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기독센터 대구동신교회 7억 헌금하기로 당회결정(0926)

(2023년 추수감사주일 10월 15일)

강창술장로

대구동신교회 당회 결정 2023.9.24.

건립기금 헌금 7억원

1. 경북대기독학생회관 과 초대총장 고병간총장

경북대기독학생회관 설립은 1955년 국립대 내에 초대총장이신 고병간총장에 의해 경북대내 국제워커 캠프(Internation Work Camp)를 유치합니다. 한국전쟁이후 폐허가 된 이 나라에 국제워크를 개최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있었습니다. “교육만이 이나라를 살릴 것이다” 총장의 확고한 다음세대를 세우는데 방향을 잡아 주셨습니다. 고병간총장은 “ 평북출생(1899~1966), 신성학교졸업, 1919년 3.1운동으로 투옥(1년6개월) 신성학교초대교장(산교사휘트모어), 세브란스의하전문학교/함흥제혜병원 외과과장/ 교토제국대학박사학위/세브란스 교수, 대구의학전문학교(현경북대병원) 교장, 경북대의대학장 및 초대총장(1952년), 2대총장(1960년), 숭실대총장(1964년), 함흥중앙교회장로(1933년), 대구제일교회장로(1947년)”경북대내 국립대학교이지만 기독학생회관 공동체를 세웁니다.

2. 경북대기독학생회관 세워진 목적

1955년 625한국전쟁이후 완전히 폐허가 된 대구땅에 “교육만이 대구가 살길”이라 생각하여 경북대 초대총장인 고병간장로님께서 국립대학교이지만 경북대내 국제워크(Internation Work Camp)의 도움으로 기독학생회관을 설립합니다. 그리고 지역교회와 기독실업인의 도움으로 회관은 증축 되었고 경북대 현대화로 공대부지에서 현재 위치로 옮길 때 대구지역교회와 대구기독 실업인 의해 건물을 짓게 되었고, 1999년 경북대학교회와 여학생기숙사도 지역교회와 기독실업인으로 세워진 것 입니다. 기독학생회관 설립 70주년(2025년)기념으로 50년이 다 된 현재 남자 기숙사를 허물고 재건축하려고 합니다. 이일에 대구 성시화를 위해 대구가 다시 일어나 경북대내 기독학생회관이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3. 경북대기독학생회관 설립취지문

하나님의 예정하심과 섭리로 국제웍캠프를 통하여 1955년 경북대 캠퍼스에 기독학생회관을 건립하였습니다. 이후 1977년 이전재건립, 1999년 기독센터 건립을 하였으며 그동안 기독인재양성과 캠퍼스 선교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도전 앞에 서 있습니다. 1977년에 건축한 기독학생회관의 노후화로 학생들이 주거하기에는 너무나 열악한 상황이 되었고, 캠퍼스가 글로벌화 됨으로 다양한 선교적인 도전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캠퍼스는 치열한 영적 전쟁터입니다. 이에 구관 재건축과 동시에 글로벌 기독인재양성과 캠퍼스 선교 및 유학생을 통한 세계선교의 비전으로 도전에 응전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기독학생회관과 기독센터를 거쳐 간 수많은 동문들이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기독센터는 한국을 넘어 세계 열방과 땅끝을 바라봅니다. 글로벌 기독센터는 캠퍼스 선교를 넘어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다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해외 기독교 단체 및 해외 대학들과 국제 교류를 활성화하여 명실상부 글로벌 기독센터의 역할을 감당하려고 합니다.

수년 전부터 건립위원회는 글로벌기독센터 건립을 위한 모금을 해왔고 여러 차례 국가의 지원을 기대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 건립위원회는 오롯이 그리스도인들의 힘으로 건립을 하는 것이 옳다는 결론을 내리고 더욱 기도하며 헌신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일은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우리 후손들과 인류의 미래를 위한 희망과 사랑의 표현입니다. 그동안 헌금한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다시 한 번 경북대 글로벌기독센터 건립에 동참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