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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선교사역 > 선교 게시판
 
작성일 : 12-07-21 21:45
[해외선교] (캄보디아) 김승호 선교사님 두번째 소식
 글쓴이 : 박호동
조회 : 2,005  
사랑하는 드림교회와 선교팀장 박호동 집사님께 드립니다.
 
보내준 답장을 잘 읽었습니다.
자상하게 적어준 글에서 집사님의 정과 사랑을 물씬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면서 열성만 가지고 덤벼든 사역이 결코 만만치가 않고
현지를 적응한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힘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부름받아 왔고 또 우리 의지로 응답한 사역이기에
사명감을 가지고 기쁘게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저희들의 생활도 조금씩 익숙해지는 것 같습니다만 아직까지 가야할 길은 먼 것 같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둘째, 드림교희의 선교사역의 열매를 위하여,
셋째, 우리 자신들의 보람을 위하여!  
 
오늘도 영어사역부터 시작했습니다. 사무엘하 12장과 13장을 읽으면서
그 비극적인 Amnon과 누이동생 Tamar과 강간 사건을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최선을 다해서 설명했습니다.
 
1314He(Amnon) raped her(Tamar).한 후에, AmnonTamar을 미워하어 쫓아낼 때에
15Amnon said to her, “Get up and get out”이라 했고,
16“No!” she said to him, “Sending me away would be a greater wrong than you have already done to me”라는 구절을 설명하면서
16절을 우리 생활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 것인가를 설명했고,
이 장면에서 “SENDING ME AWAY”가 얼마나 나쁜 것인가를 설명하면서,
말하는 나나 듣는 사람들이 함께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영어성경 읽기를 인도하기 전에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나의 영어 설명이 저들에게 잘 전달이 되도록 쉬운 표현으로 정확하게 이야기 하게 해달라고 말입니다.
 
8시부터 이렇게 사역이 시작되었고 지금은 아내 김명희가 피아노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끝나면 노래를 바르게 부르기 위한 시창수업이 진행될 것입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영어를 가르치는 일이 있습니다.
 
저희들이 크마어(캄보디아어)를 공부하는 시간도 열심히 챙기고 있습니다.
하루의 일정이 겨우 견딜 만합니다.
그러나 김진완 목사님이 오시면 외부사역이 추가될 것 같습니다.
그땐 또 힘껏 해 볼 것입니다.
 
어설픈 저희들을 이렇게 요긴한 곳에 보내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맡겨진 사명을 시간이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하나님과 드림교회에 다시 한 번 다짐하면서 이 글을 씁니다.
 
사진은 몇 장 있으나 올리는 방법이 좀 서툴러서 좀 더 익힌 후에 다음에 올려 드리도록하겠습니다
(중략)
안녕히 계십시오.
 
2012720
캄보디아에서
김승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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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날개… 12-07-23 19:52
 
익숙치 않은
전혀 다른 환경과
젊은이들도
적응키 어려운 기후와
외로울때
격려나 위로조차
해 줄 사람이 없는 곳

두 분
강건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임재를
더 많이 체험하는
시간되시기도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