잃을 급박한 상황이었습니다.
며칠 교회적으로 기도하는 중에 외부에서 간 기증자 있다는 소식을 들은 권성흠성도는 우리교회에서 그것도 자신이 기증자 되겠다고 기도 중에 결심하였다고 합니다.
5월8일 생명의 불꽃이 꺼져가던 정수진(36, 여) 집사에게 자신의 간 일부를 기증하기 위해 가족들에게 동의를 얻어 수술대에 누운 것입니다. 1,280g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80g을 정 집사에게 성공적으로 이식했습니다.
10시간이 넘는 수술을 통해 간을 기증하는 동안 수술실 밖에서는 신광교회 교우 수백명이 기도하였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교회는 두 사람의 건강회복과 가정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하였고 기도의 불씨가 되살아나서 성도와 성도 간에 서로를 신뢰하게 되고, 교회 분위기가 놀랍게 달라졌고, 합심기도로 교회가 뜨거워졌습니다.
의학적으로 아직까지도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고 싫어하는 것이 암이라고 합니다.
근데 암은 뜨거운 것을 가장 싫어한다고 합니다.
가정과 교회에서 대적해야 할 영적인 암은 마귀 사탄이 되겠지요.
기도하여 교회와 가정이 성령 충만으로 뜨거워지면 사탄이 제일 싫어 할 것입니다.
현재 우리교회가 유지하고 있는 기도의 온도, 사랑의 온도, 헌신의 온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온도가 몇 도나 될까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금번 기도회를 시작으로 교회와 가정 안에 위기적인 존재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기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미 들어와 있는 마귀 사탄의 존재들이 있다고 하여도 41.2℃이상의 체온 열을 올리면 암세포가 사라지거나 파괴되듯이, 예수그리스도의 권세와 능력으로 기도하면 모든 문제들이 다 떠나갈 줄 믿습니다.
금번 전교인 합심기도회를 개최하는 목적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1회성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이제 시작하는 기도회입니다.
첫째는 담임목사님에게 드림교회를 위임하여 목회하신지가 7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감당해야할 제2의 목회사역위에 교회부흥과 성장을 위하여 연합하여 모든 성도가 동역자가 되어 목회를 도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근간에 우리들의 가정에서, 교회에서, 나라 안팎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바라보면서 담임목사님이 먼저 위기의식을 가지면서, 장로들도 기도할 때라고 인식을 같이 하면서 시작하는 기도회입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회복하는 기도회입니다.
세상 안에서 잃은 영혼을 위하여(이웃과 직장과 경영하는 사업장에서)
교회 안에서 잃은 영혼을 위하여(낙심하여 쉬고 있는 성도와 짝 믿음 가정)
가족 안에서 잃은 영혼을 위하여(자녀를 잃어버린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을 찾기 위한 기도회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하반기 교회사역을 준비하는 기도회입니다.
주교연합회 교사강습회, 청년부 해외단기선교,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 전교인 국내 아웃리치, 전교인산상기도회, 직원선거 등 사역들을 위해 기도할 때입니다.
금번 기도회에 참석하여 기도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성도님도 전 교인 합심기도성회를 어떻게 하는지 함께 참여하셔서 경험하시고, 찬송하면서 예수님, 예수님 이름만 부르셔도 하나님은 다 아시고 간절히 구하는 기도에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오후 2시 30분 모두 참석하셔서 드려지는 간구가 기도의 마중물과 불씨가 되어 우리교회가 교회다운 교회로 일어나 주님께서 세운 교회 날로, 날로 부흥되기를 소망합니다. 금번 기도 성회 준비를 위해서 수고해 주신 전도위원회 임원께 감사드립니다. 그럼 2시30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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