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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8-05 15:11
[해외선교] 마라나타 5번째 편지
 글쓴이 : 김드림
조회 : 1,909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 요3서 1:4

쌀람!!!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리며 평안을 전합니다.
고국의 폭우 소식을 듣고 저희들 또 한 마음이 아팠습니다. 마지막이 가까울수록 곳곳에 기근과 지진과 이상기온의 소식들이 자주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마음이 아프지만 더 깨어서 주님 오심을 준비하며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서두에 적은 말씀은 저에게 큰 도전을 주었던 말씀입니다.
파견을 받은 자로서 또 나그네로 살아가는 자로서 나의 기쁨은 어디에 있는가 곰곰이 생각해보았습니다. 세상이 주는 안락함, 화려함…이 아닌 맡겨준 영혼들이 진리 안에서 세워져 가는 모습을 보고 듣는 것 그리고 한 영혼이 주께로 돌아오는 것이 우리에게 진정한 기쁨임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주님 오실 때 까지 이 마음 붙들고 살고 싶습니다. 그 주님의 눈물이 저희에게 가득 채워지면 좋겠습니다. 한량없는 이 아버지의 은혜가 동일하게 동역자님께도 풍성히 부어지길 소원하며 손 모습니다.

저희 마라나타 모임에서 지체들의 하나됨이 필요해서 고민을 하다가 야외예배를 다녀왔습니다. 여러 필요들을 귀한 동역자님을 통해 채워주셔서 감사하게 잘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야외에서 함께 예배도 드리고 전통 숯불 양고기…도 구워먹고 게임과 보물찾기 등의 즐거운 시간을 함께 가졌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저는 차에서 잠이 들었는데 서로 마음에 불편함을 가졌던 지체들이 서로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장난도 치고 있었습니다. 이제 모임이 하나되어 가는 것 같아 너무 감사합니다. 함께 동역해주시고 아뢰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야외예배를 다녀 온 후 첫번째로 맞이하는 주일모임에 모두가 저희 가정에 모였습니다. 그리곤 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고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정말 기뻤습니다.
아직은 이들의 믿음이 연약하지만 예배를 사모하고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지체들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한 가지 아룀 요청을 드립니다.
저희 모임에 “페르데” 할머니가 있습니다. 요즘 할머니가 모임에 나오는 것을 꺼려하고 있으며 며느리(세빈지-가장 믿음이 좋다고 느끼는 자매)도 보내는 것을 싫어하고 계십니다. 여러 이유들로 말씀 하시지만 사단이 그의 마음을 계속해서 방해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그의 아들 아라즈도 요즘 일자리를 구했는데(타이어 수리공) 주일날 일이 계속 생겨서 2주째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세빈지는 함께 예배 드리길 원하는데 이슬람의 가부장적인 오랜 전통으로 인해 감히 자신의 마음을 밝히지를 못하고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이 가정을 위해 계속 기도하며 사랑하는 길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 가정을 통해 애타게 기다리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더 알아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함께 아뢰어주세요

여름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단기 손님들도 다녀가셨고요…
그러다 보니 집중해야 하는 전도에 충실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무덥지만 곧 가을이 찾아오겠죠…
저희 가정이 다시 전도에 집중하며 나가길 소망합니다. 저희의 힘과 생각만으로는 어렵다는 것을 고백드립니다. 저희에게 영혼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이 부어지고 전도의 은사가 부어져서 때를 얻든 못 얻든지 말씀 전하는 일에 항상 힘쓰는 가정이 될 수 있도록 아뢰어주세요 그리고 한 영혼씩 붙들고 양육할 수 있도록 아뢰어주세요
그들이 이 땅의 리더들로 세워지길 소망하며 마라나타에 소망을 두는 지체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이제 저희 모임 인사를 초대교회 때 처럼 “마라나타”로 하기로 했습니다…^^

요즘은 날씨가 많이 무덥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나라를 위해 수고로이 애쓰시는 동역자님들을 생각해봅니다.
이런 우리들에게 아버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을까요?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이 말씀이 우리들에게 참 된 위로가 되리라 믿습니다.

무더위에 건강하세요
동역자님을 기억하며 저희도 두 손 모으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버지의 관심이 가득한 땅에서 예향, 예준, 예나, 예동 가정 드립니다.

아룀제목 요약합니다.
1. 저희 가정에 날마다 아버지의 마음이 풍성히 부어지길 소망합니다. 그래서 다시 전도에 집중하며 영혼들을 섬길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2. 페르데 할머니 가정(아들:아라즈, 며느리:세빈지)을 사단으로부터 지키시고 우선순위를 예배에 두는 가정되길 소원합니다.
3. 난민마을의 수다베(유방암으로 이란에 다녀온 자매)의 암세포가 아직 남아 있어 많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 가정이 복음에 굴복하고 함께 예배 드리는 가정 되길 소원합니다.
4. 마라나타 모임에 아버지의 사랑과 은헤가 풍성히 흘러 넘치길 소원합니다.
5. 마라나타 모임의 모든 성도들이 영원한 본향에 소망을 두길 소원합니다.
6. 준비된 영혼들을 계속해서 저희 모임에 붙여주시길 소원합니다.
7. 아제르바이잔과 투르크메니스탄 그리고 모든 열방에 복된 소식이 편만하게 증거되길 소원합니다.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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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술 11-08-12 09:01
 
ㅅ ㄱ ㅅ 님 수고가 많습니다. 메일 잘 받았습니다. 뜻대로 잘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