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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7-10 20:37
[국내선교] [학원선교-성광고등학교편]2011 한학기를 마치고 금요예배 특강(0708)
 글쓴이 : 강창술
조회 : 2,408  
   2011.7.8_금요예배.hwp (46.5K) [2] DATE : 2011-07-10 20:37:20
[학원선교소식] 2011 한학기를 마치고 금요예배 특강

드림교회가 지원하며 기도하는 학원선교지 성광중,고등학교 선교활동

 (한학기를 마친뒷 금요예배)을 통한 학원복음화에 관하여 기도를 드리고자 글을 드립니다


2011. 7. 8 일 금요예배 특강

성광교육재단 이사장 : 이종진

마태복음 17장 20절: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 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들어가는 말

다음 주말이면 금년의 첫  학기가 마치고 하계휴가가 시작이 됩니다. 그동안 젊은 영혼들을 교육하느라 수고가 많았습니다. 내주 주말에는 고등학교와 중학교가 교직원 친목 겸 자체 연수를 위하여 1박 2일 동안 고등학교는 강원도 평창으로 중학교는 전라도 전주로 떠난다고 하니 모두 건강한 몸으로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이때 우리 부부는 강원도 영월의 단종애사가 있는 곳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일반 사회생활과 달라서 학교생활의 좋은 점은 시작과 마침이 정확하여 한 학기를 마친다거나 학년을 마치게 되면 잠시 숨을 고르면서 지난 일들을 검토하고 잘 한 것은 더욱 잘하려 실천 계획을 세우고 부족했던 것은 시정하여 다시 시작하여 재기의 기회가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 사회에서는 가지지 못한 점입니다. 회사에서는 한 학기 또는 일 년 동안의 실적이 좋지 않으면 재기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것이 통상의 일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여러분들은 퍽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2010년 2월 연찬 회 때에 우리가 변하지 않아야 될 5섯 가지와 변해야할 5섯 가지를 말씀드린 일이 있습니다.

변하지 않아야 될 5섯 가지는
학교의 교훈, 성광의 비전, 인성교육의 틀, OLSS 기법, 일곱 가지의 가치관입니다.

변화해야 할 5섯 가지는
전 과목 일 년 계획에 대한 고시, 학습 방법의 개선과 교과 영역의 확장, 학생 상담의 강화, 중고 6년 과정을 3 군단으로 재구성, 교육 성취에 대한 측정 강화 이었습니다. 변해야 될 것은 아직도 많이 있지만 여기에 열거 한 것은 그 시작에 불과 하였습니다.
이중 변해야 할 5섯 가지는 잘 진행되어 오고 있으며 지난 1년 반 동안 변화, 성장, 성숙의 cycle을 지속하여 여러 가지 바람직한 방향으로 많은 변화를 하고 있는 여러분들의 모습을 봅니다. 

오늘은 변하지 않아야 할 5섯 가지 중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는 학교 교훈과 일곱 가지 가치관에 대하여 잠시 회고 해 보고자 합니다.

성광 교훈의 변천

오늘 읽은 작은 겨자씨만한 믿음에 관한 본문은 성광의 설립자이신 제 선친께서 퍽 좋아 하시고 성광의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자주 인용한 말씀입니다. 아마 여러분들 중에 학교에서 30여년 봉직하신 분들은 이 말씀에 많이 접촉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이러한 설립자께서 성광을 설립하시면서 남기신 교훈이 자신을 알자, 새것을 찾자, 힘을 기르자 이었습니다. 저는 1988년 이사장으로 취임하여 이 교훈을 음미하면서 설립자의 뜻을 이해하려 노력하였습니다. 학교가 설립되었던 당시1953년에 아주 못살았던 사회 환경 속에서 우리가 잘 살 수 있는 길은 힘을 기루는 것이라는  설립자의 결의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자신을 알아서 새로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이를 위하여 힘을 기루자” 즉 학교가 해야 할 일은 젊은이를 교육 시켜 힘을 기루어 다음 단계로 이어 가는 인제를 양성하는데 있다는 설립자의 뜻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즉 초기의 교훈은 힘을 기루는데 초점이 맞추어 있었습니다. 저는 이를 음미 하면서 역동적이며 힘 있는 교훈이라기보다 어딘지 정적인 교훈이라 생각 되어 설립자의 유지를 받들면서 좀 더 역동적인 교훈을 만들 수 없을까, 현제에 머물러 있지 않고 앞으로 전진 해 가는 교훈을 만들 수 없을 까 고심 한 끝에 이 교훈의 순서를 약간 바꾸면 이를 성취 할 수 있다고 생각 되어 오늘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신을 알자, 힘을 기루자, 새것을 찾자” 라고 바꾸었습니다.

