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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2-24 19:41
[국내선교] [학원선교] 2013년 성광고등학교 연찬회 주제특강(이종진박사편)
 글쓴이 : 강창술
조회 : 3,030  
 
드림교회가 지원하며 하나님의 꿈을 이루며 성광학교가 교회형상을 꿈꾸는 성광고등학교가 2013년연찬회를 실시했습니다.
 
일시 : 2013.2. 7-8일
장소 : 인터불고(만촌)
강사 : 이종진박사(MIT 공학박사 , 전 GE그룹 사업본부장, 현 성광학원이사장)
         장영일목사(범어교회 담임목사)
         서상기박사(대한민국 국회의원 북구을 )
 
한 마음으로 다같이 정상을 향하여
(연찬회를 마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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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이사장 이종진박사
 
 
이 연찬회를 준비하기 위하여 수고하신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Pipe Organ이 있는 좋은 장소를 마련한 행정 실장과 뒤에서 모든 준비를 한 신상두, 권영국 선생님과 그리고 이를 저렴한 가격으로 특별히 허락해준 인터불고 Hotel 측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를 위하여 수고해 준 우리 성광의 25회 출신인 최만수 현 Hotel 상무님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들을 위하여 다 같이 감사의 박수를 보내 주기 바랍니다.
 
양교 교장 선생님의 2013년도 교육 활동 계획과 여러 선생님들이 발표한 우수 사례들, 각 교과별 분임 토의 결과들을 좋은 밑거름으로 삼아 2013년도에도 “한마음으로 다 같이 정상을 향해” 가는데 우리 모두 힘을 합치기 바랍니다. 또한 우수 교과, 우수교사상을 받은 분들에게 다시 한 번 더 축하를 드립니다.
 
장영일 목사님의 창세기 7장 1-3절의 하나님 말씀에 기초하여 “노아 방주의 실천적 교훈”의 설교 말씀은 우리들에게 많은 도전을 주었습니다.
1. 노아처럼 방주를 지어야 할까 말아야 할까?
2. 방주에 들어간 사람들과 동물들의 상생문화
1) 방주 안에 들어간 생물들
2) 방주 안에서의 기간
3) 평화의 방주
3. 상생하는 방주의 리더들
서상기 의원님의 특강도 우리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되었습니다.
 
가 작년 연찬회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교사는 미래를 창조하는 고귀한 분들입니다. 우리는 오늘을 창조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교사는 미래를 짊어지고 갈 인재들을 양육하는 자들입니다. 따라서 교사는 미래를 내다보는 해안을 가져야 하며 오늘의 시류에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오늘날은 지식과 정보가 경쟁의 중요한 요소이지만 멀지 않은 미래에는 영적인 힘과 지혜가 경쟁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2월 4일자 신문에서 “인재가 없으면 미래가 없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인재와 요즈음 우리가 말하는 시험 잘 치는 사람은 구별되어야 합니다. 시험만 잘 치는 영혼 없는 교육이 아니라 우리는 살아 있는 영혼 있는 교육을 하여 참다운 인재 즉 HSE가 살아 있고 HSE 사회를 구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육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신념으로 지난 일 년 동안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정상을 향하여 달려왔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많은 것을 이루었습니다. 이를 위하여 힘써 일해 온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이를 허락하신 주님께 영광을 보내 드립니다. 혹 여러분들 가운데 ‘나는 아니다. 나는 나의 길을 나 나름대로 걸어 왔다. 나는 너희들의 생각에 동조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분이 있으면 그 생각을 다시 검토 해 보시기 바랍니다.
 
2012년도의 성취를 모두 나열 하고 이를 소상히 설명하려면 3시간 정도 필요하지만 중요한 몇 가지만을 열거 해 보면
 
먼저 학교 시설을 위한 투자입니다.
 
