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HELP DESK  |  SITEMAP
     선교 게시판 
     선교지 앨범 
     해외 선교 
     국내 선교 
     전교인 아웃리치 
2024 년 4 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HOME > 선교사역 > 선교 게시판
 
작성일 : 13-10-03 10:05
[국내선교] [학원선교] 제3세계 선교비전을 꿈꾸며
 글쓴이 : 강창술
조회 : 2,384  
   캄보디아_소금과_빛_학교_교장_본교방문.hwp (41.5K) [0] DATE : 2013-10-03 10:06:37
우리드림교회가 기도하며 지원하는 성광고등학교가 이제 제3세계 미 전도지역을 향하여 꿈을 꾸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 선교 초창기 가난하고 힘든 이 민족의 지도자들을 선교사님들이 미국에 데려가 공부를 시켜 우리나라 지도자를 만든 기억이 있습니다. 이제 우리학교가 그 일을 감당하고자 합니다.
 
- 이사장님께서 글로벌 비젼센터를 건립하시면서 10%를 하나님께 내어 놓기로 결단을 했습니다. 10%를 하나님께서 필요한 곳에 사용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예)농촌교회 목회자 자녀 혹은 생활이어렵지만 하나님께 헌신된 자녀, 제3세계 지도자양성(동남아시아. 몽골, 아프리카지역) 중고등학교과정을 우리학교에서 교육을 시켜 대학을 보내고 현지인을 양성하여 다시 지도자를 만들어 본국으로 보내는 사업을 하려고 합니다.
 
- 현지인들이 바로 교육을 받기위해 화상시스템도 구축하려고 합니다.
 
- 교회가 할수있는 선교사역과 학교가 할수있는 사역이 서로가 보완하며  나가는것이 필요한 사역이라고 봅니다.
학교는 교육을 담당할 교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교육을 시킬 시설이 있습니다. 그 장점을 활용하여 학교가 부담해야할 사역을 이제 감당하고자 합니다.
 
- 그 첫번째로 캄보디아에 있는 소금과 빛 국제학교 교장선생님을 학교에 초빙하여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캄보디아 소금과 빛 학교 교장 본교방문
 
말씀 : 느헤미야 1 : 9 절
“만일 내게로 돌아와 내 계명을 지켜 행하면 너희 쫓긴 자가 하늘 끝에 있을지라도 내가 거기서부터 그들을 모아 내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에 돌아오게 하리라 하신 말씀을 이제 청하건대 기억하옵소서.”
 
제목 : 내가 택한 곳
강사 박경희 목사(캄보디아 소금과 빛 학교 교장)
 
말씀에 느헤미야선지자가 나옵니다.
이분은 느헤미야(Nehemiah)라는 이름은 '여호와에게 위로받음'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유다지파 하가랴의 아들인 느헤미야는 바사 궁전에서 아닥사스다 I세(B.C. 465-424)의 신임을 얻어 술 맡은 관원으로 있었습니다. B.C. 445년에 유대 총독에 임명되어 예루살렘에 귀환, 성곽 중수에 매진하여 52일만에 완수했습니다. 12년간 예루살렘에 유하였고 1차 바벨론에 다녀와서 성전의 방 하나를 차지하고 있는 도비야를 쫓아냈습니다.
귀환민들의 좋지못한 풍습을 교정하려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그는 특히 혼인에 있어서 종족적인 배타성을 강조하였고 안식일을 엄소하는데 율법을 확립시켰습니다. 그는 욕심이 없는 애국자이며 유대 전통의 가장 대표적인 신앙인이었습니다. 타국의 벼슬살이를 하면서 단 한번도 민족의 얼을 더럽힌 일이 없는 현명한 애국자요 정치가였습니다. 구약 인물사에서 가장 의협적인 인물로써 여호수아의 모습을 보는 듯 하였으며 매우 활동적인 사람이었습니다. 바벨론의 이교적 문화중에서도 유대교의 위치를 철저히 확립하였고 팔레스틴에 귀환 후 안디오커스의 헬라화 정책에도 용감하게 싸워 독립을 유지하였습니다.
 
