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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1-26 13:46
[국내선교] 1월 선교주간 (이상욱목사님 설교내용)
 글쓴이 : 강창술
조회 : 2,887  
   1월 선교주일 경북대학교편(이상욱목사편).hwp (21.5K) [1] DATE : 2010-01-26 13:48:10
 

1월 선교주일(경북대학교 복음화 후원회편)


강사 : 이상욱목사(경북대학교 전담목사)

말씀 : 요한복음4:1-9

제목 : 사마리아를 통과하라.

일시 : 2010. 01. 24. 찬양예배(1월 선교주일)

장소 : 드림교회본당


1. 들어가는 말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드림 교회에서 우리 경북대학 선교를 위하여 후원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헌금이 대학선교를 위하여 아주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늘 저는 경북대 캠퍼스에서 하나님이 하고 계신 이야기를 나누고 앞으로 경북대학교 나아가 한국 대학의 캠퍼스에서 하나님이 하실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여러분들 마음속에 큰 기도제목이 생기기를 바랍니다. 캠퍼스에 하실 하나님의 일에 동역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기를 바랍니다.


먼저 경북대학교에서 하신 하나님의 일을 간단하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대학선교 하면 캠퍼스 선교단체를 떠올릴 것입니다. 거의 모든 대학에 있다고 보면 됩니다. 당연히 우리 대학에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대학에는 다른 대학에는 없거나 거의 없는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1) 국립대학이지만 기독교 건물이 있습니다.

초대 총장이 고병간 장로님이었습니다. 이 장로님의 영향으로 1955년 국제웍캠프가 경북대학교에서 열렸습니다. 4개국 나라에서 몇 명이 참석했고 국내의 여러 대학 기독학생대표들이 참여해서 한 달동안 숙식을 하면서 노동봉사활동을 했습니다. 그래서 대학 안에 건물을 하나 지었습니다. 이것이 기독학생회관입니다. 이 건물이 없어질 위기가 몇 번 있었지만 기독교수님들과 지역교회의 협력으로 지금까지 발전하면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경북대 기독센터 라는 이름으로 존속하고 있습니다. 이 건물에서 기독학생 63명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예배실에서는 매일 새벽기도회 매일저녁 하루도 쉬지 않고 각종 예배가 드려지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렇게 활용도가 높은 건물이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서울대학에도 기독교 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기독회관 이라는 이름으로 있는데 작은 별장 같은 것입니다. 이 두 대학밖에 기독교 건물이 없습니다.


2) 국립대학인데 기독 학생들만 생활하는 기독생활관이 있습니다.

1955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엄청난 일입니다. 최근에 영남대학교에서 기독생활관을 지었습니다. 비기독교대학에서 학교 내에 기독생활관이 있는 대학은 두 곳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매일 새벽기도회를 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성경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생활관 동문이 700명이 넘습니다. 훌륭한 동문들이 많이 있습니다. 목사들도 많고 교사도 많고 의사도 많습니다. 장관도 나왔고 장군도 나왔고 훌륭한 교수도 나왔습니다.


3) 국립대학이지만 대학교회가 있습니다.

기독센터 건물에서 2005년부터 대학교회를 시작하였습니다. 대학교회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어떤 선배님이 감격의 고백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 분은 경북대학교를 다닐 때 기도제목이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 학교에서 대학교회가 세워지게 해 주십시오.” 그런데 그 기도제목이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사실 국립대학에 대학교회가 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최근에 하나님께서 국립대학에 대학교회가 많이 있습니다. 대전카이스트 광주과기원 서울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충남대학교 경북대학교 고려대학교에도 지난해 한국외국어대학교에는 올해부터 대학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대학에서 대학교회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4) 기독교수회가 있습니다.

기독교수 회원은 약 1000명의 교수 중에 200명 정도 됩니다. 교직원신우회가 있습니다. 직원신우회입니다. 약 50명의 회원이 있습니다. 기독학생연합회가 있습니다. 10여개 선교단체 15개 정도의 학과기독인모임, 대학교회, 3-4개 지역교회 캠퍼스 모임, 생활관 학생대표가 모이는 학생연합회입니다. 이런 캠퍼스의 여러 기관들이 함께하는 연합모임이 있습니다. 그것이 경북대 복음화협의회입니다. 오늘 저녁에 이 모임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연합개강예배 예수대행진 이런 행사들을 이 모임에서 결정하는 것입니다.


