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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선교사역 > 전교인 아웃리치
 
작성일 : 12-08-19 09:26
아웃리치를 마치고 (아웃리치 스케치) 제1탄
 글쓴이 : 박호동
조회 : 3,249  
   2012 청도아웃리치 보고서(아웃리치를 마치고).hwp (32.5K) [4] DATE : 2012-08-21 18:41:54
아웃리치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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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로 아름답게 마친 “2012 청도 아웃리치!”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옵고,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선교실행위원님들과, 어려움 중에도 힘써 지원하시어 복음을 위한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신 대원들과, 기도와 후원으로 지원해주신 드림의 성도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얘기들이 기억에서 사라지기 전에, 떠오르는 기억을 좇아 단편적이나마 몇 가지라도 기록으로 남기고자 합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일을 기록함은 기쁨일 뿐 아니라, 훗날 이 행사를 되돌아보며 다음 행사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1. 장소 선정 과정
 
2012년도는 작년까지의 두해동안의 사량도 사역이 종료되어, 새로이 사역이 시작되는 해인고로 사역장소의 선정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두주간이나 드림교회 포스터를 내걸며 주보에 광고를 실어 온 교우들로부터 사역지 추천을 받았으나 의외로 추천이 없었습니다. 책임이 따르는 일이기도 하니 부담스러웠을 것이라고 이해합니다. 결국 선교위원들의 추천으로 드림교회 부목사로 계시던 김우영 목사님의 용전중앙교회, 문경의 사랑의 교회(배효광 목사님의 지인 시무), 그리고 선교위원 중 한 분의 지인이 사역하는 청도의 정상교회를 추천받아 2주간에 걸쳐 세 곳의 사역지를 탐방하고 현지교역자를 만나본 결과 청도정상교회를 당회에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김천의 용전중앙교회는 혁신도시 건설로 인해 임시로 이전한 교회임을 인하여 적임지가 되지 못하였고, 문경의 사랑의 교회는 성경학교에 국한된 사역지원을 요청하여 적임지가 되지 못하였습니다.
 
청도의 정상교회는 비교적 인접지역이지만 경상도의 강원도라는 별명이 있을만큼 오지였으며, 의외로 승용차로 꼬박 70분이 소요되는 거리였으며, 5개의 마을(정상리, 봉하리, 지촌리, 마일1, 마일2)에 가게가 전무할 정도로 젊은 부부나 학령아동이 없는 오지의 특이한 마을이었습니다. 선교실행위원들이 모두 좋이 여겨 당회에 적극 보고하였고, 당회에서는 신중한 결정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당회원 5인의 2차 탐방을 거쳐 최종 승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지를 답사하고 정상교회 목사님을 만나보신 당회원들도 사역지가 적임지임을 언급하면서 현지 주민 수 및 마을 규모를 보아 사역의 규모를 종전의 34일에서 23일로 줄일 수도 있음을 제안하기도 하였습니다.
 
2. 사전답사 및 현지 사역자와의 소통
 
5월에 시작된 장소 리서치는 정상교회로 결정이 난 후 모두 5차례의 방문이 있었습니다. 최초 장소 탐사방문에 이어, 장로5인의 탐사방문, 장소 확정 후 실행위원들의 2차례 방문을 통한 정상교회 및 지촌교회 목사님과의 만남 및 사역내용 협의, 마지막으로 아웃리치 지원자 확정 후 사역별 팀장들을 모시고 방문한 것이 5번째였습니다. 야간의 풍경 및 경로 확인을 위해 제가 개인적으로 다녀와 본 것을 합치면 실은 6번의 방문이 있었습니다.
 
정상교회 김세련 목사님(44, 현지 26개월 사역) 지촌교회 홍왕천 목사님(52, 현지 22개월 사역)과의 협의로 구체적인 사역을 협의하면서 이 지역의 두 개 교회가 있으나 현지 주민들에게 영향력을 거의 행사하지 못하고 있음과 뭔가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임을 피차 공감하면서 우리의 이번 아웃리치가 영적 광야와 사막 같은 이 지역에 광야의 길을 내고 사막에 물을 내는 새로운 사역을 이루어주시기를 소원하는 마음이 일었습니다.
 
지촌교회도 지역주민과의 거의 단절과 같은 안타까운 상황임을 보았을 때, 우리의 사역이 교회와 지역주민들 사이에 관계를 건강하게 형성하고 정상, 지촌 두 교회의 두 분 목사님이 이 지역사회의 영향력 있는 지도자임을 드러내고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분임을 알게 하는 것이 우리 사역의 전략적 초점임을 더욱 선명히 붙잡게 되었습니다.
 
3. 표어선정과 주제성구 주체찬양
 
표어는 세가지가 입후보 되었습니다. 예년에 써먹은 적이 있으나 영어를 조금 바꾼 일어나 함께 가자(Rise and Ride!)” 와 사랑하며 섬기며(Love! Serve!) 그리고 디아스포라여 함께 가자!(Diaspora, Ride!) 세가지가 경합을 벌인 결과 새로운 표어를 내걸자 하는 주장이 세를 얻으면서 사랑하며 섬기며(Love! Serve!)“가 당첨 되었고 눅4:43의 말씀(”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을 위해 보내심을 받았노라 하시고“)이 주제성구로 채택되었습니다. 이 구절은 국내 아웃리치 사역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잘 보여주는 정말 잘 맞아떨어지는 구절인 것 같습니다.
주제찬양은 찬송가 499흑암에 사는 백성들을 보라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서 라는 복음성가를 각각 1곡씩 정했습니다.
 