학교 교훈에 대한 고등학교 2학년 3반의 반응

저는 우리학교 학생이 학교 교훈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 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며칠 전 김 호식 목사님께 부탁하여 고등학교중 반 하나를 무작위로 선정하여 우리의 교훈을 미리 제시 하지 않고 학생 스스로가 3개의 교훈을 적고 이에 대한 학생의 이해와 생각하는 바를 적도록 부탁 하였습니다. 김 목사님의 시간에 상충이 있어 김 목사님께서 김기식 부장 선생님께 부탁하여 김기식 선생님이 자기 시간에 이대은 선생님이 담임인 2학년 3반을 선택하여 학생들의 의견을 수집 하였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의 글에서 우리 학생들의 성숙도가 참으로 훌륭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들을 이렇게 잘 지도한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2학년 3반의 학생이 한 학생도 빠짐없이 우리 교훈의 순서를 틀리지 않게 기술 했고 또한 이 교훈의 연관 관계를 정확하게 기술 하고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반응을 보면 우리 성광의 학생들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첫째 교훈은 자신을 알자로 알고 있었으며 1 학년인 신입생들에게 주는 인생의 첫 교훈으로 받아 드리고 있었습니다. 한 학생은 이 교훈을 인생의 방향을 올바르게 결정하기 위한 과정으로 이해하고 있었으며, 자신이 무엇을 잘하며 어떤 과목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공부가 아니라도 어떤 분야에 재능이 있는지 고등학교 생활을 하면서 알아감으로써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는데 있어서 자신의 성향과 재능을 파악하는 것 즉 자신을 알아 가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는 뜻으로 이해하고 있었으며 또 다른 학생은 내가 뭘 하는 사람인가? 난 무엇을 위해 태어난 사람인가? 내 꿈은 무엇인가를 생각 하면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안다는 뜻으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많은 의견들이 있었지만 대개 지금 말한 것과 비슷한 내용들이었습니다.

두 번째 교훈은 힘을 기르자로 2학년 학생인 자기 자신들을 위하여 준 교훈으로 받아 드리고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생활 중 가장 중요한 2 학년이니 내게 가장 절실하게 와 닿는 말이다. 학생들의 의견은 자신의 존재 가치를 알았으니 자기에게 맞게 다 방면에 힘을 기르는 것이다. 우리는 육체, 정신, 지적으로 모두 힘을 길러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우리들에게 새롭게 다짐을 지어주는 교훈이다. 여러 가지 다른 표현이 있었지만 대게 비슷한 내용들이었습니다. 영적인 힘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던 것이 약간 아쉽기는 하였습니다만 머지않아 학생들이 영적 힘의 중요성도 깨우치리라 믿습니다.

