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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선교사역 > 선교 게시판
 
작성일 : 11-11-17 16:26
[해외선교] 눈물과 아픔의 나라, 우상숭배로 어둠이 짙은 캄보디아에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 김동구
조회 : 2,233  

안녕하세요?
캄보디아 김동구, 이은숙 선교사입니다.
눈물과 아픔의 나라, 우상숭배로 어둠이 짙은 이곳에서....
기도 하지 않고서는 저희들 또한 메마르는 것 같아
안식년 이후에도 계속적인 몸부림으로 하루 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캄보디아의 온 지역이 물난리를 겪고 있습니다. 한 달 이상 물에 잠긴 상태로 모든 사람들이 생활을 하고 있는 가운데 농경지 침수 피해는 실로 막대합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두려워하거나 부산떨지 않고 거저 환경에 자신을 맡기며 때로는 농담을 하며 웃고 즐기는 이들의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합니다. 그러나 내년에 쌀 가격이 급격하게 올라 이들의 밥상을 옭아 맬 때 이들이 과연 이럴 수 있을지 슬픈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미래를 생각하고 대처할 수 있는 지혜가 캄보디아 백성들에게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프놈펜 신학교 사역> 시골사역으로 프놈펜 신학교 강의를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종종 들기도 했지만, 4년째 계속해서 신학교사역을 통해 주님의 일꾼들을 키우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동참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10월 24일부터 신학교 2011년 두 번째 텀이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맡은 과목은 소요리 문답입니다. 올해는 신학교 1학년에 무려 M.Div 1학년 생을 포함해서 40명의 학생이 입학을 하였습니다. 지난주에 첫 수업을 가졌는데 학생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하고 열의가 있어 강의하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아직 완벽한 크메어가 아니지만 여러 연구를 통해 좋은 강의를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주님 기뻐하시는 영적지도자를 세우는데 꼭 필요한 강의가 되도록 많은 기도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모바일스쿨로 시작된 쁘레이쁘로 마을>에 모바일 스쿨 마을들 중 두 번째로 교회가 지어지고 있습니다. 이 마을은 귀신들린 자매를 치유하기 위해 갔다가 인연을 맺었던 마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귀신들린 자매를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이곳에 교회를 세우라는 마음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하지만 이 마을은 정말 예수님에 대해서 마음이 닫혀 있는 마을이었습니다. 심지어 의료를 통해 마을 사람들을 섬길 때도 예수귀신이 붙을까 두려워하면서 사람들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모바일스쿨을 시작으로 해서 3년 간 지속적으로 이 마을의 문을 두드린 끝에 교회 건축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이루어 내었습니다. 특히 이 마을은 이곳에서 동역하고 있는 김정민 선교사가 자비로 건축할 땅을 구입하고 가건물을 세워 사역하는 등 놀라운 헌신과 사랑이 묻어 이루어지게 된 역사입니다. 교회가 건축되어 이 지역에 더욱 활발하게 복음이 증거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모바일스쿨 중 2마을 이양> 작년 6월부터 모바일스쿨 사역을 진행했던 언떼아꼬마와 쩡쁘레이 지역의 사역을 그 동안 함께 사역했던 하용병 선교사님께서 전적으로 맡아서 사역 하시게 되었습니다. 11월 한 달 동안 선교사님의 학생들과 함께 사역을 한 뒤 이양할 계획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학생들과 귀한 사역자들에게 선한 마음을 주셔서 그 동안 열심히 섬기고 사역했던 곳을 기쁜 마음으로 이양할 수 있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다시 4군데의 새로운 마을을 정탐하며 모바일 스쿨을 시작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복음이 꼭 필요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저희들은 인도해 주시길 소망합니다.

<프놈펜 찬양 학교> 10월 5일 깜뽕톰 졸업생 4명과 프놈펜 인근 지역 학생 20명이 모여 찬양학교 두 번째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프놈펜과 깜뽕톰을 연계해서 사역을 하며 학생을 양육하려던 저의 계획을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셨습니다. 깜뽕톰 졸업생 4명은 프놈펜찬양학교에서 기숙하면서 대학을 다니면서 인근 지역교회에서 온 20명의 학생들의 한국어 그리고 기독교음악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역교회에서 온 청년들이 자신들이 속한 교회에서 찬양과 말씀의 부싯돌이 되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방패시며 힘이십니다.> 예전에 저와 함께 일하던 신실한 건축업자를 다른 선교사님에게 양보하고 저는 제가 잘 알지 못하는 분과 센터 안에 건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예전보다 더 신실하고 믿음이 있는 형제를 저와 함께 일하게 해 주셨습니다. 얼마나 성실하고 신실하게 일을 하는 지 건축에 대한 어려움을 전혀 못 느낄 정도입니다. 비가 오고 교회 진입로가 완전히 못쓰게 되어 건축이 예상보다 늦어질 것이라 염려가 되었지만 이미 지붕작업이 다 끝이 났습니다. 역시 하나님께서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됨을 다시 일깨워 주셨습니다.

<진행하던 사역>
1. 연합 처소교회 금요기도회 사역-매주 금요일 저녁
2. 화장실(쁘레이롤리업교회) 및 우물 사역(3군데의 처소교회)
3. 목회자 연장 교육 사역-매월 첫 째주 토요일
4. 한국어(김지영), 영어(테레사), 태권도(알빈), 컴퓨터&중국어(유천) 사역, 찬양학교(김광수)-주중매일
5. 바자회(쓰독쓰담교회)-11월 5일/ 모바일스쿨(목, 토, 주일)

<기도제목>
1. 저희 가정과 또, 함께 사역하는  선교사님들 모두 영육간에 강건하고, 성령 충만함과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한 믿음으로 맡겨진 사역 잘 감당할 수 있도록
2. 깜뽕톰교회와 프놈펜찬양학교에서 훈련받는 청년들의 믿음의 성장과 학업의 진보를 위해서
3. 함께 사역하는 8명의 지역교회 목회자분들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처소교회 부흥을 위해서
4. 센터 내와 쁘레이 쁘로 마을에 진행되는 예배당 건축과 모바일스쿨 부흥을 위해서
5. 신학교 강의와 강의를 받는 학생들의 믿음의 진보를 위해서

  아무리 부탁드려도 또 부탁드려야 될 것 같은 것이 기도 인 것 같습니다. 고국에서와 이곳에서의 계속적인 뜨거운 기도로 인해 눈물과 아픔의 나라, 우상숭배가 가득한 어둠의 나라, 이곳에 하나님을 찬양하는 많은 무리들이 가득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늘 아낌없는 사랑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추운 날씨 늘 영육 간에 강건하십시오.

2011년  11월 캄보디아에서 부족한 종 김동구, 이은숙 (준민, 민서, 소미)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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