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HELP DESK  |  SITEMAP
     선교 게시판 
     선교지 앨범 
     해외 선교 
     국내 선교 
     전교인 아웃리치 
2024 년 3 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HOME > 선교사역 > 선교 게시판
 
작성일 : 11-05-23 15:29
[해외선교] 아제르바이잔 마라나타 소식-
 글쓴이 : 김드림
조회 : 2,242  

마라나타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땅의 모든 끝 모든 족속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마라나타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모든 열방이 주께 돌아와 춤추며 경배하게 하소서

우리 주님 다시 오실 길을 만들자 십자가를 들고 땅 끝까지 우린 가리라

우리 주님 하늘 영광 온 땅 덮을 때 우린 땅 끝에서 주를 맞으리

마라나타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2)

 

사랑하는 동역자님 안녕하세요

우리 아버지의 넘치는 그 사랑으로 문안드립니다. 평안하셨는지요?

상기 찬양은 저희가 섬기는 공동체의 주제곡으로 자연스럽게 정하게 되었습니다…^^

 

마라나타 3번째 소식으로 다시 찾아 뵐 수 있어 기쁨이 있습니다. 이 소식지는 동역자님의 아룀으로 인해 쓰여질 수 있음을 고백 합니다. 그래서 더 감사가 넘치는 것 같습니다.

짧은 지면이지만 나눌 내용이 많습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영혼들 소식입니다.

1. 아딜(25, 유부남)-공원에서 전도할 때 아버지께서 보내주신 영혼입니다. 너무 쉽게 복음에 반응하고 그 분을 구주로 영접하였습니다. 신기하다고 느껴질 정도로요그리고 저를 너무나 잘 따릅니다. “선생님이라 부르며 날마다 수시로 전화를 하고 거의 제 말에는 복종하는 수준으로 따르는 것 같습니다. 좀 지나서 알았지만 지능이 좀 떨어지는 형제였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 부인은 이혼하였고 두 번째 부인은 현재 떨어져서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따로 살고 있습니다. 현재 아딜의 부모님이 자녀를 가질 수 없어 본인을 고아원에서 입양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어머니는 본인을 그리 많이 사랑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참 상처가 많을 수 있는데 그래도 지능이 좀 떨어지는 것이 어쩌면 이 형제가 상처들을 자연스럽게 극복하고 웃으며 살아갈 수 있는 아버지의 섭리하심이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지난 주일 저희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고 아내와 아이들을 만나러 간다고 했습니다. 양복을 입고 왔는데 넥타이가 없더군요. 그래서 제게 있는 분홍색 예쁜 넥타이를 주었더니 너무 좋아했습니다. 꼭 영화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 후 아내와 아이들을 만나고 와서 폰으로 찍은 사진을 보여줬는데 아내와 팔짱도 끼고 아이들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보여줬습니다. 

헤어져 살고 있는 부인을 꼭 초대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이 가정이 아버지의 은혜로 다시 하나 되어 우리 아버지를 뜨겁게 사랑하게 되길 소망합니다. 그래서 아내가 남편을 인정하고 사랑할 수 있는 아름다운 가정이 되길 소망하며 손 모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에는 드디어 자기 아들을 데리고 우리 모임에 나왔습니다. 이제 아내와 모두가 모임에 나오길 소망해봅니다.

그런데

아딜이 2주전에 저희 모임에 자기 친구를 데려오고 싶다며 전도를 했습니다. 오히려 똑똑하다는 친구들 보다 더 낫다고 생각이 되기도 했습니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본인이 좋아서 친구를 데리고 왔습니다. 혹 남들은 이 친구의 지능이 떨어진다고 비웃을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그의 곁을 떠나갈지 모르겠지만 우리 아버지께서는 이 아딜을 가슴에 품으시고 사랑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아딜이 데려온 친구를 소개합니다

 

2. 아이든(32, 11녀를 둔 가장, 현재 무직, 담석 제거 수술을 받았음, 영토 분쟁에서 형이 순국하게 됨, 난민으로 난민지역에서 살아가고 있음)-이 친구는 정상인 인데 아딜을 계속 친구로 삼아주는 마음이 좋은 형제였습니다. 어릴 때 전쟁의 아픔을 겪고 수 많은 시간을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해 글을 잘 읽지 못합니다. 더듬거리며 읽곤 합니다.  