술 맡은 관원은 지금은 우리나라에서는 비서실장에 해당됩니다. 하나님께서 눈물의 선지자 느레미야를 세우신 뜻이 어디에 있습니까?
제가 사역하는 캄보디아는 눈물의 선지자 느헤미야가 나와야 합니다. 백성이 핍박받는 나라 기독교인이 0.4~0.5%인 너무나 불쌍한 나라입니다.
캄보디아는 무엇이 필요합니까? 돈이요 아닙니다. 큰 나라의 프로젝트도 아닙니다.
자민족을 사랑하고 회개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목숨을 걸 수 있는 느헤미야 선지자가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소금과 빛 국제학교를 세우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본인의 이름을 통해 높혀지기를 바라며 하나님의 이름이 세상에 알려지기를 원합니다. 이러한 목적으로 세워진 학교입니다.
저는 8년 6개월 인천에서 교사를 하다가 그만두고 선교사 길을 걸었습니다. 성광고등학교를 보면서 너무나 부렵고 제자신이 부끄럽습니다. 교사시절 나는 왜 못했을까? 크리스챤 교사를 망각하고 마음대로 했던 시절이 부끄럽습니다. 오늘 성광교사를 보면서 이 땅의 느헤미야 선지자임을 봅니다. 또한 이 땅에 느헤미야 선지자를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모습 너무나 부렵습니다.
여러분 이 자리에 온 것이 여러분의 힘으로 왔다고 봅니까? 아닙니다. 여러분들은 이 자리에 하나님께서 불려서 왔습니다. 이 거룩한 대열에 참여하기위해서 말입니다. 여러분의 열정, 사랑 이 땅 나의 조국 대한민국의 느헤미야를 만들어 낼 것 입니다. 저는 교사시절 그렇게 못했습니다. 여러분들을 보면서 진정코 사랑하고 존경스럽습니다. 여러분의 진정한 아들과 딸들이 자랑스러운 나라로 인식 할 것입니다.
캄보디아는 3년8개월만에 200만이 죽일 수 있는 나라 망한 나라입니다. 그 땅에 하나님의 이름이 높혀지기 위해 소금과 빛 국제학교를 세웠습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바라보면서 10년, 20년, 30년후에 이 땅을 바라볼 것입니다.
복음을 위해 11사람의 선교사와 49명의 학생을 둔 학교입니다. 선교사 가족과 합치면 70명의 식구를 이끄는 공동체입니다. 공동체를 이끌어간다는 것은 보통일이 아닙니다. 모두 희생을 해야 가능합니다. 날마다 새벽기도회를 통해 눈물로 기도합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 기도해주십시오.
 
21C 느헤미야 선지자를 배출해야 합니다. 이 땅을 살릴 수 있는 느헤미야 같은 인물을 성광학원이 배출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소금과 빛 국제학교를 잘 소개하는 내용을 첨부자료로 알려드립니다.
 
 
참고자료 1
 
소금과 빛 국제학교는 한국어로만 가르치는 학교입니다. 5년 전 볼리비아에서 선교하던 박경희선교사가 캄보디아로 와서 세운 학교입니다. 캄보디아의 킬링필드 때에 살해된 200만명 가운데에는 목회자들도 있었는데 거의 모든 목사들도 살해되었습니다. 살해된 기독교인은 약 2만명으로 추정되며 극 소수만 태국 국경 쪽으로 피난하였다고 합니다. 폴포트 이전의 론롤정권은 미국의 도움을 받았는데 그 당시 교회가 비교적 왕성하게 부흥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폴포트가 지식인과 종교인들을 모두 살해하였고 교회와 목사는 사라져 버렸습니다. 폴포트 이후에 훈센이 집권을 하게 되었고 친 서방 인물인 훈센이 신앙의 자유를 선포하여 선교사들이 밀려들어오게 되었고 교회는 다시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폴포트 집권 시 훈센은 베트남 국경 수비대장이었다고 합니다. 폴포트가 훈센을 제거하기 위하여 프놈펜으로 불러들이자 훈센이 베트남으로 넘어가서 베트남군을 끌고 와서 폴포트를 몰아내고 정권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폴포트의 잔당이 남아서 내정은 계속 갈등과 혼란을 겪었는데 1993년 유엔의 주재로 훈센당과 폴포트의 잔당과 왕당파가 모여 평화협정을 하고 법을 개정하였는데 그 때에 헌법에 신앙의 자유가 있는 나라라는 문구가 삽입되었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선교사들이 물밀 듯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피난을 했던 목사들이 돌아오기도 하여 캄보디아 현지인교회가 다시 회복되고 선교사들에 의하여 많은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95%가 불교인 나라에서 교회가 많이 세워지게 되는데 불교계와 이슬람에서 계속 기독교의 성장을 경계하며 정부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훈센총리의 아들이 미국에서 기독교인이 되어 돌아왔다고 합니다.
 
