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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선교사역 > 선교 게시판
 
작성일 : 09-03-29 20:29
[해외선교] 2009년2월25일 요코하마의 정지문 선교사님의 서신
 글쓴이 : 주날개…
조회 : 2,449  
요코하마 선교통신 2009.2.25

참으로 귀한 선교의 동역자분들에게

요코하마에서 문안드립니다.
그동안도 영광가운데서 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안녕하셨는지요?
힘든 가운데서도 일본영혼과 저희들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지난 1월9일부터 2주간 중보기도학교 팀과 함께 일본선교를 생각하며 기도하
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가운데 일본의 교회에서 세례를 받은 사람
중 80%가 교회를 떠난다는 가슴 아픈 현실은 제가 일본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일본사회는 집단주의 사회
입니다. 신학교 학장 부인도 주일에 동네에서 청소하니 주일 예배에 가지 않고
청소하러 가야 하는 사회입니다. 많은 교회가 하나님의 언약을 중심으로 공동
체형성을 하는 데 실패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일본의 집단주의의 결
속을 능가하는 공동체로서 세워져가야한다는 절박한 위기의식을 가지게 되었
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교회가 매일 열방을 위해 기도하는 교회가 되도록 저희
자신 부터 매일 시간을 정하여 각 나라를 위해 구체적으로 매일 기도하는 시간
을 시작하게 되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2월 9일부터 한 주간은  삼일교회의 헌신적인 청년들과 함께 전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나님이 이들의 헌신과 기도를 들으시고 금요일의  
쵸콜레파티에는 많은 영혼들을 보내주셨습니다. 참석한 분들은 청년들이 만든
음식과 프로그램을 통한 그리스도의 사랑에 마음이 녹았고 정말 행복한 시간
을 가졌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분
도 있었습니다. 참석자중의 한 사람인 쿠라시마 아리나상은 어떻게 하면 예수
님의 선물을 받을 수 있느냐고 물어왔습니다. 저희들이 어떻게 하면 구원을 있
습니까라고 물어오는 영혼들이
한글교실과 영어교실, 지역가운데서 매일 일어나기를 소원합니다.

그리고 지난 15일 부터는 주일 저녁 5시에 저희 집에서 가정교회를 시작하였습
니다. 하나님의 언약으로 맺어진 능력과 기쁨의 공동체를 세우고자 하는 간절
한 소원이 있습니다. 대다수의 일본교회들이 주일아침에만 예배를 드리는 데
주일아침에 예배드리고 주일저녁에 한 번더 가정교회로 모이는 것은 하나의 도
전입니다. 그러나 일본선교의 1%의 벽을 깨뜨리고 집단주의를 능가하기 위해
서는 하나님의 사랑의 언약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가 일어나야겠습니다. 이 가
정교회를 통해 삶을 공유하는 기쁨을 발견하고 공동체 형성에 헌신하는 평신
도 리더들 , 특별히 형제들이 많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감사한 일들
1. 오랫동안 기도해주시던 카타야마형제가 지난 2월부터 주일에 문
을 닫고 온 가족을 이끌고 주일예배에 참석하고 가정교회에도 참석하기 시작했습니다.
2. 쿠라하시상이 자원하여 주일예배에 잘 참석하고 있습니다.
3. 하나님이 저희 부부의 방문전도를 격려해주셨습니다.
4. 하나님이 한나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그리고 일부이지만 성적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큰 은혜를 주셨습니다.
5. 충성이가 도전하는 정신으로 수학공부에 더욱 매진하고 있습니다.

기도의 제목
1.나가노상부부와 치바상 부부가 가정일과 직장일가운데 지친 가운데 있습니
다. 하나님이 기이한 인자를 베푸사 부부관계를 회복시켜주시고 저희들과 함
께 가정교회에서 능력과 기쁨가운데서 헌신할 수 있도록
2.카타야마상의 부인인 마나미상과  에미상, 마사키상 부부가 예수님을 영접하
고  예수님을 따라 갈  수 있도록
3. 쿠라시마 아리나상이 예배에 동참하며 그리고 미야모토 히로코상이 말씀에
근거하여 더욱 담대하여 불신 남편을 섬기며 주일예배에도 나올 수 있도록
4. 저희 부부가 이 은혜의 복음을 매일 증거하는 일을 계속하도록 (행 20:
24) 그리고 김 선교사의 목주변과 어깨를 온전히 치료해주시도록
5. 한나가 기숙사의 자치회의 일을 통해 청지기로서 일하는 것을 잘 배우게 하
시고 지혜를 주셔서   2학기 전액성적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은혜를 주시도록
6. 충성이가 남은 3개월간의 고등학교기간을 풍성한 은혜가운데 마치게 하시
고 내년 3월 대학입학까지의 약 8개월기간동안 한국의 대학생활을 위해 영적인
면, 실제적인 면에서 잘 준비되도록

  2006년의 겔렙여론조사에 의하면 미국의 10대의 76%가 자신이 세상에 존재
하는 이유를 안다고 대답한 반며 일본의 10대중에는 13%가 존재의 이유를 안
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리고 미국의 10대의 76%가 바른 길이 있으면 지금
곧 선택한다고 했으나 일본의 10대중에는 48%가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일본의 10대들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10대를 위해 헌신하는 선교사들
이 일어나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럼 다음 소식을 드릴 때까지 강건하세요.
정 지문 / 김 은옥올림
omfjeemoo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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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ma02 09-03-29 23:01
 
선교사님 매우 반갑습니다. 사역에 귀한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