17억 6천만 원이 소요되는 급식소(사진) 신설입니다. 그동안 날씨가 좋지 않아 약 한달 반의 준공기일이 늦어지겠지만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앞으로 전기 절약을 위하여 주방 기기를 전기에서 LNG 가스로 전환하기 위하여 가스라인 공사도 진행 중입니다. 4월 초에 준공할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은 학교의 모든 시설이 지난 7년간 많이 좋아진 것을 느낄 것입니다. 지열공사, 운동장 인조 잔디 공사, 교과 교실제 시설 확장 등 그동안 행정 실장, 교장 선생님들과 적지 않은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112억의 자금을 확보하여 시설 개선과 시설 확장을 위하여 투자한 결과입니다. 2013년도에도 강당 천장과 이에 따른 시설 보수와 2014년도에는 고등학교 화장실 전면 개선 사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들의 노고에 우리 모두 박수로 화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숙사 건립을 위한 모금 운동도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1차 기숙사 모금 운동은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지난 일 년 간 봉급의 1%를 기부한 5천 2백만 원을 위시하여 이사장과 그 가족이 기부한 9천 백 만원, 성광교회 2천 만 원 그리고 권순찬, 신현태 교장 선생님, 권영직 재단 이사님, 본교 설립자를 기리기 위하여 설립된 청강 장학기금에서 각 천 만원 기부 등 총 2억 6천 만 원이 모금 되었습니다. 이중 7백 9십 만원은 현 급식소 설계 시 급식소 위에 기숙사를 지을 경우 구조 안전 검토비와 설계변경 용역비로 지불하고 급식소 신축 시 급식소와는 관계없지만 앞으로 기숙사에는 꼭 필요한 지하 기계실 추가 공사비 5천 5백 만 원을 지급하고 현제 2억 2백만원의 잔고가 대구은행에 예치되어 있습니다.
 
성광의 기숙사는 영어 전용 기숙사로(도표) 운영되어 Global Leader를 양육하는 요람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기숙사를 위한 모금 금액 목표는 8억입니다. 현제 기숙사를 위하여 기부 하겠다 약속을 받은 금액이 1억 2천, 잔고 2억, 따라서 8억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나머지 4억 8천 만 원을 위하여 계속하여 모금 운동을 전개 해 나갈 것입니다. 따라서 2차 모금 운동을 시작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전략과 준비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중의 하나가 갈대 상자 운동입니다. 기본단위는 벽돌 10장입니다. 벽돌 값 과 인건비를 포함하여 만 원 정도입니다. 만원 같으면 짜장 면 2그릇 값 정도입니다. 벽돌 8만장 정도가 필요하다는 계산입니다. 매달 벽돌 10장씩 일 년 간 기부하면 일 년에 벽돌 120장을 기부하게 되는 것입니다. 매달 자동 이체의 방법을 제기 하고자 합니다. 벽돌 120장을 기부할 경우 670명 또는 10장을 기부할 경우 8000명의 기부자가 필요 합니다. 갈대 상자 모금 운동의 목표액은 8천 만 원 입니다. 이 목적은 졸업생을 포함하여 되도록 많은 성광의 가족들이나 그 친지들이나 우리학교의 영어전용 기숙사 건립에 찬동하는 모든 분들이 기숙사 건립에 참여 하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여러분들의 제자나 지인들을 만나면 이 취지를 잘 설명하여 많은 졸업생들과 영어 전용 기숙사를 통하여 Global Leader 양성에 찬동하는 모든 이들이 큰 부담 없이 이 모금 운동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도 자발적으로 이 모금 운동에 참여하기를 원하시면 절대로 막지 않겠습니다. 나머지 4억은 여러 독지가들에게 접근하여 모금 하고자 합니다. 나머지 필요한 금액은 정부와 접촉 중에 있습니다.
 