현재 선교사가 세운 교회와 현지인 목회자가 돌보는 가정교회를 포함하여 약 5000개의 현지인 교회가 있을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박선교사는 현지 목회자의 자녀들을 교육시켜서 장래 캄보디아의 지도자로 세우고자 하는 목적으로 소금과 빛 국제학교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현지 목회자의 삶은 넉넉하지 못해서 자녀들을 제대로 공부시킬 수 없음을 알고 전국 목회자 자녀들 중에서 선발하여 기숙학교로 운영합니다. 처음 1년 동안은 한국어만 가르쳐서 한국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따라올 수 있도록 하고 7학년부터 시작하여서 지금 10학년까지 있습니다. 선발은 30명 정도 하지만 힘들어서 그만두거나 불미스러운 일로 그만두거나 성적이 좋지 않아서 그만두어서 반 이하로 남아 계속 공부하고 있습니다.
 
선교사님의 목표는 이 학생들의 한국어능력을 5급 이상 6급으로 끌러 올려 한국학교에 장학생으로 보내는 일입니다. 한국이 OECD멤버가 된 이후에 제 3세계를 위하여 재정을 사용해야 하는데 각 대학이 제3세계 청소년들의 한국유학을 지원하는데 재정을 지원합니다. 이 학생들을 한국대학교에서 공부하고 돌아와 캄보디아의 지도자로 세우는 일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얼마나 공부를 열심히 시키는지? 지성뿐 아니라 영성과 인성에도 남다른 인물로 양육하고 훈련하고 있었습니다. 가족을 사랑하고 부모임을 존경하게 하며 거짓말은 물론 이성교제도 엄격하게 금지하여 오로지 학업에만 집중하도록 강한 훈련을 시키고 있었습니다. 참으로 대단한 교육철학이었습니다. 제가 사역하고 있는 호산나학교의 분위기와 교육철학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습니다. 수업은 거의 한국에서 온 대학생 단기선교사들에 의하여 진행되었고 교재는 비싸서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지 못하고 복사하여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계속 단기선교사가 와야 하는데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고 합니다. 워낙 공부를 많이 시키니 단기선교사들도 당연히 너무 힘들겠지요?
 
9시부터 10시까지 선교사님의 교육철학과 학교에 대한 설명을 듣고 10시부터 찬양과 예배를 드렸습니다. 거의 12시가 다 되어 예배를 마치고 삼겹살을 구워 점심식사를 한 후에 학생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성광고등학교 선생님과 1시간 정도 간단한 수업으로 비전을 나눈 후 남학생들과 축구를 하였습니다. 낮 기온은 33도였지만 축구를 좋아하는 선생님과 학생들은 1시간이 넘도록 땀을 뻘뻘 흘리면서 축구를 하였습니다. 방문일행은 4시 반에 시엘립 앙코르 왓과 바탐방 사랑의 학교 방문을 위하여 떠나고 저희들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시간이 허락하면 소금과 빛 국제학교에 와서 하루라도 한국어를 가르쳐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공부가 워낙 힘들지만 학생들이 잘 견디어서 한국대학교의 장학생으로 선발되어서 유학도 하고 마침내 캄보디아의 훌륭한 지도자로 쓰임 받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시간이 있는 대로 선교사님들이 세운 학교를 방문하고 사역을 많이 듣고 보아야 하겠습니다. 다양한 목적과 방법으로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선교사님을 통하여 캄보디아를 이해하는 통찰력을 배우고 선교의 전략과 방향을 세워나가야 하겠습니다. 작년에 왔을 때에 소금과 빛 국제학교에 대하여 듣기만 하였지만 이번에 방문하여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소금과 빛 국제학교가 더욱 아름답게 세워져 나가기를 기도합니다. 2012년 마지막 날 새벽에캐나다 선교사들이 세운 교회인 ICA(International Christian Assembly)에서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 달란트쇼를 개최합니다. 갖가지 장기를 겨루어서 우승을 하면 1년 후 월 우승팀들이 결선을 하는 행사입니다. 국제교회에서 개최하기 때문에 다양한 국가의 선교사들이 사역하는 교회와 학교에서 팀이 출전을 하는데 볼만합니다. 주로 찬양과 춤입니다. 주로 캄보디아인들이 출전하지만 각국에서 온 사람들도 출전합니다. 12월에는 호산나학교의 태권도팀이 출전을 했습니다. 12월 들어서 매일 오전에는 태권도 팀이 연습하느라 음악을 틀어서 학교가 좀 시끌시끌 했습니다. 태권도 팀에 속해 있는 학생이 10, 11학년인데 특별수업(영어, 한국어, 태권도, 기타)시간에 연습을 하였습니다. 음악에 맞춘 태권무와 합판격파와 싸우는 장면을 연출하는 내용이었습니다.
 
