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성령님’

정리 : 드림교회 2011년 양육반 강창술

"우리가 성령으로 깨어나지 않으면 참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참 그리스도인들로 무장되지 않으면 한국교회 부흥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땅의 믿는 사람들이 모두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양육반에 들어간 이유]

저는 드림교회 중직자로서 드림교회 부흥을 꿈꾸며 살아온 사람입니다. 양육반을 신청하여 훈련받는 여러 가지 이유 중 하나가 내가 바로 알고 바로양육에 참여해야겠다는 마음이다. 물론 제자, 사역 훈련 등 교회서 진행하는 교육훈련은 거의 모두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이 자리에 서게 된 이유는 드림교회부흥에 하나의 밑 걸음이 되고자하는 심정이다.

[읽으면서 느낀점]

저자인 손기철 장로님의 성향은 저와 비슷한 성격의 소유자임을 알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내내 공감했다. 다혈질이고 가부장적이고 어느 분야에 집착을 하면 뿌리를 뽑아야 하는 심정으로 도전하는 정신, 믿음의 사람으로 철저하게 순종하는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사역자임을 본다. 또한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 이뤄지게 하는 게 궁극적인 사명입니다. 성령사역은 그 수단의 하나입니다. 온전히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선 말씀 선포의 능력도 갖춰야 합니다. 부단히 기도하고 공부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죠."    이 부분을 보면서 하나님의 종으로서 그 길을 가야하는 절박함을 나에게 깊이 다가 왔다.

손기철 장로님은 교수직에 연연하지 않으며 사역자임을 끝까지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나아가는 모습에 나를 감동케 한다.  나의 삶 모든 것이 그분의 영광임일 새삼 스럽게 느끼게 하는 책이다. “요사이 내 속에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온 몸과 뜻 다해 주사모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매일 나를 쳐서 내가 누구인가를 계속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책의 내용 중 줄거리 및 감명 받은 부분]

 “장학금을 준다고 해서 미국으로 유학을 갔는데, 실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박사 과정이 아닌 석사 과정을 밟으라는 지도 교수의 말을 듣고 낙심해서 공부를 포기합니다. 하지만 그 때 한국 식당에서 일을 하고 있던 아내가 끊임없이 남편을 위해 기도했고, 성령님께서 손기철 학생의 마음을 만지셔서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 후 미국에서 흔하지 않은 새벽기도회에 나가면서 방언을 체험하게 되고, 3년 4개월 만에 우수논문상과 올해의 과학자상을 받으며 학위를 마칩니다. 그리고 건국대학교 교수로 복귀 합니다. 하지만 어느 날 아들과의 관계를 회복하려고 대화를 하는데, 아들은 흰 종이에 문을 하나 그리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어릴 때, 아빠를 가장 필요로 했을 때, 아빠는 나를 만나주지 않았어요. 놀아주지도 않았고 ‘네 할 일은 네가 알아서 해라! 아빠 피곤하다!’라고 늘 나를 거절했어요. 그래서 나는 이 방에 들어갔어요. 너무 슬픈 마음으로요. 하지만 그곳에서 곧 살 길을 찾았어요. 혼자 지내는 법을 알게 된 거죠. 이제 나 혼자서도 잘 지내는데, 왜 굳이 이 방에서 나와야 하죠?”라는 말을 들으며 너무나 큰 아픔을 겪게 되고, 크게 회개하며 치유 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성령님이 어떻게 자신의 인생을 인도하셨는지, ‘성령님의 방문’, ‘성령님의 포옹’, ‘성령님의 입술’, ‘성령님의 권능’, ‘성령님의 꿈’이라는 다섯 개의 주제로 서술합니다.

[느낌 및 적용]

손교수님이 자기가 사역자임을 발견과 동시에 삶의 변화가 일어남을 책에서 본다. 저는 학원사역자임을 2000년부터 본격 현장에서 시작되었지만 그 이전부터 사역자로서 훈련과 꿈을 키웠다. 실력자가 되기 위해 일반대학원, 상담자격교사, 교육학등 석사학위를 3개나 가지면서 현장을 항해 꿈을 꾸었다. 경북대기독센터에서 12년간 훈련 및 적용에 도전해보았고, 군에 군종을 통해 말씀으로 다져졌지만 아직 내가 사역자로서 맡는가 의문을 품으며 연약한 내 자신을 바라본다. 책을 통해 나에게 용기와 확신을 준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

‘어느 집에 벽난로만 있고 그 안에 불이 없다고 생각해 봅시다. 아무리 멋진 벽난로가 있어도 집을 따뜻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여기서 벽난로는 성경말씀이며 불은 성령님입니다. 불이신 성령님이 없는 성경말씀은 냉랭하고 차가운 벽난로와 같습니다. 벽난로인 성경말씀만 가진 성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불은 있는데 벽난로가 없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따뜻하다 못해 뜨겁겠지만 불을 담는 틀이 없어서 위험하기 그지없습니다. 벽난로인 성경말씀 없이 불이신 성령님의 능력만 좇다가는 기준과 절제가 없어 하나님의 성전인 자기 자신을 홀랑 태워버릴 위험이 있다는 말입니다. 주변에서 말씀 없이 성령만 좇는 사람을 보면 혀를 끌끌 차게 되는 것도 다 이 때문입니다.’ 

특새를 통해 방언에 대한 의문과 오해가 많이 풀렸다. 방언의 맛을 조금씩 체험해 간다. 요사이 나는 “방언기도는 즐겁다”라는 책을 본다. 성령님을 조금 더 가까이 하여 영의기도의 비밀을 갖고자 한다. 내게 가장 필요한 것은 기도임을 많이 발견한다. 1) 교회에서는 중직자로서 교회 부흥과 담임목사청빙문제 교회 셀 리더로서 목자의 심장을 품는 마음과 2) 사역지인 성광고(믿음의학교)에서 연구부장으로서 학생들에게 상담, 수업, 교사관계 속에서 예배자로서 그 자리에 서고 싶다. 3) 가정에서는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자식으로서 축복권을 행사 하는 가장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는 성령의 사람이 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