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님!
사량면장 입니다.
오셔서 너무 많은 수고를 해 주셨는데
제대로 인사를 드리지도 못하고 죄송스런마음 전해 드립니다.
멀리 낙도까지 오셔서
한낱 인연도 없는 우리 주민에게 사랑의 마음으로 다가오셨는데
제가 해 드릴 수 있는 것조차도 제대로 챙겨 드리지 못해 미안합니다.
변명삼아 말씀을 드리면
하필 오시는 그때 시장님 초도순시 준비와
상하연도교 기공식 행사 준비에 많이 분주했었고
또 오시는 당일 12명의 직원 중 6명이 발령이 나는 일이 생겨
준비 해오던 일들이 차질을 빚게 되었네요.
윗 분들이 오시면 의전행사를 비롯해서
향우회 분들은 1대1 맨투맨으로 안내를 드려야하는데
새로 발령 받은 직원들은 사람을 알지 못하고
진행되던 일을 감지하지 못해 많은 애로가 있었습니다.
계시는 동안의 결례에 대하여 거듭 사과와
그동안의 수고로움에 대한 고마운 인사를 전합니다.
함께 오셨던 분들에게도 안부를 전해 주시고
부끄럽고 송구스런 마음을 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늘 하시는 것처럼
베풀어 주시는 손길마다 사랑이 피어나는 현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들이 모두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용우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