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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선교사역 > 선교 게시판
 
작성일 : 11-02-11 09:38
[국내선교] 2011학년도 성광 교직원 연찬회(성광중고편)
 글쓴이 : 강창술
조회 : 2,391  
   10_ 교사 연찬회 강의.hwp (22.5K) [1] DATE : 2011-02-11 09: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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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_ 2011타임테이블.xlsx (18.8K) [0] DATE : 2011-02-11 09:51:06
[학원선교소식] 2011년 성광중고 교직원 연찬회

드림교회가 지원하며 기도하는 학원선교지 성광중,고등학교 선교활동
 (2011학년도 교직원연찬회)을 통한 학원복음화에 관하여 기도를 드리고자 글을 드립니다




성광 중고등학교 연찬회 설교   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구미상모교회담임목사 : 김승동 

말씀 : 시편 116편 12절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제목 : 받은 은혜 갚겠다는 심정으로

 

교사는 ‘교실’이라는 ‘작은 화원의 정원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생이라는 화초를 정성스럽게 보살펴 아름다운 꽃을 피우게 하는 전문가입니다. 그 만큼 교사는 높고 귀한 존재이며 막중한 책임을 진 존재라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교사의 자리는 보람과 고독이 공존하는 힘든 자리입니다. 

예로부터 스승은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라 하여 임금과 부모님과 함께 가장 존경 받는 어른으로 여겨 왔습니다. 또한 “제자는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학생들에게 있어서 교사의 권위는 절대적인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교사의 권위는 말로 담기 어려울 정도로 땅에 떨어져 있습니다.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교육의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2010년 12월 24일 연합 뉴스의 발표에 따르면 <물건 던지고, 차 망가뜨리고, 발로 차고...끝 모를 교권추락>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서 체벌 금지 이후 학생이 교사의 권위를 무시한 사례가 줄을 잇고 그 정도도 심각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시대가 변하고 학생의 생각과 가치관도 큰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21세기 디지털 혁명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학생들은 인터넷을 통해 무차별적인 왜곡된 지식을 수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사이버 공간을 통해서 가상 현실 과 실제 현실을 오고 가면서 현실적인 감각을 잃어 버리고 물질 만능을 조장하는 사회 속에서 돈을 절대적인 가치로 인식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교사 역시 급변하는 교육환경과 학생들의 가치관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교사의 사명과 소명을 잃어버린 체 교육을 백년대계가 아닌 생계를 위한 수단 정도로 여기는 현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랑하는 성광 중고등학교 교사 여러분!

“학생들에게 어떤 교사로 기억되고 싶습니까?”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시편116:12)”

오직 받은 은혜를 갚겠다는 심정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주님을 닮은 교사로 기억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를 먼저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1. 하나님께서 나를 교사로 부르셨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혀지고 사랑받는 기독교 강요의 저자 존 칼빈은 ‘직업 소명설’을 주창하였습니다. 이는 모든 직업은 하나님의 거룩한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직업이라고 하는 직업윤리관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성광 중고등학교 교사로 부르셨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교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이기에 교사의 사명은 엄숙한 것입니다. 그러나 교사의 직분을 감당하면서도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얼마나 중차대하며, 영광스러운 일인지 실감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저는 구약의 인물 가운데 모세를 좋아합니다. 출애굽기 3장 1-5절은 모세가 부르심을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호렙산에서 모세를 불러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의 종된 속박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시려고 모세를 지도자(교사)로 세우셨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처음 이 떨기나무의 불꽃을 보았을 때 호기심으로 다가갔을 뿐 그 산이 어떠한 산인지 어떠한 의미를 갖고 있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시기를 "모세야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는 말씀을 듣고 난 후에야 자신이 서 있는 땅이 거룩한 소명의 땅임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어둠 속에서 고통 받는 백성들의 소리를 듣게 하시고 모세를 고통 받는 백성들이 있는 곳으로 보내사 그들을 깨우쳐 가나안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성광 중고등학교는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교사로 부르신 거룩한 땅임을 믿으시기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선생님 각자에게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다. 신을 벗어라. 지금까지 네가 생각했던 그런 경솔함과 경박함의 모든 생각들을 벗어버리고 거룩한 하나님 앞에서 일하듯이 학생들을 섬기라”는 엄숙한 소명 앞에 서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교사란 존재는 '양떼들을 무지의 속박으로부터 출애굽 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의 속박으로부터 이끌어 내시기 위해 모세를 세우셨듯이 교사의 역할도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사랑하는 양떼들을 무지의 속박으로부터 이끌어내는 것, 바로 이것이 교사의 역할이요 사명인 것입니다. 내가 서 있는 학교, 내가 가르치는 교실의 현장이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신 거룩한 땅임을 믿고 주님의 심정으로 가르칠 때 학생들로부터 다음과 같은 고백을 듣는 주님을 닮은 교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선생님, 무지한 저를 깨우쳐 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이제 달라질 것에요!”