이 형제 역시 순수하게 복음을 영접하고 모임에 기쁜 마음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이 두 형제와 주중에 양육을 시작했습니다. 둘 다 사모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어제는 가정에 초대 받아 갔습니다. 폐교에 난민들이 살고 있었으며 교실 한 칸을 한 가정이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집에 들어갔을 때 마음이 참 편안했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고 우리 아이들도 너무 좋아했었습니다. 그 날 저녁 아이든의 아내에게 동일하게 복음을 전했고 그 역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TV를 통해 예수영화를 보았고 그래서 마음이 열려 있었습니다. 단 번에 그 분을 영접하게 되었고 이번 주일부터 함께 모임에 나와 예배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천하를 얻었다는 그런 기분…^^ 할렐루야 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어려움이 찾아왔습니다.

 

3. 아라즈(지난 번 소개한 페르데 할머니의 아들) 가정이 모임에 계속 나오다가 아딜을 인해 모임에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 나라의 문화상 형제가 혼자 있는(부부 또는 가족이 함께 하지 않는 경우) 곳에 아내를 보내지 않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라즈와 페르데 할머니가 아딜이 계속 나올 경우 함께 예배를 드리지 않겠다고 합니다. 아딜이 2번 결혼 후 헤어져 살고 있는 것과 지능이 좀 떨어진다는 것을 알고는 더 강하게 거부하고 있습니다. 다른 시간대에 예배를 드리고 싶다고 합니다. 아무리 설득하고 권면을 해도 좀처럼 듣지 않습니다. 아라즈의 아내 세빈지는 다른 것 같습니다. 그 세빈지의 마음에는 정말 주님을 인정하는 모습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는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우리들에게는 얘기를 합니다. 하지만 이슬람 문화로 인한 강한 가부장적인 문화가 자리잡고 있어 감히 남편과 시어머니(세빈지 엄마의 친 언니)에게 얘기를 못하고 순종할 수 밖에 없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세빈지를 위해 주중에 따로 시간을 내서 방문해서 예배를 드리곤 합니다. 세빈지는 혼자 있을 때 우리가 준 찬양책과 말씀책을 가지고 예배를 드린다고 합니다. 참으로 마음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아라즈 가정을 위해 아딜을 모임에 초청하지 않는 것은 도무지 용납이 되지 않아 그대로 아딜과 아이든과 주일 모임을 가지려 합니다. 그리고 아라즈(페르데 할머니) 가정을 위해서는 손을 모으며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페르데 할머니는 꿈속에서 우리 엄마(이미 아버지 품으로 가신 우리 엄마)가 나타나 믿음에 대해 겪려를 하고 페르데 당신이 우리 아들의 엄마가 되어줘서 나는 편하게 다시 갈 수 있다고 말을 건네고는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렇게 까지 아버지께서 꿈을 통해서 만나주시는데도 불구하고 오랜 가난과 상처들로 인해 그 자존심을 버리지 못하고 끝까지 자기 아들과 우리의 권면을 거부하며 고집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아프기만 합니다.

이 가정 역시 끝까지 품고 사랑해야 하는 가정입니다. 정말 사랑하고 싶은 가정입니다.

마음이 아프지만 기다리려 합니다. 아뢰어주세요

 

4. 엘누르 가정-저희 마라나타 모임을 시작하게 한 영혼들입니다. 그런데 요즘 이 가정은 주일만 되면 일이 생기고 아프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임에 안 나온지 한 달 가량 되는 것 같습니다. 한 번씩 전화를 해서 본인들이 필요한 것들에 대해서 얘기를 하곤 합니다. 이 가정 역시 품어야 할 가정입니다. 그들이 영접하고 알고 있는 그 예수님을 부디 저버리지 않고 다시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아뢰어주세요.

 

5. 아르쥬와 그 의 딸 규넬(앞집 아줌마-딸이 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있음)

우리 앞집에 살고 있는 분들입니다. 딸이 이제 20살인데 17살 때 시집을 갔으나 우울증으로 하루 만에 집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딸을 데리고 자주 산책을 나가야 한다고 합니다. 이란에서 약을 구해 복용하고 있는데 약이 독해서 살만 계속찌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초대를 해서 복음을 나누었고 두 사람이 모두 영접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하나 있는데 이름이 미시르 입니다. 강한 신념을 가진 무슬림입니다. 아주머니와 딸이 우리 집에서 예배 드리기 위해 아들에게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 후 아들이 저희 집에 꾸란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왔더군요. 그래서 논쟁이 시작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그 분에 대해 진리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성경을 누군가 임의로 고쳐 적어 만든책이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주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면 그렇게 싫어하고 화를 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예수님을 심문하고 십자가에 못 밖던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2000년 전 우릴 위해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그 주님이 이곳에서는 아직도 십자가에 다시 못박히고 있구나 라는 씁쓸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더 이상 결론이 나지 않아 그 형제를 돌려보냈습니다. 그래서 아주머니와 딸은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아버지께서 환상과 꿈을 통해 딸을 만나주시도록 아주머니에게 나타나주시길 소망해봅니다.