한편 중고등학교의 학생 지도에도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중학교는 2012년도에 전국 50대 우수 학교로 선정되었고, 교육활동 유공학교 표창, 기초학력 우수 학교, 영어 최우수학교 표창, 학력 성취도 평가에서 서부 교육청 내 1위, 학생 체력 등급 4-5등급을 2011 년도의 13.6%에서 1.9% 로 줄인 튼튼한 학생을 배출 한 것은 특히 전국 체력 4-5 등급이 13.9%인 것을 감안 하면 성광의 1.9%는 괄목할 성취라 하겠습니다. 또한 2011년도에 이어 수준별 방과 후 학교, 영재 학급, 심화 과학반 운영 등으로 내실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 해였습니다. 이러한 결과 사회 추세가 학생 수의 감소로 많은 학교들이 학급이 감소되는데도 불구하고 성광 중학교는 작년 10학급에서 9학급으로 감소되었던 것을 취소하고 다시 금년에 10학급을 배정받은 것은 성광 중학교의 위상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를 달성한 모든 중학교 교사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고등학교도 중학교 못지않게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고등학교는 선진 형 교과교실제 3년차 마무리 평가에서 우수 학교로 평가 받아 계속적인 교육청 지원을 받게 되었고 전국적으로 Bench Marking 대상학교가 되어 이를 주도한 김병화 교감과 강창술 실장은 요즈음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상승하고 있는 중입니다. 뿐만 아니라 강창술 선생님 중심으로 신설된 진로 진학실의 활발한 활동으로 교육력 제고를 위한 창의 경영 학교로 지정 되었으며, 성취평가제 연구학교로 선정되었고, 2,3 학년 학생 학력 향상도에서 2011년도의 대구 5위에서 2012년도에는 1위로 껑충 뛰는 쾌거를 달성 하였습니다. 특히 영어는 성취도 평가에서 대구에서 유일 하게 전국 100대 학교에 2년차 진입하는 기록을 달성하였습니다. 학생 체력도 4,5 등급 판정을 받은 학생이 2011 년도의 12.5%에서 2012년도에 3.7%로 감소하여 전국 평균 20.5%에 비해 커다란 성과를 올려 체력 튼튼한 학생을 만드는데 성공 하였습니다. 이를 달성한 고등학교 모든 교사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2013년도에도 2012년에 이어 우리가 한마음으로 도전하고 극복하여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먼저 학원 복음화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OLSS 를 통해 조명된 학원 복음화운동은 각 교과마다 또한 중고에 따라 약간씩 다르게 표현되고 있지만 예년에 비하여 많이 정돈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거론된 항목들은 (도표)성경일독하기, Bible Cell 활동의 강화, Chapel 참여 독려 및 예배 인도, 금요 교직원 예배 참석, 학교 교회 중고등부 예배 참여 독려 및 지도 등입니다. 복음화는 교과에 관계없이 전교적으로 일어나는 운동으로 선생님들이 다 같이 참여하여야 되기 때문에 현재 각 교과마다 다른 양식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지양하고 앞으로 그 양식을 통일 하였으면 합니다. 통일된 양식을 교목실에서 설계하여 각 교과에 배부해 주기를 부탁드립니다. 동시에 학년 말이 되면 교목실에서 각 교과의 복음화 프로그램들의 진척사항을 검토 종합하여 잘 된 부분과 더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분석하여 모든 교사들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를 들면 성경 일독 운동입니다. 모든 교과가 성경 일독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교목 실에서 성경읽기 표를 구입하여 각 교사들에게 이름을 명기 하여 배부해 주어 그에 따라 성경 읽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동시에 년 말이 되면 이 표를 수집하여 그 진척 사항과 잘 된 것과 더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여 다 같이 공유 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또 다른 예는 교사들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Bible Cell 모임입니다. 지금은 각 교사들이 스스로 교제를 준비하여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만 이것도 교목실과 선교부 교사들이 합심하여 학년 별로 매주 성경공부 자료를 준비하여 담당 교사에게 배부함으로 교사들이 학생들과의 성경공부 자료 준비를 위한 부담을 줄여 줄뿐 아니라 학교가 학년별로 통일된 주제를 가지고 학생을 지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강구 해 주기 바랍니다.
 
 
다음은 HSE 운동에 관한 것입니다.
 