3번째 교훈으로는 4층에 있는 3학년 선배들에게 주는 것으로 새것을 찾자 라고 바르게 적고 있었습니다. 자신을 알았고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힘도 길렀음으로 그 힘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찾고 추구하여야 한다. 반복된 일만 하다보면 이때까지 길렀던 힘과 지식이 모두 약해진다. 새것을 추구함으로써 기른 힘을 강화 할 수 있다. 버릴 것은 버리고 새것을 찾아 성장을 해야 한다. 자신의 앞날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 한다. 선구자적인 삶, 앞을 이끄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기계적이고 틀에 박힌 사고가 아닌 독창성과  남과 차별화 되는 삶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보여 주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 3반의 이 글을 보면서 우리의 교훈이 학생들 마음에 살아 움직이고 있구나라고 생각 하면서 퍽 깊음 감명을 받았습니다. 우리 학생들 중 극히 소수가 여러분들을 괴롭히고 마음 아프게 하는 학생들이 있긴 하겠지만 반면 건전한 생각을 하는 많은 학생들을 생각하면서 학생 지도에 더욱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성광의 학생들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며칠 전 고등학교 건물로 가다가 먼발치서 우연히 미술의 김정태 선생님이 학생 몇 명에게 생활 지도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엎드려뻗쳐 시켜 놓고 체벌을 하지 않고 구호를 열심히 복창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아마 자기들의 잘못을 복창하고 있지 않나 생각하면서 아주 독창적인 방법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제 눈에는 해병대의 훈련을 생각 하면서 퍽 아름답게 비추어 진 것도 세대 차이에서 오는 것이 아닐까도 생각 해 보았습니다. 아마 앞으로 이러한 학생들에게 우리의 교훈을 여러 차례 복창하게 하면 효과적이 아닐까 생각 해 보았습니다. 한번 시도 해볼 만한 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학생들에게 와 닿고 있는 우리 학교의 교훈이 여러분 선생님들에게는 어떻게 와 닿고 있으며 이 교훈이 여러분의 학교생활 현장 속에서 살아 움직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지금 우리의 교육 현장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변화가운데는 우리가 통제 할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것들에 대해서는 이들을 받아드리고 이를 극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것이 많은 교사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예측되는 학생 수의 감소와 이에 따른 학급수의 감소입니다.
앞으로 10년 내에 중학교는 학생수가 2011년의 185만에서 125만으로 감소하여 학급당 학생 수를 줄이지 않으면 중학교는 현제의 54,349 학급에서 17,600 학급이 감소 될 전망이며,

고등학교는 학생 수 192만에서 123만으로 감소되어 학급당 학생 수를 줄이지 않으면 현제 56,400 학급에서 20,200 학급이 감소 될 전망입니다.

따라서 학교의 교과 과정 및 교사 수급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때가 닥아 오고 있습니다. 물론 학급당 학생 수를 21명 정도로 내리면 이 문제는 해소될 것입니다만 이는 요원한 이야기이며 여기에 인구 이동에 따른 학생 수 편중 사태가 있다면 지역적으로는 더욱 심각한 사태가 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하여야 할 것이냐? 란 도전을 받게 되며 이를 극복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 다른 하나는 현제의 정보화 시대가 성숙되어 가면서 지식 공유의 시대에 접어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를 가속화 하는 것이 Inter, Intra net에 기반을 둔 Net Work Communication 기술과 Cloud Computing의 개발과 Memory 용량의 확대, Search 능력이 더욱 강화 되면서 웬만한 지식은 누구나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되는 지식 공유의 시대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정보화 시대에는 어느 정도 각 개개 과목의 탁월성이 중요한 학문의 의제가 되었지만 지식 공유의 시대에는 개개 학문의 우월성에 토대를 하여 융합과 응용이 중요시 되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즉 굴뚝학습 방법에서 융합 학습 방법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음식으로 말하면 음식의 개개의 요소인 고추장, 콩나물 등의 특성과 맛을 연구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지식 공유의 시대는 각 고추장등의 음식 요소에 대한 정보는 모두가 쉽게 공유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음식을 잘 조화하여 어떠한 비빔밥을 만들 것이냐 하는 것이 중요해 지는 시대가 오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 때문에 학문의 융합이니, 창의성 교육이니 자기 주도형 학습의 중요성이 화두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가 생존 할 뿐만 아니라 더욱 강해지고 경쟁사회에서 승리하기 위 하여는 우리 학교의 교훈이 중요한 삶의 길라잡이가 된다고 생각 합니다. 자신을 알아 힘을 길러 새것을 찾는 생활 태도 즉 개척자의 생활, 앞으로 전진 하는 생활 태도라 생각 합니다. 우리의 교훈은 수동적이 아니고 정적이 아니고 능동적이며 새것을 찾아 개척자의 정신으로 지속적으로 변화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삶의 지표를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변화에 Reactive 즉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예측하여 Proactive 즉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힘을 주는 교훈인 것입니다. 우리의 교훈은 변화를 기회로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가 변하지 않고 자기의 고유한 영역만 고수 하고 있으면 도태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제가 2010년 2월 연찬회의에서 자기 영역의 확대를 주문 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말씀 드린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교훈이 Way of Life 즉 생활 화 되어 자기의 영역을 계속 넓혀 가  다가오는 변화를 극복 하는 여러분이 되어 주기를 원합니다.

