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주말의 조용한 대기 아래
부드러운 동선을 이으며
벚꽃 길이 이어진다
날리는 꽃잎이
허공에 원을 그리며
계절의 무늬를 새기는
따스한 색감의 노랑과
가녀린 연분홍 빛
며칠 후면
흐드러진 저 분홍의 잎들은
짧은 시간 봄의 전령으로
소명을 다하고
내년을 기약하리라
오늘로 6년째인 경주마라톤
선교를 다녀왔습니다.
참가하신분 모두 완주했고요.
함께하여 응원하신 분들
그리고 드림교회 명판을
등에달고 열심히 달려주신 님들
모두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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