각 교과마다 좋은 안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원 복음화와 마찬가지로 HSE 운동도 각 교과에 따라 다르게 취급되는 것이 아니라 학교 전체가 같은 목적과 프로그램을 가지고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HSE 운동의 궁극적인 목표와 비전을 우리 모두가 공유하여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HSE 계획의 양식을 통일하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고등학교 국어과의 양식이 제일 우수 합니다. 양교 교감 선생님 중심으로 HSE 운동에 관련된 부서장들이 같이 모여 고등학교 국어과의 양식을 참고로 하여 중고 통일된 양식을 개발하여 사용하기를 바랍니다.
 
가령 예를 들면 H 운동에 많은 이들이 신체 건강에 치중하여 체육 활동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꼭 필요한 것이며 우리가 바라보는 H 운동을 잘하기 위한 기초되는 벽돌 쌓기에 해당됩니다. H 운동의 궁극적인 목표는(도표) “육체의 건강뿐아니라 건강한 영혼 나아가서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지도자를 양성하는 운동” 이라는 것을 기억해 주시고 이러한 비전이 OLSS 에 반영되어야 합니다. S 운동도 같은 맥락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S 운동은 “생활 속에서 사고로 인하여 다치지 않는 일에서 시작하여 안전하고 평화스러운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 하는 운동”이며 E 운동은 한마디로 하면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지키는” 운동이란 기본 정신을 잊어 버려서는 안 됩니다. 제가 이러한 궁극적인 목표와 중심 사상을 학교 교우지와 기회 있을 때마다 언급하였지만 이것이 OLSS 계획서에 반영되지 않은 교과가 많이 있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지금하고 있는 조그마한 일이라도 이것들이 축적되어 더 높은 차원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다음은 학력 신장에 관한 것입니다.
 
제가 2011년도 연찬회의에서 학력 신장을 위하여 학생들을 1,23,등급, 4,5,6등급, 7,8,9 등급으로 나누어 학력 신장 향상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도표)을 수립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도표에서 보듯이 이의 달성을 위하여 밀어주기 즉 Push와 당기기 즉 Pull의 두 전략을 제시 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미 잘 알고 있다 시피 밀어 주기는 옛날 회초리로 학생들을 지도한 한국의 서당식 방법이며, 당겨 주기는 오늘날 우리가 말하는 자기 주도적 방법입니다. 당겨주기는 학생들이 스스로 자기의 능력을 무한히 발전시킬 수 있게 교사들은 앞에서 학생 학력 향상에 걸림돌이 되는 것을 제거하여 주고 학생들이 옆길로 갈 때 이를 바로 잡아 주며 조력자가 되고 상담자가 되는 방식일 것입니다.
 
지난 1월 18일, 오는 2월 말로 퇴임하는 KAIST의 서남표 총장의 초청으로 한국에 있는 원로 MIT 출신들과 함께 KAIST를 방문한 일이 있습니다. 이 때 서 총장님이 KAIST의 중요 연구 Project 중의 하나가 HED Project라 하면서 H는 건강, E는 Education 즉 교육 D는 Defense 즉 국방이라 하면서 이를 선정한 이유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돈을 사용하는 분야가 바로 HED라고 지적 하였습니다. 이어서 KAIST의 기획처장인 강정구 교수가 “앞으로 교육은 Teaching 이 아니다. Teacher 라는 개념자체가 변해야 한다. KAIST에서 교수는 학생들이 스스로 학문을 깨우치게 하는데 조력자요, 인도자요, 상담자”란 이야기를 하면서 이를 KAIST 학생들에게 실험을 해 보았더니 반응이 좋았고 젊은 교수들이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는 나이 많이 든 교수들은 별로 반기지 않는 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변화를 싫어하는 나이 많은 교수들의 이야기 이었습니다. 물론 이는 나이와 관계없이 변화를 싫어하는 교수들을 지칭하는 것이라 생각이 되어 집니다. 그러나 변화, 성장, 성숙의 사이클을 생활화하고 있는 우리 성광의 교직원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믿고 있습니다. KAIST의 교육 철학은 물론 수재들만이 모인 KAIST 학생들에게 국한된 말이지만 우리가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우리의 Pull 전략이 바로 KAIST 의 새로운 E 운동이라 하겠습니다. 이를 들으면서 우리의 1,2,3등급 학생들에게 80% Pull-20% Push 전략, 4,5,6 등급 학생들에게는 50 대 50의 Pull-Push, 7,8,9등급 학생들에게는 20% Pull-80% Push 전략이 올바른 전략이라 생각 되어 집니다.
 