2. 예수님께서 참된 교사의 모델이 되심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교사는 전문가입니다. 전문가란 ‘어떤 특정한 부문을 오로지 연구하여 그에 관한 지식이나 경험이 풍부한 사람’입니다. 교사로서 우리는 가르치기 전에 먼저 배워야 합니다. 리차드 버튼은 ‘삶’이라는 책에서 세상에는 네 가지 유형의 사람이 있다고 하였다.

1) 아무것도 모르지만 자기가 모른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 그는 바보이니 피하라.

2) 아무것도 모르지만 자기가 모른다는 것을 아는 사람, 그는 단순한 사람이니 가르쳐라.

3) 알고 있지만 자신이 알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 그는 자고 있는 사람이니 깨우라.

4) 알고 있고 자신이 알고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 그는 현명한 사람이니 그를 따르라.

저는 성광 중고등학교 선생님 모두가 네 번 째 유형의 현명한 교사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워드 핸드릭스 박사는 그의 책 “삶을 변화시키는 가르침”에서 “오늘 배우기를 멈추면 내일 가르치기를 멈추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교사의 전문성은 바로 이 배움에서 오는 것입니다. 그럼, 교사로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 누구를 모델로 삼아야 할까요?

저는 신약 성경의 인물 가운데 베드로를 좋아합니다. 베드로는 원래 아무 것도 모르는 무지한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그는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도 모르는 바보였습니다. 즉 첫 번 째 유형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예수님을 만난 순간 자신이 아무 것도 모르는 바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주님께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님 저는 죄인입니다. 저를 떠나소서!”. 베드로가 자신의 죄에 대한 무지를 고백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순간, 예수님은 베드로를 현명한 사람으로 만들기 시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 고기를 낚는 어부가 아니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도록 가르쳐 주셨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참된 교사의 모델로 삼고 그 가르침을 철저히 배워서 한 번의 설교에 수천명의 무지한 사람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위대한 사도(교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광 중고등학교 교사 여러분!

예수님을 나의 마음 속의 구주와 스승으로 먼저 영접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예수님 앞에 나의 죄와 무지를 고백하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될 때 학생들에게 주님을 닮은 교사로 기억될 것입니다.

 

 

3. 여호와께 받은 은혜가 얼마나 큰 지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시편 116편 12절 말씀을 나의 평생의 목회 철학으로 삼고 있습니다.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은혜가 무엇입니까? 내가 지금 교사로 섬기는 동기와 이유는 무엇입니까? 죄와 허물로 죽었던 나를 살리신 예수, 내가 져야할 십자가를 대신 지신 예수,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은혜와 구속의 사랑이 오늘 나의 섬김의 이유와 동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저는 목회하는 동안 수많은 어려움과 위기의 순간을 맞이한 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때 마다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해 주신 그 은혜와 사랑을 갚겠다는 심정으로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지금 까지 앞만 보고 달려 올 수 있었습니다. 내가 오늘 교사로 섬길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무리 교육환경이 변하고 학생들의 가치관이 변하고 교사로서 사명을 감당하기 힘든 여건이라 할 찌라도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받은 은혜를 갚겠다는 심정으로 사명을 감당한다면 나를 통해서 교육 현장에 놀라운 변화의 바람이 일어날 것임을 확신합니다.

사랑하는 성광 중고등학교 교사 여러분!

하나님께서 나를 교사로 부르셨다는 것을 믿고, 참된 교사이신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영접하고, 받은 은혜를 갚겠다는 심정으로 가르칠 때 학생들에게 주님을 닮은 교사로 기억될 것입니다.

 

내가 머물고 있는 이 시대 이 때는 결코 다시 오지 않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한 번 밖에 없습니다. 딱 한 번 뿐인 인생 후회 없이 살아가시기를 소원합니다. 내가 가르치는 학생을 현재 가치로 평가하지 말고 미래 가치로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10년 뒤 학생들의 변화될 모습을 기대하십시오. 나라와 민족의 미래가 내 손안에 달려 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힘차게 달려가시는 주님 닮은 교사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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