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추경호 원로장로 소천 발인 예배기도문

(2023년 5월 28일 성령강림절)

강창술장로

일시 2023년 05월 02일 8시

장소 드림교회

하늘에 계신 하나님! 오늘 우리는 고 추경호장로님의 천국(天國)환송(歡送)예배(禮拜)를 드리고자 오늘 모였습니다. 오늘 장로님의 천국 환송예배를 함께 드리기 위해 함께한 성도님들, 친지들, 동역자들, 친구분들이 평소에 장로님께서 기도와 섬김을 보여준 이 드림교회 본당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하나님! 이제 더 이상 장로님을 육신으로 이 땅에서 뵈올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남아 있는 성도님들에게 위로(慰勞)가 되며 격려(激勵)가 되는 예배(禮拜)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광야 40년 나그네 삶에서 귀한 장로님을 믿음의 선배로 갖게 하심을 감사(感謝)드립니다. 장로님께서는 노년에 권사님과 손잡고 교회로 오신 모습도 이제는 뵐수가 없습니다. 카랑카랑하는 목소리도 이제 더 이상 들을수가 없습니다. 후배장로들과 후배 신앙인들의 나무람도 이제 들을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장로님이 남긴 흔적(痕迹)은 우리에게 남아 있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엄숙하고 경건(敬虔)한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찾을 수 있는 예배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임재(臨齋)하셔서 남아 있는 사람들이 장로님이 보여주신 신앙생활을 돌아보면서 어떻게 신앙생활(信仰生活)을 할수있을까? 자신들을 돌아볼 수 있는 귀한 예배가 되게 하소서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장로님을 하늘나라에 보내고 우리의 삶을 조명케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제가 알고 있는 장로님을 후배 장로인 내가 여러 성도들앞에 장로님이 걸어온 신앙의 여정을 다시 되새겨 봅니다. “장로님께서는 우리나라 힘든 시기인 “일제강점기와 625한국전쟁”을 겪은 세대에 사신 분입니다. 당시에 모든 사람들이 헐벗고 굶주리며 배를 채우기 위해 온갖 수고를 다하며 살았습니다. 장로님을 생각 하면 우리가 지금처럼 행복하고 즐겁게 산 이유가 다 장로님 같은 어른들의 이 땅에 헌신과 섬김의 결과물을 우리가 얻게 된 것을 생각 하면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사랑의 하나님! 장로님의 고생과 인생역정을 통해 남아 있는 우리들에게 본을 보이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장로님께서는 우리나라 해방과동시에 1948년 2월 20일 남산교회출석과 본 교회 1952년 3월 30일 등록하신이후 지금까지 71년간 본 교회를 섬기시며 드림교회 산 증인이십니다. 장립집사 70년 4월 18일, 장로 74년 6월 15일, 원로장로 2005년 12월 18일 항존직을 53년을 섬기시며 오로지 교회사랑이 전부였습니다. 남아 있는 우리에게 어떻게 교회를 섬기며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가를 보여주심에 감사드리며 광야 40년 나그네삶을 말과 행동으로 보여주신 장로님 고맙습니다. ”

오늘 예배가 그동안 수고한 유족들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며 다시 일어나 강건하게 광야 생활할 수 있는 날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남편을 더 이상 볼 수가 없지만 지금까지 추경호장로님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며 섬겨온 모습을 온 고인들에 보여주었고 이예배가 고생하신 권사님이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세 자녀와 두 며느리 사위들도 아버지가 걸어온 이 신앙의길을 걷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신앙의 길이 다음세대에도 전수가 잘 되는 믿음의 가정의 본을 이루게 하여 주옵소서! 이 예배가 자녀들에게 축복이 되는 에배가 되게 하소서!

장로님께서는 후배신앙인들에게 교회사랑과 교회 섬김을 보여 주셨습니다.우리들도 얼마 있지않아 장로님을 뵈올 것 입니다. 그 동안 장로님이 가르쳐주신 신앙생활을 잘 따라 가겠습니다. 교회섬김과 성도간의 우애, 교회연합, 다음세대에 살리는 일, 교회부흥을 위해 온 정성을 다해 섬기겠습니다.

말씀을 듣겠습니다. 기도하며 준비하신 이 말씀이 이 땅에 남아 있는 유족, 교회성도, 친지, 친구분들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닫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집례와 말씀을 선포하실 우리목사님에게 더욱 강건하게 하셔서 오늘 참석한 모든이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아멘으로 받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