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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31 19:36
[해외선교] 캄보디아 김승호 선교사 (7월) 사역보고
 글쓴이 : 박호동
조회 : 2,691  
다음은 우리의 소중한 김승호 선교사님 내외분께서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김진완 선교사와 동역하시면서 최근에 보내오신 선교보고(7월) 입니다. 함께 은혜에 동참하며 기도에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ST예배인도자 훈련학교의 청소년 수련회 개최>
 
 김승호 선교사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일 까지 김진완선교사님이 섬기시는 ST예배인도자 훈련학교가 나아가는 사역으로 청소년 수련회를 개최했습니다. 우리 선교센타가 있는 프놈팬에서 자동차로 약40분 정도 가야하는 <행복한 교회>에서 <행복나눔교회>, <월드비전교회>, <따까에우교회>등 그 지역 여러 교회의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연합수련회였다.

  말씀과 찬양과 전체 진행은 우리 훈련학교가 맡고 교사와 재정은 구미강동교회 청년부의 단기선교팀이 지원하였다. 자체적으로 수련회를 개최하기에는 아직 현지의 재정상황과 사역자들의 능력으로는 벅차기 때문이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에 하나 만에 하나 뽑으신 새벽이슬 같은 청소년들 즉 이방의 꽃으로 선택되어 나아온 청소년 65명과 구미강동교회 단기선교팀 10명 그리고 현지의 섬김이 10명으로 총 85명이 참가했습니다.

  수련회의 주제는 마가복음 통독을 합독함으로 예수님을 알게되고, 은혜받은 구절들을 조별로 연합하여 그림으로 표현하고, 함께 그린 그림을 발표하면서 주님을 더 깊이 경험하게 하는 수련회이였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하나님을 더 깊이 경험하고, 회개와 결단과 성령충만을 체험하여 주님의 예배자로 세우는 것이였습니다. 더운 열기 속에서 성경읽기는 정말 힘 드는 나라이였기에 주님께서 수련회 기간 정말 시원한 날씨를 허락하셨습니다.
  금식하며 준비한 김진완목사님(점심금식), 왓(아침금식), 두명의 싱어, 그리고 말씀을 맡은 샤렛(저녁금식)의 결사적인 진행은 아름다운 결실을 이루기에 충분했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김진완 목사님의 “장로님, 저기에서 기도해 주십시오. 권사님, 여기에서 기도해 주십시오.”하시는 목사님의 요청과 지시에 따라 이 땅에 아이들의 손을 잡은 우리들의 마음은 저려왔고, 눈에는 눈물이 고일 수 밖에 없는 시간들이었습니다.
  특별히 이 수련회에 하이라이트를 이룬 세족식은 예수님의 섬김의 도를 청소년들에게 보여주는 실물교훈이었습니다. 구미강동교회 단기선교팀의 아름다운 선생님들이 7조로 나누어 기도로 준비했고 7조에 한 명씩 물나르는 섬김이가 배당되었다. 김승호 장로와 김명희 권사도 물 당번과 기도 당번으로 섬겼습니다.  물을 들고 가서 발을 씻기는 선생님 옆에 서서 대기하며 보니 먼저 캄보디아 청소년의 양손을 꼭 잡고 함께 기도한 후 검은 갈색의 발을 희고 고운 손으로 먼저 먼지를 털어주었습니다. 이 땅에는 양말 신는 일이 거의 없고 신발도 모두 샌달스타일이므로 발에 먼지는 늘 가득 묻어져 있습니다. 그 다음 곱게 발을 들어 세수대야에 담그어 씼긴 후 허리에 두른 수건으로 닦아 주고는 그 더러운(?) 발에 입을 맞추고는 저들의 손을 꼭 잡고 기도하는 선생님들의 간절한 기도 소리와 미안함과 감사함으로 눈물을 글썽이며 말도 통하지 않는 선생님들을 바라보고 있는 저들의 표정과 모습들은 한 편의 드라마와 다를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다음 회개운동으로 십계명에 한 계명씩 어긴 사람들은 일어서서 기도하는데 십계명 모두 끊임 없이 회개하며 눈물로 기도하는 모습은 성령님만이 하실 수 있는 귀한 일이였습니다. “주님, 청소년들의 우상숭배를 회개케 하시고 저들의 눈에 눈물을 담으신 주님, 주님의 사랑과 권능으로 이들을 책임지시고 인도하셔서 재림의 주님을 우리 함께 맞이할 수 있도록 일하십시오. 주님!!” 이렇게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15년 기도의 응답으로 구미강동교회 청년부회장과 팀장이 받은 방언은 이번 수련회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하나의 큰 선물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이번 수련회의 가장 중요한 동기와 목적은:

첫번째는 <우리 센타사역자들의 영성 훈련>, 둘째는 <구미강동교회 단기선교팀의 성령훈련>, 그리고 세 번째는 <이 지역 각 교회 현지인 사역자들의 믿음훈련>이였는데 이 모든 것들도 말씀통독과 발표, 찬양집회와 회개기도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마지막날 반성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수련회를 마치면서 가급적이면 내년에는 선교사가 섬기는 이 지역 현지교회에서 자체 재정을 부담하고 우리 훈련학교가 모든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지원하는 그러한 수련회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훈련학교의 예배, 찬양, 말씀, 기도훈련사역이 이 땅에 너무 필요한 사역이므로 이젠 더 적극적으로 밖으로 나가는 사역을 더 확장하려고 준비 중인데, 한 달 혹은 두 달에 한번 정도씩 캄보디아 서울인 프놈펜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가서 한 주간 성경통독사역 및 찬양집회를 가지려고 한다.”고 김목사님의 계획을 말씀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 자신이나 누구의 힘과 능으로 되지 않고, 오직 여호와의 신으로만 되기에 마음을 함께하는 모든 분들의 기도가 필요하다고 기도를 부탁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번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감사하며 다음 사역에 힘을 달라고 함께 통성기도 하고 수련회의 모든 막이 내려졌습니다. 끝
 
(참고: ST는 Spirit and Truth의 약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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