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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야월 드림교회 설립감사예배에서 정용성 목사가 개척에 동참한 성도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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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19일 설립예배를 드린 반야월드림교회(박창규 목사). 드림교회 80주년 기념으로 분리 개척된 교회다.
이곳에 드림교회 다녔던 성도 10가정이 박창규 목사와 개척을 시작했다. 드림교회 정용성 목사의 말을 빌자면 “장기 일부를 떼는 고통스런 심정이었다”고 고백할 정도로, 개척에 동참한 10가정은 드림교회에서 핵심구성원으로서 목회에 큰 도움을 주었던 성도들이었다.
반야월드림교회 분리개척은 한 편의 드라마와 같은 기적의 산물이었다. 2년 전 분리개척을 선언하고 준비해 왔지만, 경제난에 따라 교회예산을 동결시켰던 드림교회가 거액이 드는 교회를 세운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분리개척을 향한 드림교회의 열망을 꺾지 못했다. 드림교회는 개척을 위해 단 한 차례도 헌금을 하거나 헌금광고를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개척에 필요한 모든 금액이 성도들 자발로 충당됐다. 돈보다 더 큰 문제는 분립에 동참하는 성도를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이것 역시 10가정 모두가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기적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들의 헌신으로 반야월드림교회는 개척교회지만, 재정자립과 헌신된 일꾼을 확보한 상황에서 사역을 역동적으로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