4. 준비과정과 기도회
 
수차례 방문과 소통을 반복하면서 서서히 긴장감이 고조되어 회의와 토의를 반복하던 무렵 목사님의 권고는 무척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회의를 많이 하면 우리가 일하는 것이 되고, 기도를 많이 하면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이 된다는 말씀. 아차하는 마음과 함께 <8-8 기도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월화목금 + 월화목금! 두주간 8, 저녁 8시에 갖는 기도회였습니다. 기대만큼 많은 성도들이 참석한 것은 아니지만 지난 730일부터 810일까지 8번의 연쇄기도회가 열렸으며, 기도회 인도자로는 배효광 목사님께서 5, 배진수 목사님께서 1, 팀장인 제가 1, 담임 이정근 목사님께서 1번을 힘있게 섬겨주셨습니다. 참석인원은 6-8-5-3-11-9-17-16명으로 연인원 73명이었습니다.(사람수는 29) 함께 기도에 힘써주신 귀한 성도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김숙희 집사님은 수련회를 위해 연초부터 날짜를 조정할 수 있기 위해 기도로 준비하셨으며, 기도회를 위해 소속 전도회에서 주암산 기도원에 갔었다가 홀로 산을 내려와 한번이라도 꼭 참석하기를 원하셨다는 말씀을 하실 때, 간절한 그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8번의 기도회가 반복될수록 우리가 부르짖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은혜만이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더욱 고백하게 되고, 담임 목사님의 주신 말씀에서도 사랑으로 섬기는 일의 중요성과 우리 마음에 하나님 앞에서 거리낌이 없는 담대함이 사역자의 기본 조건임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청도를 위한 긍휼의 마음을 주께서 부어 주실 때 우리의 눈은 젖어 있었고 그 곳 영혼을 민망히 여기는 주님의 마음을 품을 수 있었습니다.
 
5. 구체적 준비과정
 
아웃리치 유니폼은 최근 전교인 한마음 체육대회 때 유니폼을 제작하여 배부한 바 있으니 비용을 절약할 겸 그 옷을 꺼내어 입기로 하자는 제안이 순식간에 공감을 얻으면서 일사천리로 확정! 입고 간 김에 다시 입을 옷 아니라면 기증하고 오자! 됐나? 됐다!! 이렇게 순식간에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현지에서는 여름 밭일용 작업복이 많이 필요하다는 현지의 상황에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헌 옷가지들을 많이 기증받아 함께 전달해드리기로 하고 연속광고를 통해 옷을 다수 기증받아 사역지에 펼쳐놓고 골라가도록 유도하였으며 마지막까지 주민들로부터 선택받지 못하고 남은 옷가지들도 모두 교회에 기증하였습니다.
 
학생 수가 다섯손가락 안쪽이라는 말에 과외팀이나 성경학교 사역은 없다라고 생각했는데 우리의 과외 캠프 얘기를 들은 현지 목사님들이 학생들을 모을테니 과외팀을 개설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상교회 김목사님의 사모님이 청도의 동곡초등학교 교사라 학교로부터 학생 캠프 지원을 받아 우리교회의 사역에 위탁하여 결국 초등5-6학년 10명 중학생 1,3학년 6, 도합 16명이나 되는 학생으로 과외팀을 구성하여 우리교회에 특히 풍부한 교사자원을 활용한 과외팀을 운영하였습니다. 팀장을 맡으신 오해경 집사님의 치밀한 기획으로 공예와 음악, 집단프로그램과 국,,수 등 다양한 강좌가 개설되어 학생들에게 기쁨을 안겨주었습니다. 몇 학생들이 본부사역지 까지 와서 선생님과 다정하게 얘기하는 모습을 보고 선생님과 관계가 잘 맺어졌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오래도록 한방사역을 지원해주시던 한의사님께서 올해엔 사전에 요일 결정과정에서 소통이 부족하여 목요일을 사역날짜로 잡지 못하는 바람에 올해에도 작년에 이어 참석하실 수 없게 되어 난처한 상황에 처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여호와이레 하나님께서 예비해 주시어 효경G병원의 이창 원장님께서 당신의 병원에도 한의사가 있으니 함께 모시고 가겠다고 말씀하시어 양방 한방의사가 한방에 해결되는 기쁨을... 게다가 링거 주사액까지 무료로 최대한 지원하시겠다고 약속꺼정.... 앗싸아 할렐루야!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아내 조연희 집사님도 팔을 걷어부치고 나서는가 하면 4명이나 되는 병원직원을 델꼬 오시어 풍성한 의료서비스를...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노인들이 많으니 영정사진이 딱이다! 그래 장수사진이야! 굉장한 발견이나 한 듯이 장수사진 사역을 계획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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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동 12-08-21 18:33
 
정정합니다.

맨밑에서 두번째 단락의 병원사역 부분에서
이창집사님의 아내 조연희 집사님이 전직 간호사 출신으로 잘못 기록하였던 것을 수정하였습니다.
"간호사 출신인 아내 조연희 집사님과"  -> "아내 조연희 집사님도"

맨 아래 단락의 임민기 집사님도 수정하였습니다.
"사진관을 하시는" -> "사진관을 하신 적이 있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