이어서 2011 년도에 이 전략을 구사하기 위하여 차별화된 교재 개발과 차별화된 교습 방법을 구사하여 학생 만족도와 학력신장이 모두 우수한 결과를 내는 성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이어서 수능 성적 8,9 등급을 없애고 기초 학력 미달자를 없애 달라고 부탁 드렸습니다. 2012년도에 2011 OLSS 결과를 검토하는 가운데 한 교과만이 이 전략을 OLSS 에 반영하여 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그 교과만이 9등급 없애기에 성공하였고 중학교는 영어과가 기초 미달자 없애기에 성공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에 힘입어 2012년도 연찬회에서 학력 달성 목표를 한 계단 더 높혀
 
중고 기초학력자 없애기
수학능력시험 7,8,9등급 없애기
체육 특기자 학력 올리기
재능반의 학력 올리기를
제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목표가 너무 학력이 낮은 학생들에게 치중되어 있어 달성하기가 힘이 들어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내심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2013년 수능과 중고학력 성취도 결과와 비교하여 보았습니다. 내가 내심 새워 논 목표인
 
 
중고 기초 학력 미달자 없애기
중고 기초 학력자 반으로 줄이기
수학능력시험 8,9등급 없애기
수학능력시험 7,8,9등급 10% 내 달성하기
수학능력시험 1,2등급 17% 달성하기
수학능력시험 1,2,3등급 32% 달성하기
 
를 마음에 두고 이번에 제출한 2012년도 OLSS 결과를 검토하면서 여러분들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제가 새롭게 설정한 목표가 달성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여러분들이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고등학교의 수능고사 8,9등급 없애기에는 한국지리가 1.12%, 물리과가 2.02%, 수리(가)가 2.27%,를 달성하여 상당히 0% 달성에 접근하고 있으며,
 
7,8,9등급 10% 목표는 한국지리 6.74%, 지구과학 10.01%, 수리가의 10.23%를 달성 하였고
 
수능고사 1,2등급 17% 달성목표는 윤리 24%, 한국지리 23.6%, 사회문화 18.58%를 달성하였으며
 
1,2,3등급의 목표인 32%를 달성한과는 윤리 40%, 한국지리 48.31%, 사회 문화 36.28%, 한국지리 35.39% 를 달성함으로 결코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란 확신을 얻었습니다.
 
한 기초학력 미달자는 중학교의 국어과와 영어과가 이미 달성하였고 이를 달성하지 못한 학생은 불과 5명박에 없어 앞으로 기초 학력 미달학생을 일찍이 찾아내어 이를 개인 지도 하면 중학교는 기초 학력 미달 자를 없앨 수 있다고 확신을 합니다. 기초 학력자는 중학교에 약 70여명이 있는데 2학년 초에 이들 중 약 35명을 미리 발굴하여 특별지도를 하면 기초학력자의 수도 반 이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의 영,수,국의 기초학력 미달자는 총 8명으로 집계되었으나 이중 2 또는 3과목 모두 기초학력 미달자 수를 조정하면 이는 불과 5~6 명에 지나지 않아 고등학교도 1학년에서 기초 미달 가능성이 있는 학생 15명 정도를 미리 찾아내어 이들을 특별지도를 하면 기초 미달 자 학생을 없앨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한편 고등학교의 기초학력자는 총 48명으로 집계되었지만 이들 중에는 2 내지 3과목 모두 기초 학력 미달자가 있어 이 수를 조정하면 총 기초 학력자 학생은 40명 내외로 생각 되어 집니다. 중학교와 마찬가지로 고등학교도 기초 학력 수준의 학생들 20명을 따로 모아 특별지도를 하면 기초 학력학생도 반감 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따라서 제가 이번에 제시하는 학력 신장 목표를 모든 교과에서 정하여 Pull-Push 전략의 적절한 운영으로 서로 힘을 합쳐 꼭 달성하시기 바랍니다.
 