6개의 팀이 출전을 했는데 하와이와 필리핀의 전통음악, 미국 여성의 수화찬양, 캄보디아 청년의 독창, 한국청소년들의 워십, 그리고 호산나학교의 태권도 팀이었습니다. 단연 태권도팀의 내용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절도있는 태권무도 멋있었지만 합판격파는 놀라운 함성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3-4M정도의 높이에 있는 합판을 점프를 해서 궁중제비를 돌아 발로 격파하는 모습들은 한국에서 태권도 선수들의 시범행사와 같은 내용들입니다. 학생들이 모두 국가대표선수이기 때문에 한국감독이 가르쳤던 것이고 가끔씩 행사에 초청되어 공연하는 내용입니다. 큰 실수 없이 잘 해 냅니다. 호산나학교를 방문하는 한국 팀들에게도 가끔씩 공연을 하곤 합니다. 보는 사람마다 입을 벌리지요. 한국에서도 잘 볼 수 없는 장면들이지요. 역시 태권도 팀이 압도적인 표로 승리를 했습니다. 출연자를 포함하여 500여명이 참석을 하였는데 250명 이상이 태권도팀을 뽑아 주었습니다. 6월 말에 결선이 있는데 핸드차임벨 팀과 태권도 팀이 나가게 될 것입니다.
 
캄보디아에 와서도 느끼는 것은 한국사람의 재능의 탁월성입니다. 한국선교사들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무대들에서 다른 나라 사람들이 만드는 무대보다 탁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참 대단한 민족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렇게 캄보디아에서도 한국선교사들의 영향력이 대단합니다. 동남아 사람들이 Korean Dream을 갖고, 한류에 휩쓸릴 만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날 대회에서도 여러 한국 선교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인의 재능들을 선교지 에서도 아름답게 살려서 효과적으로 쓰임 받기를 기도합니다. 대회에 나가서 입상해서 신나는 일보다, 자랑하고 과시하는 일보다, 어떻게 하든지 캄보디아 사람이 회심을 하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에 쓰임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지난 시간 동안에 이런 생각들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끼리 경쟁하는 일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예를 든다면 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성경퀴즈대회, 성경고사대회, 찬양경연대회, 체육대회와 같은 행사들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이런 행사들을 많이 참석하였는데 그리스도인들끼리 실력을 겨루고 과도한 경쟁심을 드러내고 서로 불평을 하고 비난을 하고 심지어 다투고 싸우는 일들까지 발생합니다. 그러는 동안에 마음에 상처가 되기도 하고 위화감과 적대의식까지 갖기도 합니다. 오히려 그런 에너지들을 세상에 쏟아 부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재능과 아름다운 모습들을 세상에 보여주므로 세상 사람들이 그리스도인 공동체를 흠모하고 속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일에 에너지를 전환했으면 좋겠습니다. 달란트쇼 역시 그리스도인들끼리의 경쟁과 잔치에 해당하는 행사이기에 참가하는 동안 계속 그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세상문화들은 대중매체를 타고 급속도로 퍼져 나갑니다. 강남스타일만 해도 캄보디아 청소년들 중에 모르는 청소년이 없습니다. 노래만 나오면 두 손을 어긋 맞추고 몸을 흔들고 오른팔을 흔들며 흉내냅니다. 참 신기합니다. 그러나 건전한 기독교문화는 세상 속으로 잘 퍼져 나가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호산나학교 어린이 합주단에 대하여 생각해 봅니다. 이 어린이들에게 리코더, 멜로디혼, 실로폰, 하모니커를 가르쳐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떻게 하면 불신자들에게 접근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 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더 잘 알도록 할까?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악기를 가르치면서 계속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이제 2012년도 3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거의 매일 피아노 조율을 배우러 다니고 한 주일에 하루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면서 지난 10개월을 보내고 두 달 동안 캄보디아 땅에서 살았습니다. 새해에는 지금과 조금 다른 일상생활이 될 것입니다. 매일 아침 프놈펜 대학에 캄보디아어를 배우러 가게 될 것입니다. 캄보디아 대학생들을 매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캄보디아의 대학생들은 아마도 한국과 한국어에 관심을 나타낼 것이고 저는 당연히 캄보디아어 학습에 관심을 나타낼 것입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관심과 목적을 가진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캄보디아 청년들을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캄보디아 청년들에게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들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Me2Day로 보내기 게시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로 북마크 하기 게시글을 네이버로 북마크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