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 모임이 다시 시작되면서
성경을 읽자고 제안하였습니다. 사실 매주 읽은 성경의 장수를 보고서에 제출하는 부담도 있기도 한터라...

연초 성경읽기 레이스에도 참가않고 개기던 저는
그래도 셀리더인데 성경읽기에 본이 되야지 카면서
지난 학기에는 신약을 읽었으니...
하면서 지난 주부터 창세기를 시작했것다.

오늘 창세기 42장 16절에서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라고 말하면서
요셉은 바로에게 자신의 꿈해석능력의 근원을 고백합니다.

"이와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이라면서
바로는 요셉의 능력을 칭찬합니다.(창42:38)

내가 아닌 하나님이 일하시게 하는 삶,
그것은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삶"
다름아닌 "성령충만함" 임을 깨달았습니다.

셀리더의 삶이 피곤하고
셀원들을 쉼없이 격려하고 동기를 유발하여
셀모임에 집중하게 하는 임무가 결코 쉽지 않지만
내힘으로는 내려놓고 싶고
이거 언제 마치려나 싶지만
내가 아닌 하나님께서 일하시게 하는 것이 진정한 리더십이라면
답은 분명해진다.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라.
그분이 주시는 힘으로 하라.

무릎으로 나아가는 것 뿐이다.

피곤함을 딛고 주앞에서 고군분투하는
드림의 모든 셀리더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