5) 경북대학교에는 경북대학교 사역 전체를 관장하는 목사가 있습니다.

1997년 경북대 출신 목사님들과 기독교수회가 협의해서 한 명의 목사를 세우기로 했습니다. 앞에서 말한 모든 사역을 잘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전담목사의 사명입니다. 이렇게 캠퍼스의 사역자가 세워진 것은 제가 알기로는 경북대학교가 처음입니다. 그 이후에 비기독교대학에서 학교전체를 감당하는 사역자가 여러 명 세워졌습니다. 서울대학교 대전카이스트 고려대학교에도 세워졌습니다. 지난 금요일 저녁에 이런 목사님들이 모여서 기도회를 했습니다.

저는 이 일을 전담하는 전담목사입니다.

1997년부터 지금까지 13년 동안 사역해 오고 있습니다.

이런 사역을 돕는 후원회를 만들었습니다. 그것이 경북대복음화후원회입니다. 여러분들이 후원하는 재정은 바로 이 경북대복음화 후원회로 들어와서 앞에서 이야기한 그런 사역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많은 활동이 있지만 국립대학교이기 때문에 학교 재정은 한 푼도 지원받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교회에서 후원하는 것은 아주 귀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2. 본문설명

오늘 본문 말씀을 보십시다.

여기에 보면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지역으로 통과하였습니다. 이 시대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사람들과는 상종하지 않았습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을 혐오스럽게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된 데는 역사적인 배경이 있습니다. 사마리아는 북 이스라엘의 수도입니다. 우상숭배가 많은 지역이었습니다. 나라가 망하면서 이방인들과 피가 섞였습니다. 에스라에 보면 성벽건축에 방해자로 나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사람을 아주 싫어했습니다. 그래서 남쪽의 유다에서 북쪽의 갈릴리 지역으로 가려면 가운데 있는 사마리아 지역으로 가지 않고 빙 둘러서 갔습니다. 2배나 더 되는 거리를 둘러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어떻게 합니까? 나는 사마리아로 통과하겠다고 한 것입니다. 그러지 않아도 예수님은 바리새인들과 보수 유대인들에게 미운털이 박혔는데 구지 이런식으로 행동해야 합니까? 제자들도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말이었습니다.


사마리아 사람들도 예수님의 이런 행동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이 우물가에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을 달라고 했을 때 이 여인이 어떻게 말합니까?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사마리아 여인인 나에게 어떻게 물을 달라고 합니까? 무슨 말입니까? 당신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예수님이 사마리아 지역으로 간 것입니다.  4절에 보면 통과하여야 하겠는지라 라고 했는데 영어로 보면 must로 되어 있습니다. 강력한 예수님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드시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왜 사마리아 지역으로 통과해야만 했습니까?

여러분 어떻게 생각합니까?

왜 사마리아로 가야 합니까?

여러 가지 답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 질문을 던졌을 때 이런 답이 떠올랐습니다.

가장 바르고 빠른 길이기 때문이다.

상식적인 길이고 정상적인 길이기 때문이다.