이러한 교훈을 가슴에 품고 우리가 매일 매일의 생활 현장 속에서 보여야할 7가지 가치관에 대하여 2010년도연찬회의에서 여러분들께 말씀 드렸습니다. 이 가치관은 제가 예수그리스도를 닮아 가려 노력하는 가운데 예수그리스도의 삶속에서 찾아 제 자신에게 적용해 오고 있는 가치관이었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닮아 간다는 것은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한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어느 각도에서 조명하는가에 따라 다른 결론을 내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것은 제 자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특히 미국이란 사회의 경쟁 속에서 살아오면서 갖게 된 가치관입니다. 잠시 2010년도 에 말씀드린 것을 정리 해 보겠습니다. 


성광의 7가지 가치

그 첫째는 명확한 꿈과 목적의식과 사명감입니다(Dream and Mission). 예수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으로 부터 부여 받은 인류 구원의 뚜렷한 목적과 이를 달성하고자 하는 사명감이 뚜렷한 분이었습니다. 그리기에 공 사역을 시작하시기전 40일 간의 금식기도 하신 후 3가지 사탄의 제물과 명예 와 권력에 관한 유혹을 과감히 하나님 말씀으로 물리 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꿈과 목적의식을 확립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바라는 미래의 HSE 사회구현을 위하여 올바른 제자를 양육 하겠다는 꿈을 달성하기 위하여 강한 사명감을 가져야 합니다. 제물 때문에, 명예 때문에, 권력 때문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숭고한 사명감과 꿈을 잊어버리는 일이 없기를 부탁드립니다. 자신을 알지 못하면 바른 꿈과 사명감을 가질 수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의 제자들이 여러분들의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꿈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사명감을 정립하게 될 것입니다. 
 
둘째는 정직성과 신뢰성입니다(Integrity). 예수 그리스도는 정직한 분이었으며 거짓이 없는 분이었습니다. 그분의 말씀과 가르침은 신뢰 할 수 있는 분 이었습니다. 우리도 제자들을 지도할 때에 우리의 가르침을 믿고 따르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정직성이 없으면 우리의 꿈이란 사명감등 하는 모든 일이 거짓일 가능성이 많으며 사탄의 유혹에 쉽게 빠지게 됩니다. 

셋째는 사명을 달성하고자 하는 열정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가 하여야 할 일에 대하여 쉬지 않는 열정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쉬지 않는 제자 양육, 바리세인들과 사두개인들과의 굽힘 없는 설전, 기도의 집인 성전이 장사꾼으로 득실거릴 때 이를 채찍으로 내 쫓은 일, 가난하고 소외된 군중들을 위로 하시고 병든 이들을 고치시고, 땀이 피가 되듯 하는 기도의 모습 등, 하나님이 주신 인류구원을 위한 십자가 사건이 일어날 때까지 열정의 도가니로 산 그 모습을 닮아 우리는 우리 제자들을 지도할 때 예수그리스도의 열정을 가지고 지도 하여야 합니다. 열정과 정직성이 없으면 참다운 힘을 기룰 수 없습니다.
 