이를 위하여 다음의 다섯 가지를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첫째는 여러분들이 학력 신장을 위하여 세워 놓은 전략과 Action Program을 꼭 실천하도록 하여 주기 바랍니다. 아무리 좋은 전략을 세우고 이를 위한 Action Program 을 나열한다 하더라도 이를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한 가지라도 반드시 실행하여 그 결과를 가지고 다시 전략을 수정하고 Action Program 을 세우고 실행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도표) 모의고사는 수능을 잘 치기 위한 예행연습이고 훈련입니다. 여러분들이 모의고사를 치른 후 이를 상세히 분석하여 우리의 강한 점과 약한 점을 잘 간파하여 그 대책을 OLSS에 제시 합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다음 도표에 나와 있는 예와 같이 그렇게 자랑스럽지 못합니다.
 
(도표들에 대한 설명)
 
이는 많은 분들이 OLSS에서 제시한 전략과 실행 안들을 심각하게 받아드려 이를 학생 교육에 접시키지 못하고 단지 구호에만 그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만일 여러분들이 자기 교과의 OLSS에서 제시한 Action Program 들을 잘 수행하였더라면 우리의 학력이 제가 제시한 목표를 향하여 한 걸음씩 접근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전략이 잘못되었다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점 잘 검토 해 주기 바랍니다.
 
두 번째: 교과교실제 수준별 정규 교육과정에서 C반 또는 N+1반 학생 수를 10-15명 이내로 줄여 개인 지도에 가까운 지도와 그에 맞는 교재 사용 및 교습 방법을 구사하여 주기 바랍니다. 이 반에는 학생 선택권 보다는 이 과목을 꼭 선택하여야 할 학생을 미리 선별하여 배정함으로 8,9등급을 탈출할 수 있도록 지도하여 주기 바랍니다. 7등급까지 탈출 할 수 있으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모의고사는 수능을 잘 치루기 위한 준비 고사입니다. 모의고사에서 지속적으로 7,8,9등급을 받는 학생과 내신이 저조한 학생이 C반 배정에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이들에게는 과목 선택권을 주지 말고 C 반을 필수로 선택하게 한 후 C반을 성공적으로 이수하여 8,9등급에서 탈출하게 되면 자기 수준에 맞고 자기가 원하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여야 합니다. 고등학교에서 이미 이를 시행하고 있는 줄 압니다. 필요 하다면 한 학생들 위해서도 이를 시행하려고 하는 각오를 가져야 합니다.
 
세 번째는 방과 후 학교의 운영과 교과 배정입니다. 그동안 많은 변화와 옳은 방향으로 발전해 왔습니다만 지금 까지는 일반적으로 각 선생님이 자기가 원하는 과목을 고시하고 여기에 맞추어 학생들이 선택하게 하고 있습니다. 과에 따라서는 약간의 변화가 있긴 합니다만 이것이 지금까지의 방법이었습니다. 이제 제가 제시 하는 것은 각 과에서 과 전체의 입장에서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는 어떤 과목을 어느 수준에서 제시할 것인지를 결정하고 또 1,2등급을 받는 학생이나 8,9등급을 탈출하기를 원하는 학생들이 꼭 택하여야 할 필수 과목이나 program을 지정하는 방법을 택하시기 바랍니다. 이미 이를 시행하기 위하여 준비 하고 있는 교과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 학생들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꼭 필요한 과목이나 program 이 있는데 우리 학교에 이를 잘 할 수 있는 선생님이 계시지 않는다면 이를 잘 할 수 있는 외부 강사를 모셔 올 수도 있고 혹 인근 학교의 방과 후 학교에서 이를 위한 좋은 program 있다면 우리 학생들을 그곳에 보낼 수도 있어야 합니다. 지금은 학생 30명을 과목 존폐의 기준을 삼고 있지만 방과후 학교의 필수 과목은 30명 제한을 해제하는 방법도 검토 해 보기 바랍니다. 이는 필수 과목과 선택과목을 균형 있게 배정하여 학력 신장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그 목표를 두어야 합니다. 각 교과 부장의 책임 지도 아래 모든 교과 선생님들이 힘을 합하여 의논하여 결정할 것을 건의 합니다. 이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하여는 각자의 기득권을 내려다 놓고 진정으로 우리 학생들을 위하여 무엇이 필요한가를 교과 차원에서 심사숙고 하면서 방과 후 과목 설정과 program을 진행시켜 나가야 합니다. 예를 들면 여러 교과의 OLSS에서 우리 학생들의 약점이 사고력, 판단력, 융합 및 통합력, 발표력이라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 자신 아직 이러한 약점을 보완하는 과목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잘 검토 해 보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는 기숙사 운영의 변화입니다.
 