여러분 대구에서 서울로 가야 합니다. 나는 경부고속도로로 쭉 가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운전사가 그리로 가면 복잡한 듣기도 싫은 세종시도 거쳐가야 하고 경치가 별로 좋지 않고 거기는 바다도 없어서 그리로 가면 안됩니다. 그래서 나는 포항으로 해서 울진 강릉 영동고속도로 타고 서울에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서울에 갈 때 항상 동해안으로 갑니다. 라고 말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이상한 종족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해외토픽에 나와야 한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여러분도 그 길로 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설득하려고 한다면 여러분들은 엄청 열 받을 것입니다. 정신병원에 가야 한다고 말할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갈릴리로 가는데 사마리아로 거치지 않는 것은 포항 강릉 거쳐서 서울 가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유대인들은 여기에 대하여 열을 받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에서 상식을 말하고 상식적인 행동을 한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 믿는 것이 무엇입니까? 종교를 가지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지극히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인간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준 직선 코스를 걸어가는 것입니다. 얼마나 감사합니까! 그리고 우리들은 아직도 비상식적인 길을 가는 사람들에게 바른 길을 안내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 가지 더 생각해 보고 싶은 답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반드시 가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 나라 운동에 아주 중요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지역은 우상숭배가 많은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잘못된 문화 잘못된 종교가 득실거리는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혐오스런 지역입니다. 그래서 거기에 가면 물 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먼지 하나라도 뭍히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다르게 보았습니다.  사마리아 지역은 하나님 나라 운동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어쩌면 유대지역 사람들보다 사마리아 사람들이 더 쓸모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 나라 운동에서 건너뛸 수 없는 지역이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사마리아 지역으로 통과해야 했습니다. 온갖 비난과 손가락질이 있을지라도 반드시 그 곳으로 가야했습니다.


마침내 예수님은 사마리아 지역으로 들어갔습니다.

따라가는 제자들은 조마조마했습니다. 긴장했습니다. 혹시라도 이상한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마침내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이 우물가에서 멈추었습니다. 제자들이 잠시 먹을 것을 구하러 간 사이에 예수님이 여자와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마리아 지역에서 그것도 여자와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정말 큰일 났구나. 생각했습니다. 27절을 보면 제자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 무슨 일이 생겼습니까?

이 여인이 예수님을 알아보았습니다.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물동이를 두고 동네에 들어가서 많은 사람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됩니까? 41절을 보십시다. 믿는 자가 많이 생겼습니다.

사마리아에 부흥의 역사가 일어 난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사마리아의 이 부흥을 본 것입니다. 이것이 눈에 보이는데 예수님이 사마리아로 가지 않을 리 없습니다. 반드시 가야하는 것입니다. 욕을 먹더라도 가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도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기 원한다면 문제 한 가운데로 들어가기 바랍니다. 이러저리 계산하고 재지 말고 그 문제 한 가운데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간증이 생겨납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믿음의 사람 용기 있는 사람을 통하여 부흥의 역사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3. 오늘의 사마리아는?

저는 캠퍼스 선교를 하면서 이 대학이 바로 오늘날 사마리아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지역에 부흥의 놀라운 역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꿈꾸고 있습니다. 많은 사마리아 같은 젊은 대학생들이 주님께 돌아오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사마리아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캠퍼스 선교가 중요하다고 이구동성으로 말은 하는데 사마리아로 가는 사람이 없습니다. 기독교인들은 대학을 타락한 문화의 온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술 많이 마시는 곳, 성적으로 문란하고 타락한 지역, 신앙의 회의를 일으키게 하는 곳 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 들어가면 신앙 다 까먹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앙이 있는 사람은 대학을 회피합니다.


대학에 선교단체가 있지만 마찬가지입니다. 전도를 해야 하는데 안 된다고 합니다. 전도지 들고 거리를 배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사마리아 한 가운데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 결과 지금 대학선교의 상황이 어떤지 아십니까? 어느 선교단체 간사님의 이야기가 400명 접촉을 했는데 한명도 전도 못했다고 합니다. 대학부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선교단체는 10년 전에 비하면 수가 반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대학선교가 어렵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더 많은 지원을 해 주십시오.교회와 선교단체가 힘을 모읍시다.


예 중요합니다. 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일은 아닙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사마리아로 들어가는 일입니다. 예수님처럼 뚜벅뚜벅 사마리아 한 가운데로 들어가는 일입니다. 사마리아 우물가에서 여인을 만나는 것입니다. 이 여인을 통하여 사마리아의 변화를 만들어 내는 일입니다.


4. 사마리아의 중심 우물가로 들어가라

그렇다면 대학의 사마리아 중심 우물은 어디입니까? 가장 일반적인 우물은 바로 학과입니다. 우리가 대학에 간다고 했을 때 그 학과에 가는 것입니다. 운동장에 가는 것이 아닙니다. 대학 벤치에 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 학과에 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대학선교는 어디에서 이루어져야 합니까? 학과입니다. 학과를 빼놓고 대학선교를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이것은 상식입니다.

