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움을 지새울든
애닲은 인생처럼
무정한 세월속에
自幻(자환)속 애태우며
사뿐히 즐겨웃는
다정한 봉선화야
때악볓 한여름에
너만홀로 곱게피니
假證(가증)한 인생들도
너를즐겨 하노매라
- 박 노 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