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버들 푸른 물아
너만 어이 푸르드냐
산 넘고 산 넘어가는 흰구름아
님 계신 곳 알거든 봄소식 전하여라
당신께서 살다간
가난한 이 땅에
아름다운 집들과 길들이 넓어지고
땅값이 올라가고
살기가 풍성했다고
- 박 노 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