 

 

툭자봇(난민마을) 소식

이제 툭자봇 4기 사역도 6 3-4일 양일간의 캠프를 통해 마무리하려 합니다. 그 간 약 40명의 아이들과 함께 매주 토요일 꿈의 학교로 섬겨왔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찬양과 멧세지를 통해 시작을 했으며 영어, 수학, 국어, 미술, 종이접기으로 아이들과 유익한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누군가의 사랑이 필요한 우리 아이들입니다. 누군가의 돌봄이 필요한 우리 아이들입니다. 이 꿈의 학교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마치 요셉처럼 꿈을 가진 아이들로 자라나길 소망합니다. 이 아이들이 툭자봇 마을과 아제르바이잔의 미래가 되길 또 한 소망합니다. 저희 3가정과 자매선생님이 소망함으로 나아가지만 많은 분들의 동역이 필요함을 고백합니다. 이제 6 3,4일 양일간 한국문화축제라는 주제로 캠프를 가지려 합니다. 귀한 동역자님의 후원으로 아이들에게 단체 티셔츠도 맞추어 줄 수 있게 되었네요…^^

 

#. 조별나눔, 조별활동, 미니올림픽, 한국음식 체험하기, 한국 전통의상(한복) 입고 사진찍기, 동화책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한국을 알아가기 동영상 관람, 감동과 꿈을 전달할 동영상 관람하기으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마침 한국기업과 정부기관에서 파견 받으신 믿음의 식구들께서 함께 섬겨주시기로 했습니다. 저희에게 얼마나 감사하고 큰 힘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양일간 있어질 캠프를 통해 아이들과 마을 모든 이의 마음이 활짝 열리길 소망합니다. 그래서 다음 해에는 이 아이들을 데리고 먼 곳으로 가서 수련회와 같은 캠프를 가져보려고 합니다. 아버지의 은혜와 사랑이 풍성히 흘러갈 수 있도록 함께 손 모아주세요

 

가정소식

저희 가정은 마음으로 원하기는 올 늦가을 경에 안식년을 가지려 했습니다. 여러 상황적으로 보아서하지만 아버지께서 주시는 마음은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2년을 더 연장하고 안식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결정이겠지만 부족한 저희 가정의 결정을 아버지께서 기뻐 받으시고 아버지의 뜻을 마음껏 이루시길 소원합니다.

제 손에 습진이 좀 심해서 날마다 긁으며 고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여러모로 많은 고생을 시켰던 차량도 또 어렵게 고쳤는데 더 고장이 나지 않던지 아니면 교체가 되던지 잘 해결 되어져 이것으로 인해 마음 고생 하지 않고 주어진 일에 열심으로 섬길 수 있길 소망해봅니다.

그리고 섬기는 여행사에도 갈수록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지혜롭게 잘 섬기길 원합니다. 이 여행사가 아버지의 사랑을 흘러 보내는 귀한 통로로 쓰임 받길 원합니다.

 

날씨가 많이 좋아져서 곧 날을 잡아 마라나타 야외예배를 나가보려 합니다…^^  좋겠죠 함께 가고 싶으시면 오세요…^^

 

마지막이 가까울수록 더 많이 사랑하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가정도 마라나타 공동체도 그렇게 사용 되어지길 소망합니다.

 

아룀요약합니다.

1.     아딜 가정이 연합되게 하시고 제자로 서게 하소서

2.     아이든 가정도 이곳에서 복된 가정으로 서게 하소서

3.     아라즈 가정을 불쌍히 여기시고 사랑하고 품는 마음을 주셔서 함께 예배 드리게 하소서

4.     엘누르 가정도 다시 예배를 사모하게 하시고 제자로 서게 하소서

5.     앞집 딸과 아줌마를 불쌍히 여기시고 모임에 나올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소서

6.     툿자복 캠프를 지혜롭게 잘 섬기고 캠프를 통해 마을이 활짝 열리고 주님의 사랑이 흘러갈 수 있도록

7.     이 땅을 묶고 있는 이슬람과 세속의 영이 떠나가게 하소서

8.     투르크메니스탄에 두고 온 아르쥬,바하르,베겔디가 보고 싶습니다. 아버지께서 친히 양육해주시고 좋은 리더를 만날 수 있도록

9.     투르크메니스탄의 정사와 권세의 영이 떠나가고 문이 활짝 열릴 수 있도록

10.   마라나타의 예배와 양육, 전도에 아버지의 넘치는 기름부으심이 있기를

 

 

사랑에 빚 진 가정 드립니다.

마라나타!!!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Me2Day로 보내기 게시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로 북마크 하기 게시글을 네이버로 북마크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