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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10 16:18
[해외선교] 아제르바이잔에서 온 소식
 글쓴이 : 이혜경
조회 : 1,267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를 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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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축복하시며 네 씨를 통해 천하 만민이 복을 받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상기 말씀에서 그리스도의 것이면 우리 모두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그 언약의 말씀을 우리들 통해 이루실 것을 바라볼 때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를 통해 천하 만민이 복을 받고 셀 수 없는 수많은 자들이 주께로 나아오게 되리라 믿습니다.

 

마라나타 가정 모임 소식을 나눕니다

지난 소식에 나눴던 것처럼 마라나타 모임을 팀으로 섬기게 된 것이 아버지의 은혜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영혼들에게 더 좋은 영의 양식을 먹일 수 있고 은사별로 서로 도우며 섬길 수 있어 우리에게 영혼들에게 큰 유익이 됨을 고백합니다.

 

1. 세빈지는 그 분의 은혜로 잘 자라고 있으며 새롭게 양육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제 잘 자라 그 분의 나라를 위해 귀하게 쓰임 받게 되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마음 밭이 참 좋은 자매입니다. 아버지의 말씀을 잘 받아들이고 그 말씀을 기억하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잘 이겨나가고 있습니다. 혼자 감당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어 안쓰럽기도 하지만 세빈지를 단련시키시고 정금 같게 하실 아버지를 기대하기에 함께 아파하고 더 사랑하며 섬기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을 사랑했던 마리아처럼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자매가 되도록 아뢰어주세요

 

2. 소년 소녀 가장이 되어버린 네리민(17)과 이스마엘(16) 그리고 그들을 단칸방에서 돌보며 살아가는 할머니 세빌...

세빌 할머니는 65세이며 아들과 딸을 일찍 보내어 늘 눈물로 지내고 있으며 건강 역시 좋지 않아 남겨진 손자, 손녀를 어렵게 양육하고 있습니다

네리민과 이스마엘의 엄마는 작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신념이 강한 무슬림이었기에 좋은소식을 계속 거부하다가 임종을 일주일 앞두고 결국 우리 주님을 구주로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아버지 품으로 보내드릴 수 있었습니다.

 

현재 할머니는 낮아질대로 낮아져 있습니다. 심령이 무척이나 가난한 자입니다. 찾아가면 저희를 친 아들과 딸처럼 생각하며 반겨주시고 수시로 저희를 안고 우시곤 합니다. 좋은소식도 받아들였습니다. 이제 세빌 할머니도 저희와 같이 마라나타에 소망을 두며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이들을 생각할때면 마음 저려오기만 합니다. 우리 아버지의 마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희들이 이 가족을 더 많이 사랑하길 원합니다. 그 아버지의 사랑이 이들을 변화시키고 주님의 자녀와 제자로 자라게 하리라 믿습니다.

아버지의 마음으로 이들 위해 많이 울어주시고 많이 아뢰어주세요

 

3. 난민 마을(툭자봇) 아이들의 예배 모임...

처음에는 4명으로 시작하였는데 요즘은 7-8명의 아이들이 매주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단칸방에서 가족 4명이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 어떤 형제들은 아버지가 얼마 전 마약 운반을 하다가 적발되어 징역 3년을 살게 되었으며 3형제 중 맏아들은 제 작년 동네에서 익사사고로 하나님 품으로 갔습니다. 감사한 것은 저희들이 그 마을을 섬길 때 그 아이는 이미 좋은소식을 들었고 함께 예배도 드렸던 아이였기에 우리 아버지께서 거두어주셨으리라 믿기에 위로가 됩니다.

 

마지막 때에 우리 아버지께서 구별하신 자들로 자라 하나님의 소망이며 이 땅의 소망이 되리라 믿음으로 이들을 섬기며 나아갑니다. 함께 한 소망으로 아뢰어주세요...

 

4. 아이든 가정에서 매주 예배를 드리지만 난민들이 학교 건물에서 살고 있기에 보안상 많이 취약한 환경입니다. 주위 이웃들이 왜 매주 오냐며 묻곤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에게도 지혜가 필요합니다.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만 말씀으로 인해 그들이 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정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아이든은 담석증으로 인해 몇 해전 수술을 했었는데 또 다시 담석증이 생겨(이 나라는 석회물인데 그대로 식수로 대부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 의술이 많이 열악하기에 다시 수술하기를 꺼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함께 기도하자고 했습니다. 이 연약한 가정에 아버지의 치유를 경험하게 되길 소원합니다. 기도로 수술하지 않고 치유될 수 있도록 아뢰어주세요

 

다음 편지에 교제 중인 현지인들을 더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사(매장)

돌아보면 매장 역시 전적인 그 분의 은혜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달러 급등으로 저희 매장 역시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지만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망함이 있습니다.