넷째는 사랑과 자비의 삶입니다. 특히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예수님의 배려는 눈에 뛰게 돋보입니다. 우리 학교의 8,9 등급 없애기 운동도 바로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의 실현입니다. 여러분들이 제자들을 사랑하고 그들의 고민에 귀를 기울이며 같이 웃고 우는 모습에서 학생들은 여러분들을 존경하게 되며 이러한 모습에서 자기 스스로도 소외된 자들에 대한 관심도 갖게 되는 것입니다.

다섯째는 겸손과 온유함입니다. 자연을 통제 할 수 있는 능력, 기적을 일으키시는 능력을 가진 예수그리스도의 삶은 겸손과 온유의 삶이었습니다. 우리는 학생들을 지도 할 때 군림 하는 것이 아니라 겸손과 온유로 함으로 학생들에게 감동을 주는 교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여섯째는 협력과 Team Work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팀 사역을 중요하게 생각하신 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복음 전파를 위하여 제자들을 짝을 지어 Team을 만들어 파송하신 것을 보더라도 서로 협력하고 함께 일하는 Team 사역을 중요시 하였습니다. 우리도 이러한 예수그리스도의 모습을 배워 교사들 간에 서로 도우며 서로의 강점은 공유하며 약점은 서로 보완하면서 Team을 이루어 제자들을 지도하여야 합니다.

일곱째는 인생을 기뻐하고 즐길 줄 아는 분이었습니다. 잔치 집에 가서 물로 포도주를 만들 정도로 경우에 따라 하나님이 사랑하신 이 세상의 삶 또한 즐기신 분이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쉬지 않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며, 항상 기뻐하는 삶을 사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의 이러한 모습을 우리도 닮아 가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는 우리 학교 교훈을 가슴에 품고 이러한 교사 예수그리스도의 모습을 본받으면서 제자들을 양육 한다면 그들의 마음속에는 여러분들을 진정으로 존경하며 아름다운 스승으로 길이 기억할 뿐 아니라 그 제자들 자신도 여러분을 닮아가는 모습으로 살아 갈 것입니다. 이것이 참 교육이라 생각을 합니다.

저는 며칠 전 양교 교장 선생님과 교감 선생님께 교장, 교감, 부장 선생님들을 제외한 평교사 가운데서 우리학교의 교훈과 7가지 가치관을 가지고 묵묵히 그리고 스스로 할 일을 찾아 제자들을 양육하는 교사를 각 중, 고 한 명씩 천거를 해달라고 하였더니 아주 곤혹스로운 표정을 하면서 이런 교사들이 너무 많아서 누구를 천거 하여야 할지 모르겠다. 하기에 제가 농담으로 이러한 결정하기가 힘이 들면 앞으로 이를 결정 할 수 있는 교사로 교장선생님을 교체 할 수밖에 없다 하여 모두 웃었습니다. 이틀 후에 중학교에서 2명, 고등학교에서 3명의 추천이 들어 왔습니다. 이 중 한명은 작년 연찬회 때 수상한일이 있어 일단 이를 제외한 4명 가운데 제가 2명을 선발 하였습니다. 퍽 흥미 서러운 것은 이 4명중 여교사가 3명 남교사가 1 명이었습니다. 남선생님들 분발 하여야 하겠습니다. 
 
이제 선발된 교사 표창이 있겠습니다. 중학교의 변민지 선생님, 고등학교의 김준영 선생님 앞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교사 표창

이제 우리 모두가 오늘 본문 말씀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 질 것이요 너희가 또 못할 것이 없으리라” 란 말씀을 붙들고 우리학교의 교훈을 삶의 길라잡이로 삼아 7가지 가치관을 가지고 제자들을 바르게 양육하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제 여름휴가를 마지 하여 교사의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 보충수업하시는 분들, 자기의 힘을 기루기 위하여 연수에 임하시는 분들, 새것을 찾아 여행을 하시는 분들 모두 건강하고 유익한 휴가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있는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은총이 듬뿍 내리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종진
2011. 7. 8 금요 예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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