예1) 몇 년 전에 축제기간에 구경하러 학교를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어느 순간 머리를 탁 스치고 지나가는 생각이 하나 있었습니다. 축제가 바뀌었구나. 제가 대학 다닐 때와 달라진 모습이 머리 속에 확 들어왔습니다. 그것은 학과 단위로 주막을 만들고 축제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대학 다닐 때는 동아리 단위였습니다. 동아리가 축제 주도세력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동아리는 한 쪽에 조금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학과단위로 천막을 치고 뭘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학과에서 대학문화를 만들어냅니다. 그 학과에서 예수 믿는 사람을 세속적으로 만드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학과에 예수쟁이들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 중요한 사마리아 학과에서 예수쟁이들이 왕따 되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교회에는 잘 나가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학과에서 예수쟁이들 아무 힘이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내가 우리 학과에 가야한다는 생각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학과에 나를 보냈다는 고백이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대학선교에 필요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단 한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우리 학과에 보냈다고 고백하고 그리로 들어가는 한 사람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대학 선교의 방향은 학과 기독인 모임을 만드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배우고 은혜 받은 것을 학과에서 실천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문제가 많은 학과를 섬기는 것입니다. 학과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학과의 친구들 중에 태신자를 품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저에게 하나의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 대학에 90여개 학과가 있습니다.

모든 학과에 기독인 모임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임에서 한 학년에 1명씩 태신자를 품는 것입니다.

그러면 한학기에 360명입니다.

두 학기니까 1년에 720명의 태신자가 생깁니다.

이들의 명단을 기독센터 사무실과 기도실에 붙여 놓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반타작한다고 보고 1년에 대략 500명을 전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신입생이 5천명 가까이 되니까 복음화율을 10%올릴 수 있습니다.

5천명 중에 500명이 기독교인이면 4년 뒤에는 1000명의 기독교인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복음화율 10% 끌어 올리는 것입니다.


이런 비전이 대구지역의 모든 교회에 확산되기를 소망합니다. 교회의 대학생들이 자기 학과를 책임지는 운동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청년 담당 목사님들이 학생들에게 이일을 도전하기를 원합니다. 이 일을 위한 기도회나 집회가 생겨나기를 원합니다.


학부모들도 자녀들이 속해 있는 학과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그 학과의 교수님을 위하여 기도하고 그 학과의 분위기를 위하여 기도하기 원합니다.

지난 여름에 학과 기독인 모임 전국대회를 서울 명지대에서 했습니다. 올 여름에도 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이 일은 단순하게 대학선교 운동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한국사회와 교회를 새롭게 하는 일이라고 믿습니다. 더 자세하게 설명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합니다. 몇 가지 일어났던 이야기를 해 드리겠습니다.


예2) 20년 이상 지난 이야기입니다. 영남대학교 철학과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철학과 신입생 중에 기독교인이 몇 명 있었습니다. 이 학생들의 마음에 하나님께서 철학과에 보냈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이들이 매일 아침에 모여서 큐티와 기도를 하고 학과를 섬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도서관에 열심히 공부하고 학과 행사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렇게 학교생활을 했더니 1년 지나니까, 이들이 학과에서 유명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공부를 하니 성적이 좋았고 학과 모임을 적극적으로 도우니, 이들이 없으면 학과가 돌아가지 않습니다. 믿지 않는 교수님과 선배들도 다 이 학생들을 좋아했습니다. 한번은 학과 행사가 주일에 계획되었습니다. 이 학생들은 주일날 교회가야하기 때문에 참여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안믿는 학생이 주일날 행사하는데 문제제기를 했습니다. 주일날 우리가 이렇게 행사를 하면 과를 위하여 열심히 수고하는 이 학생들이 참여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금요일 토요일로 바꿔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과 엠티 날짜가 옮겨졌습니다.


오늘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두 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하나는 오늘 이 자리에 대학생들이 있다면 학과 기독인 모임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학과에서 이런 일들을 일으키기 바랍니다. 다른 하나는 한국의 캠퍼스에 학과 기독인 모임을 만들어지도록 기도해 달라는 것입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이것이 무너져가는 캠퍼스 선교를 살리는 길이라고 확신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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