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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04 20:56
[해외선교] 캄보디아 김승호 선교사 소식
 글쓴이 : 박호동
조회 : 2,353  
캄보디아 장로교 신학대학교 목회학 석사(M. Div.)과정의 종교음악 종강기념
 
캄보디아 장로교 신학교 2학년 화성악 수업
 
 
선교센터의 수업광경         
 
         
신학교 1학년생 피아노 수업

12월 선교보고서

2012630일에 캄보디아에 도착한 후 6개월이 지나가는 12월은 우리에겐 매우 의미 있는 달이다. 즉 예정한 선교일정의 반이 지나가기 때문이다. 이쯤 되면 우리의 선교를 한번쯤 반성하고 남은 1/2을 더욱 효과 있게 하나님이 더 기뻐하시는 뜻대로 나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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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12월 선교의 가장 보람된 사역은 캄보디아장로교신학교대학원 M.Div.과정의 예배음악(Worship Music)이란 수업을 종강한 것이다. 앞으로 목사가 되어 캄보디아 교회를 이끌어 갈 핵심인물들에게 기도말씀찬송중에 찬송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에 대한 하나님이 내게 주신 특별한 은사를 두 학기 동안 심도있게 나눈 것은 누가 알아주든지 몰라주든지 나에게는 너무나 중요한 것이기에 하나님께 감사했다. 10명의 학생들이 분명히 무엇인가를 깨닫게 되었으리라고 확신하니 더욱 기쁘다. 캄보디아말로 수업했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그러나 강사의 확신을 가지고 불렀던 그 감동적인 찬송과 나의 얼굴 표정에서 표현되는 사랑의 감정과 때론 강렬하게 호소하는 설교 같은 메세지를 통해 저들은 분명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송이 무엇인지를 깨달았으리라 믿는다. 이런 의미에서 캄보디아에서의 예배음악강의는 내 평생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길이 기억될 자랑스러운 사건이다.
 
1220일 마지막 수업을 좀 일찍 마치고 강사의 선교비를 지출하여 푸짐한 Farewell Party를 열고 하나님의 자녀로써의 교재를 나누었다. 예상치도 않게 학생들이 주는 종강선물로 나는 남방을 나의 아내는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아름다운 Scarf를 받았다.
 
그리고 작곡을 배우는 학생이 한명 더 생겼다. 이모세(11학년), 한상진(10학년) 그리고 백하늘(11학년) 이렇게 3명인데 이들은 작곡을 배워서 캄보디아의 찬송을 작곡하겠다는 의지를 가진 고등학교 학생들이다. 이 또한 나의 전공은사를 그대로 전수하는 귀중한 사역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예수님이 베드로, 요한과 야고보에게 베푸신 특별한 사랑을 생각하며 이들 3명을 그렇게 사랑하며 정성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예배자 훈련학교>의 피아노부는 계속 부흥하고 있으며 12월 현재 현지인, 선교사 사모님 그리고 선교사의 자녀를 합하여 49명의 학생들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나누어 수업을 받고 있다. 5세의 김지환 부터 58세의 황정순 사모님까지 그야말로 남녀노소가 찬송반주를 배우는 모습은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는 놀라운 역사가 아닐 수 없다. 한국에서 수십년간 혹독한 훈련을 거친 내 아내 김명희 선교사가 아니고서는 열악한 환경에서 도저히 저 많고 힘든 학생들을 효과있게 가르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사역하러 간 곳은 <몬돌끼리>라고 하는 프놈펜에서 자동차로 8시간을 가야하는 곳몬돌끼리소망교회(백계환 목사)에 가서 장선덕 사모님께 피아노를, 백하늘에게 작곡을 그리고 그 교회 현지인들에게 드럼과 기타를 가르쳤다. 그 곳은 산악지대로써 문명의 혜택이 부족한 곳이므로 우리와 같은 전문 사역자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자주 못가는 것이 아쉽지만 백 목사님의 요청을 받아 벌써 두 번째 사역을 하고 왔다.
 
이렇게 우리의 사역은 반년을 지나가며 많은 아름답고 기억에 남을 사연과 함께 기쁨을 더해 주고 있다.
 
201314
캄보디아에서
김승호 김명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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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13-01-05 12:15
 
새해는 더욱 강건하시고 남은 시간들도 하나님의 평강이 더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