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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27 21:51
[해외선교] 요쯔카이도 선교통신 3호
 글쓴이 : banaba
조회 : 1,966  
요쯔카이도 선교통신 3호
일본 정 지문/김 은옥선교사 기도편지


드림교회의 하나님의 선교의 귀한 동역자님들께,
새해 하나님의 복 많이 누리세요!

막힌 담을 허무시는 주 예수의 십자가 지난 1월에 선교사들의 성회에서 지진과 해일 그리고 방사능 유출의 삼중재앙이 일어났던 동북지방에서 동북구원네트워크의 대표로 수고하시는 요시다 목사님이 다음과 같이 보고하셨습니다.

“지금까지 동북지방의 사람들이 복음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으나 지금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자 하고 있습니다. 지난 크리스마스 때는 그 지역사람들이 크리스마스 행사에 목사님을 초대하여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들었습니다. 그 배경에는 삼중재앙 이후에 도와주던 대부분의 단체들이 떠났으나 그러나 끝까지 그 지역을 떠나지 않고 함께 있어주었던 사람들은 그리스도인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지역사람들은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주 예수님의 사랑을 보여주는 그리스도인들과 교회에 대해 마음을 열고 복음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2011년 3월 11일 이후에 교회와 지역의 담이 그리고 교회와 교회의 담이 또한 일본과 세계의 담이 무너진 것 같습니다”

요시다 목사님의 보고는 모든 막힌 담을 허물어 주신 주 예수님의 십자가를 마음에 다시 깊이 새기게 해주었습니다.

95년 1월의 한신 대지진 때 동생을 잃어버린 큰 아픔을 지닌 모리 유리상(복음가수)은 주님의 위로가운데 이렇게 찬양하고 있습니다. “눈물과 상처는 진짜 사랑을 알게 하는 문이 되었습니다. 아픔은 진정한 안위를 발견하게 해주었습니다” 고.

무카이상의 세례식. 지난 번의 편지에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 무카이 요코상이 지난 1월 8일에 세례를 받았습니다. 무카이상은 세례식 내내 눈물을 흘리며 주님의 사랑을 간증했습니다. 그 날 무카이상과 만날 수 있도록 연결해주신 친구 미리상도 와서 주님의 은혜를 새롭게 경험하고 다른 분과 화해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주님의 사랑은 저희를 Peacemaker로 살아가게 하십니다. 주님이 미리상의 마음의 구원을 즐거움을 회복시켜주셔서 화해의 메센저로서 살아가도록 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하나님은 무카이상에게 또 하나의 큰 기쁨을 주셨습니다. 무카이상에게 초등학교 다니는 딸이 있는 데 눈이 소아원시로 인한 약시여서 언제나 아주 뚜꺼운 확대경을 끼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세례받기 전 주간에 딸이 갑자기 “엄마 안경을 끼니까 잘 안보여”해서 병원에 갔더니 눈이 아주 좋아져서 공부할 때 이외는 안경을 끼지 않아도 된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늘 뚜꺼운 확대경을 끼고 다니지 않으면 안되는 딸을 보고 안쓰러웠던 무카이상에게 하나님은 또 하나의 감사를 주셨답니다. 무카이상의 걸음을 인도하시고 그 분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널리 확산케 하시는 살아계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사랑. 작년 10월 경에 아내가 목에 디스크가 왔으나 하나님의 속히 치료해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후에 오십견이 와서 너무 너무 아파서 제가 밥을 해야 하는 횟수가 늘어났습니다. 때때로 밥하고 설것이 하는 것 때문에 언쟁이 있습니다. 그러나 무한하신 하나님의 사랑은 저의 마음에 날마다 새로운 마음과 기대를 부어주시는 것을 느낍니다. 눈이 녹는 것을 보면서도 멀리 있는 봄을 가깝게 느끼게 하시고 언쟁의 푹풍 후에도 아내의 웃음이 모나리자의 웃음처럼 느끼게 해주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기대하게 해줍니다.

감사제목

1. 팀사역에 복을 주셔서 은혜의 언덕교회(めぐみの丘チャペル)가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사역에 올인할 수 있도록 한 걸음 한 걸음 인도해주시는 일

2. 복음을 분명히 담대히 전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시는 일

3. 지난 해 안식년이었던 관계로 월세(집)가 포함되지 않은 이유도 있었지만 목표의 선교비가 다 채워진 것

기도제목

1. 매 주일 한 번 가정을 오픈하여 전도대상자를 초대하여 식사하며 생활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고자 하는 자원하는 성도님들을 일으켜 세워주시도록

2. 미리상 가운데 구원의 즐거움을 계속적으로 회복시켜 주시도록

3. 한글교실의 요시오상과 오자키상, 토오야마상, 야마다상이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여 전적으로 변화된 삶을 살 수 있도록

4. 마음을 연 키타교실의 사이토상이 계속하여 복음의 말씀을 접하는 자리로 나아오도록

5. 어린이 영어교실의 어머니들가운데 말씀을 공부하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이 일어나 전체의 분위기가 이끌려 지도록

6. 엔고현상이 계속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긍휼로 선교비가 다 채워지도록

7. 아내의 팔과 어깨를 속히 온전히 치료해주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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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동 12-01-28 22:55
 
정지문 선교사님, 최근 일본을 다녀올 기회가 있어, 선교사님의 사역에 대해 좀 더 생각할 기회가 있었는데 마침 이렇게 생생한 보고를 들려주시니 감사합니다.
한나 자매와 충성 형제도 잘 계시는지요?
계속 밝고 따뜻한 소식 들려주시길 기다리겠습니다.
내일 주일은 월 1회 갖는 선교주일입니다.  일본을 위해 온 교우가 합심해서 기도하겠습니다.
기도제목을 별지에 만들어서 기도할 계획입니다.
관리자 12-01-29 17:08
 
사역의 모든 기도 제목들이 이루어지는 기쁨 가운데
하나님께서 언제나 동행하고 계심이 더욱 많이 체험되는
올 한해가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