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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4-12 16:40
[해외선교] 마라나타 10번째 편지입니다
 글쓴이 : 드림예…
조회 : 2,070  

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거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즐거움이 없도다3 1 3-4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고마우신 동역자님

이제 우리들 곁으로 봄이 찾아왔습니다. 많이 기다렸습니다. 그래서 더 기분이 좋습니다.

모든 열방에도 그 분으로 인한 따뜻함이 흘러 가길 간절히 소망해봅니다.

 

상기 말씀은 저희 가정이 지쳐 힘들 때 회복시켜 주었던 말씀입니다.

이 기쁨과 즐거움이 바로 우리 아버지의 기쁨이고 즐거움이라 생각합니다.

저희도 주님 오실 때 까지 이 기쁨과 즐거움으로 삶을 드리며 섬기고 싶습니다. 이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할 때 어떤 상황도 이겨내고 묵묵히 나아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 기쁨과 즐거움이 사랑하는 모든 동역자님께도 충만하게 부어지길 바라며 손 모읍니다

 

저희 가정이 아제르바이잔으로 제 2의 사역지로 정하고 들어온 지 4년이 되어갑니다.

부족하지만 아버지의 은혜로 지난 시간 섬길 수 있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저희 가정이 파견 받은 지 만 7년이 되었지만 안식년을 가지지 못해 파견단체와 파견회사의 승인으로 안식년을 가지게 됩니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면 영혼으로 인해 기뻐하고 낙심하고 또 여러 상황으로 인해 기뻐하고 낙심하면서 아버지의 은혜를 사모했던 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좀 더 장기적인 안목으로 안식년을 가지려 합니다. 사역의 연장으로 생각하며 안식년의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그 시간 동안 우리 가정에 아버지의 기쁨과 마음이 더 풍성히 부어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안식년을 가지게 되며 제일 큰 짐은 바로 영혼들입니다. 물론 이 또 한 아버지께 전적으로 맡겨야 하겠지만 그들이 마음 깊은 곳에 자리를 잡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저희 가정이 5월초에 한국으로 입국하게 됩니다. 아직 약 한 달의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저희 가정이 섬겼던 마라나타 가정모임의 지체들을 아제리 현지 리더에게 위임하려 합니다.

어쩜 저희 보다 더 헌신되어 있는 그리고 더 아버지를 사랑하는 그리고 더 신실한 샤힌 형제에게 위임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샤힌을 저희 모임에 초대해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우리 지체들이 다행히도 샤힌 형제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지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이곳은 구 소련의 잔재들이 남아 있어 남을 좀처럼 믿지 않고 의심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다행히 모임의 지체들이 샤힌에게 마음을 열게 되어 감사합니다.

 

샤힌 형제도 섬기는 가정모임들이 몇 군데 되다 보니 저희 마라나타 지체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섬겨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제 다음주에 다시 한 번 초대를 하고 또 그 다음에는 저희 마라나타 지체들이 샤힌의 모임에 참석해서 함께 예배를 드리려 합니다.

부디 소망하는 것은 마라나타 지체들이 샤힌의 모임에 잘 정착을 하고 그 곳에서 믿음이 자라나는 것입니다. 아뢰어 주십시요

 

우리들의 아룀으로 우리 모두도 이렇게 고백하며 기뻐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거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내일 지구의 종말이 와도 나는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저희 가정이 그 분 오실 때까지 해야 하는 일은 전도와 제자 삼는 일입니다.

이 일을 더 잘 섬겨드리고 싶어 안식년을 가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가정이 아버지의 나라를 정말 잘 섬겨드리고 싶습니다.

맡겨주신 영혼들을 정말 잘 섬겨드리고 싶습니다.

허락해주신 마라나타 모임을 정말 잘 섬겨드리고 싶습니다.

늘 아버지 앞에 정직함과 겸손함으로 서고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 오실 그 첩경을 평탄케 해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돌아보면 아버지께 부끄러울 뿐입니다.

 

이 안식년 기간을 통해 아버지 앞에 부끄러워하지 않는 일꾼으로 세워지길 소망합니다.

그렇게 은혜 주시고 행하실 아버지를 기대하며 나아갑니다.

 

안식년 동안 보내주신 동역자님의 귀한 사랑에 보답하고 싶기도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 중입니다. 아직 저희가 거할 처소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정해지면 그곳을 동역자님의 집처럼 생각하시며 편히 찾아주세요. 떡을 떼며 아버지의 은혜를 함께 나누면 좋겠습니다. 물론 음식은 저희가 대접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한 분의 집사님을 통해 이곳 현지 운전기사를 알게 되었고 함께 식사를 나누고 집사님의 부탁으로 그 운전기사에게 복음을 나누었습니다. 준비된 영혼 같았습니다. 복음을 잘 흡수하였고 그 분을 구주로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영혼이 바쿠에 사는 관계로 바쿠에 있는 다른 선생님 가정모임에 연결해드렸습니다. 이름은 세이무르 입니다. 어린 2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근면한 가장입니다. 그 가정모임에서 제자로 세워지길 소원합니다.

 

곧 찾아 뵙겠습니다.

아룀제목을 정리합니다. 함께 손 모아주세요

1.     우리 가정이 날마다 아버지의 기쁨과 즐거움으로 살고 싶습니다.

2.     안식년 기간 동안 아이든 가정, 아딜 가정이 샤힌 모임에 잘 연결되어지고 양육되어지길 소원합니다.

3.     그리고 남은 아라즈 가정(아라즈의 아내 세빈지가 저희 마라나타 모임에서 믿음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시어머니이자 이모이기도 한 페르데 할머니와 남편으로 인해 모임에 잘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자주 연락하며 함께 손 모으는 길 밖에 없습니다)도 아버지의 전적인 돌보심 아래에서 믿음을 잃지 않고 성령께서 자라게 하시길 소원합니다.

4.     팀으로 섬겼던 숨가이트 지역의 툭자봇 난민마을 사역에 저희를 대신해서 초기 사역자 가정이 섬겨주시게 됩니다. 은혜 주시고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시고 아버지의 영광을 함께 목도하게 되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5.     그리고 툼국의 지체들이 아직도 저희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들 또 한 아버지께서 지켜주시길 간절히 소원합니다(바하르, 아르쥬, 베겔디) 그리고 툼국의 문이 열리길 소원합니다.

6.     세이무르가 주님의 제자로 잘 세워지길 소원합니다.

7.     안식년 동안 거할 처소 및 여러 필요들이 채워지도록 손 모아주세요 그리고 예향, 예준이가 한국에서 초등 1, 2학년에 입학해야 하는데 아직 한글을 잘 모릅니다. 특히 예준이가요어떻게 하면 좋을지 아버지께서 인도해주시길 소원합니다.

8.     안식년 기간 동안 파견 및 후원 교회와 파견단체 그리고 가정도 잘 섬기고 싶습니다. 지혜롭게 잘 섬기고 재충전 되는 시간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9.     자매가 항공멀미가 심합니다. 태아로 인해 약을 복용할 수 없습니다. 가족 모두 아버지 은혜로 한국에 잘 도착할 수 있도록 아뢰어주세요  

 

부족한 가정을 기억해주시고 함께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버지께서 저희를 대신해서 하늘의 신령한 것들로 채워주시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12.04.09 아제르바이잔에서 아버지의 나라를 꿈꾸는 가정 드립니다.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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