저희에게는 사업적 역량도 없고 자본 역시 부족하지만 전적인 아버지 은혜로 분명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게 되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역시 아버지께서 하셨음을 인하여 우리 모두 그 분께 영광 드리게 되리라 또 한 믿습니다.

 

이곳의 상황들

최근 이곳 장기사역자 두가정이 추방되었습니다. 이 땅을 사랑해서 수고로이 열심히 섬기다가 겉으로 표현 못한 채 마음 깊은 곳에 아쉬움을 남기고 떠나는 그들을 볼 때 저 역시 마음이 아팠습니다.

늘 마음을 조리며 살아야 하는 이곳...

이곳에 뼈를 묻게 다는 각오로 왔지만 떠나라는 편지 한통에 모든 것을 정리하고 떠나야 하는 이곳...

이것이 나그네로 부름을 받은 우리들의 삶이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마라나타 소망이 더 간절한지 모르겠습니다.

이 모든 시간이 저희를 단련시키시는 매집을 강화시키시는 아버지께서 허락하신 시간들이라 믿습니다.

그래도 저희는 푯대를 향해 또 달려갈 것입니다.

분명 아버지의 기한이 찰 때에 이 땅 가득, 열방 가득 수많은 믿음의 자녀들이 일어나게 되리라 믿습니다.

저희들 혼자 이 길을 가지 않고 사랑하는 동역자님과 함께 갈 수 있음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고 축복인지 모르겠습니다.

저희도 사랑하는 드림교회와 식구들을 생각하며 그 분 오실 때까지 함께 이 길을 승리하며 끝까지 갈 수 있도록 간절히 두 손 모으고 있습니다.

 

가정소식

예향, 예준, 예나는 이제 러시아 언어를 제법하는 편입니다. 예향이는 저의 통역자가 되어 구소련 지역과 투르크메니스탄에 함께 좋은 소식 전하러 다니자고 했습니다. 그런 날이 속히 오면 좋겠습니다...^^

물론 장난도 많이 치지만 아빠 엄마의 일들을 이해하며 틈틈이 도와주려고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지방 사역을 마치고 지친 몸으로 늦은 밤 돌아오면 아이들이 맛있는 밥을 한 상 가득(진짜 한상 가득입니다...^^)차려놓고 저희들을 기다리곤 합니다.

이들 역시 학교에서 무슬림 공동체의 아이들과 지내기에 어려움이 있기도 합니다. 선생님과 학우들이 계속 이슬람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거짓된 무슬림의 율법을 강조하며 때때로 힘들게 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그 학우들을 품어야 하고 사랑해야 한다고 저희들이 말씀으로 권면합니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노력하는 아이들이 고맙고 기특하기도 합니다. 어릴 때부터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경외하며 진실한 자녀들로 자라 아버지의 뜻을 이뤄드리는 통로로 쓰임 받게 되길 소망합니다.

 

아룀제목을 요약합니다

1. 연합하여 마라나타 모임을 섬기는 두 가정이 온전히 아버지의 일에 헌신하고 또 한 서로에게 헌신하고 사랑하며 하나 될 수 있길 소원합니다.

2. 섬기는 저희에게 날마다 아버지의 눈물과 마음으로 가득 찼으면 좋겠습니다. 그 눈물로 함께 울어주고 그 마음으로 그들을 뜨겁게 사랑하길 소원합니다.

3. 사랑하는 세빈지 가정과 세빌 할머니 가정, 툭자봇 난민마을의 아이들, 아이든 가정...

그들이 말씀에 바탕을 둔, 그리고 마라나타에 소망을 둔 자녀들로 자라길 소원합니다.

5/24일 전체 야외예배를 떠나려합니다. 그 시간을 통해 마라나타 모든 지체들이 아버지와 서로를 뜨겁게 사랑할 수 있는 시간들 되길 소원합니다. 환경들이 열리고 필요들이 채워지도록 아뢰어주세요

4. 지사(한국물품 판매매장-주된 물품이 신발입니다)가 아버지의 축복의 통로로 잘 쓰임 받도록 아뢰어주시고 장사도 잘 되도록 아뢰어주세요...^^

5. 저희 가정이 날마다 하나님의 일과 아버지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길 소원합니다.

 

보내주신 사랑 잊지 않겠습니다. 저희도 많이 사랑합니다...^^

 

부흥을 오늘도 사모하며 향,,,,송 가정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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