2012년도 연찬회 때 기숙사운영이 개혁되어야 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이를 위하여 금년에 연구부 중심으로 기숙사 운영에 많은 변화를 가져 왔습니다. 2,3 학년을 중심한 40명의 기숙사 운영을 고등학교 1학년으로 오는 신입생 중 우수자 10명을 영입하여 50명 수준의 기숙사로 운영하기로 하고 침실과 공부 공간을 격리 하는 등 많은 변화를 가져 왔습니다. 그리고 생활 교육을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현 기숙사 학생과 그들의 부모들이 매우 만족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학생 선발도 단순히 성적만 좋은 학생들보다 앞으로 이를 개선하여 미래 지도자 양성에 중점을 둘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1,2 각 학년 60명씩 120명의 학생을 심화 반으로 구성하여 공부는 11시 30까지 기숙사 학생들과 똑 같은 program으로 운영하고 취침은 자기 집으로 돌아가게 하는 소위 말하는 Virtual Dormitory 개념으로 심화반을 운영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기숙반 학생들과 더불어 1,2,3등급 목표를 달성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리라 믿습니다.
 
다섯번 째는 창의 경영 학교에 큰 기대를 가져 봅니다.
 
이제 1년의 과정을 마쳤습니다. 앞으로 2년이 남아 있습니다. 매년 6,500 만 원이 투입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가 자사고 형태의 교과 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이것이 계기가 되어 정규 수업과 방과후 학교의 획기적인 개선과 함께 성광의 학력 신장 문화가 Quantum Jump를 하는 탈바꿈의 계기가 되어 내가 조금 전에 제시한 학력 신장 목표를 달성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 모두가 한 마음으로 전진하는 성광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가는 정상은 무엇인가?
 
우리의 정상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학원입니다. 교회의 모습을 가진 학원, 성령 충만한 학원, 천국의 영상을 가진 학원 즉 HSE가 살아 움직이는 학원이 되어 무엇을 하던지 뛰어난 일을 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성서로운 빛(성광)으로 나타나는 학원이 바로 우리의 정상이라 생각 합니다. 성광에서 교육 받은 학생은
복음화를 통하여 인성이 빛나는 인재
학력신장을 통하여 자기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우뚝 서는 인재
HSE의 사회를 이룩하는 훌륭한 인재가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제 마치기 전에 성경 구절 몇 절을 읽고자 합니다.
빌립보서 2장 1절에서 4절에 이른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이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한 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 하게하라.”
 
또한 전도서 4장 9절에는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이라. 혹시 그들이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2013년도에는 모든 역경을 이겨나가면서 우리의 정상을 향하여 다 함께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기원 합니다. 이러한 여러분들 위에 하나님의 축복과 우리의 삶을 인도 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제 2013년도의 연찬회를 마치겠습니다.
 
Happy New Year
 
 
성광교회 장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졸업
MIT 기계공학 박사
AMF 부사장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사 사업개발 본부장
AlliedSignal 부사장 및 한국 지사장
Honeywell International 한국 담당 회장
현, 성광교육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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