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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선교사역 > 선교 게시판
 
작성일 : 11-12-09 11:23
[해외선교] 김범수 송은영 선교편지
 글쓴이 : 한알의…
조회 : 2,268  
   2011.12 은영이 편지.hwp (37.0K) [6] DATE : 2011-12-13 09:17:22
송정일 장로입니다.
김범수 선교사는 중국 선교를 위해 중국으로 가고 은영이가 선교 소식과 기도를 위해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대신 올려드립니다.


==========================================================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지요?
저희들은 태어나 처음으로 반팔과 반바지를 입고 성탄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익숙하지가 않아 자꾸만 중국이 그리워지네요.
이곳 필리핀도 예전 같으면 많이 더울텐데 이상 기후로 말미암아 요즘은 비가 많이 옵니다.
덕분에 시원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마도 여러분들이 해 주신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시고 응답하심인 줄 알고 감사히 지내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건강하게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최근 저희들에게 일어난 일들과,
다같이 기도하길 원하는 일들이 있어 편지를 띄웁니다.
저희는 이곳에서 많은 신앙의 낙심자(한국인)들을 만나 그들과 같이
매주 월, 화, 토요일에 3그룹이 성경공부 및 기도회를 하고 있으며,
필리핀에서 제일 유명한 u p대학(한국의 서울대학 같은 곳)에서 현지인들에게
 전도를 하며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곳 필리핀은 카톨릭 국가라고는 하나 명목상일 뿐
예수님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김선교사는 지난 11월30일에 중국으로 갔습니다.
지난 8월말 처음 중국에 갈 때는 비자가 10일 밖에 나오지 않아 무척 바쁘게 다녀왔는데,
이번에도 10월 달부터 가려고 했으나 두 번이나 길이 막혀 가지 못하다가
길이 열려 왠일인지 3개월의 비자가 나왔습니다. 저희는 중국정부가 추방했고,
이곳 필리핀 선교사 비자로 비자를 신청했음에도 불구하고 3개월이라는 비자가 나왔습니다.
주님이 그들의 눈을 멀게 하시고 친히 일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같이 기도할 일은 지난 11월 25일(금) 김선교사가 중국 가기 전에
양링(장기 금식 후 회복이 안 됨) 자매를 위해 기도하던 중 한 분 사모님의 환상 가운데
‘그 자매 뒤에  독이 바짝 올라 당장이라도 싸울 것 같은 사탄이 양 손에
날이 선 도끼를 들고 누구든지 다가오면 죽이려고 준비하고 있다’시며
기도를 많이 하라셨는데, 다음날 26(토)에 중국에서 전화가 와서 하는 얘기가
중국에서 저희가 동역했던 통독반이 어려움에 처했고,
그 누명이 김선교사님에게 씌워져 영구 추방을 당할 것을 보았다며
기도를 많이 하고 오라더군요.

통독반이 당한 어려움은,
서안에서 한국 선교사님들이 양육하던 한 자매가 그만 귀신이 들려 힘들어 하던 중
저희와 함께하는 통독반에 맡껴졌는데 이 자매가 7층 아파트에서 떨어져 자살을 하는 바람에
한국 선교사님들은 모두 도망가시고 이 통독반의 대표(조선족, 신목사님)가
모든 짐을 다 담당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이 얘기를 듣는 순간 저희 마음이 많이 힘들어,
11월28일(월)에 저희 부부는 막내 딸을 데리고 2박3일 기도하러 갔다가
30일(김선교사가 비행기 타는 날)응답을 받기를 양링 자매 뒤에 있는 마귀는 묶인 사자와 같다.
비록 굶주려 누구든지 잡아 먹을 것 같은 기세나 가까이 다가가 보면
아무 힘도 권세도 부리지 못하는 묶인 사자라는 것과, 비록 환란이 기다린다고 하나
죽고자 하는 믿음으로 나아가는 자는 살 것이요살고자 하는 자는 죽으리라고 하심에
담대히 갔습니다. 혹, 그리아니하실지라도 역시 감사드리겠다는 각오로 갔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요. 타협하지 않고 붙잡은 주님의 손,
끝까지 놓치지 않고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가는 곳마다
사단의 권세를 무너뜨리고 하나님의 나라 이루도록.

재정이 없이 갔습니다. 마태복음 10장을 주시며 주머니나 전대도 가지지 말고,
옷 두벌, 신발 두 컬레도 가지지 말라셔서 순종함으로 갔습니다.
그러기에 더 감사합니다. 왜냐하면, 물질은 힘든 상황을 극복할 수는 있으나,
진정으로 주님 바라보는 것과 주님이 앞서 일하시는 것에 큰 장애물이 되기 때문입니다.
요즘같이 물질 만능에 빠져 돈이 우상이 되어 돈 없이는 아무것도 되지 않는 시대,
즉 돈이 주님이요 주인이 되는 때에 돈을 밟고 다시 주님을 우리의 왕이요 주님이요
아버지로 존귀히 여겨드릴 수 있기에 감사드립니다.
 
이곳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후원들이 많이 끊어졌었습니다.
근데 저희 가족은 오히려 감사로 기도했더니 저희 큰 딸 하은이는 방언을 선물로 받았고,
필요할 때마다 까마귀로 공급하시는 기적을 날마다 맛보고 있습니다. 
지금은 마지막 때인지라 사랑도 식어지고, 영적 분별력도 탁해져 있습니다.
마태복음 24장의 말씀처럼 거룩한 것이 서야 될 곳에 가증한 것이 서있는 시대입니다. 

깨어 있어 주님의 마음 놓쳐 버리지 않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외로우나 순종하여 영혼 살리는 광야의 외치는 자의 소리가 되도록,
이사야, 예레미야처럼 이 민족과 나라와 열방의 죄를 위해, 온전한 회복을 위해
구하는 자가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어떤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예수 붙잡고 나아가도록,
오늘(8일) 김선교사는 중국 우한을 거쳐 서안으로 갔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위험이 기다리는 곳이라 큰 전쟁이 시작될 것인데 주님이 하실 일들 때문에
기대가 됩니다.
같이 마음을 찢으며 금식하며 기도해 주십시오.
저희는 여러분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드림의 가족들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011. 12.
                                                  필리린에서
                                                  김범수. 송은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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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 11-12-15 18:58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강창술 11-12-18 07:13
 
선교사님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coramdeo… 11-12-20 22:35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20:23-24)
김선교사님 내외의 뜨거운 신앙과 헌신은 우리 모두에게 큰 도전과 자랑이 됩니다.
선교사님 인하여 감사하며 기쁨으로 간구하오니 주는 선교사님의 길을 여시어 부름받은 일에 형통하며 열매맺게 하시옵소서... 아멘 아멘!!
관리자 11-12-26 10:15
 
행복한 성탄되시고 새해에는 하나님의 은총이 더욱 많이 체험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주 안에서 사랑하며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