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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3-15 19:20
[해외선교] 아제르바이잔 현지 영혼들소식
 글쓴이 : 김드림
조회 : 2,328  

마라나타!!!

우리의 참 된 소망 되신 그 분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평안하셨는지요?

마라나타 이름으로 이렇게 2번째 소식을 전하게 되니 감사한 것 같습니다. 마라나타 이름으로 소식을 계속 전하다 보면 정말 마라나타가 성취되겠죠그 날을 오늘도 손 꼽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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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 소식입니다.

1. 지난 소식에 나누었던 유십(자동차 정비공)을 초대해서 좋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알고 보니 그 친구는 나름대로 신념이 강한 무슬림 형제였습니다. 4시간 동안 전심을 다해 소식을 전했는데 결국 그 친구는 자신의 정체성을 붙잡았습니다. 거기서 끝나지 않고 오히려 나에게 전도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에게 좋은 소식을 정확하게 다 전달을 했습니다. 이제 아버지께 맡깁니다. 꿈과 환상속에서 그 친구를 만나주시길 소망합니다. 저 또 한 그 친구를 위해 더 헌신해야 함을 고백합니다. 아뢰면서 또 다시 초대해서 교제를 하려 합니다. 이 친구가 강한 신념을 가진 그 분의 제자가 될 수 있도록 아뢰어주세요

 

_?xml_: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_?xml_:namespace prefix = w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word" />2. 페르데 할머니(공원에서 해바라기 씨를 판매하는 할머니)

이 할머니를 다시 만나기 위해 공원에 수 차례 나갔지만 비, , 강한 바람과 추위로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예준이가 할머니 만나게 해주세요라고 기도를 하고 다시 바닷가 앞에 있는 공원으로 나갔습니다. 그 날 역시 바람이 세차게 불었는데 다른 장소에서 그 할머니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희도 무척 반가웠지만 할머니도 너무 반가워하셨습니다. 주변의 사람들을 통해 저희가 할머니를 만나러 수 차례 왔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그 할머니도 저희를 기다렸다고 합니다.

그 다음날 할머니 댁을 방문하기로 약속을 정해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그 날도 눈과 비와 우박이 번갈아 쏟아지는데도 할머니께서 저희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드디어 그 할머니댁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 할머니 슬하에 22녀의 자녀가 있었고 모두가 출가를 했습니다. 할머니는 남편과 1983년과 별거를 했는데 그 남편이 새로운 부인을 데리고 와서 옆방에서 살았고 지금은 사별 후 혼자 옆방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할머니의 마음 고생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지금은 막내 아들(아라즈,30)과 며느리(20세세빈지)와 손자(므랏. 5) 손녀(세브다르, 6개월)과 방 한칸에서 같이 살고 있었습니다. 하루 끼니를 공원에서 벌어와서 그렇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아들 아라즈는 군에서 폭탄 파편이 몸의 여러 군데 박혔지만 국가에서 보상도 해주지 않아 아픈 몸으로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일 자리가 없어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며느리 세빈지는 원래 투르크메니스탄 자매였습니다. 그의 아빠가 투르크메니스탄 사람이고 어머니가 아제르바이잔 사람인데 그 어머니가 투르크메니스탄에 가서 결혼을 한 것 같습니다. 현재는 모두가 아제르바이잔에 와서 아제르바이잔의 국적을 얻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초등하교 시절까지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살았고 지금도 투르크메니스탄을 그리워하고 있었습니다. 아들과 며느리 모두 순수하고 참 착했습니다. 금요일 저녁 그 날 밤에아버지의 역사는 이루어졌습니다. 세 사람을 한 자리에 모이게 한 후 주님을 소개했습니다. 모두가 열심히 들었습니다.

결국에 모두가 그 분을 영접했습니다. 그 기세를 몰아 2틀 후 주일 날 우리 집에서 함께 예배 드리자고 권유를 했고 순수하게 승낙을 했습니다. 그래서 어제는 그들을 우리 집에 모셔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첫 날인데도 불구하고 열심으로 찬양을 드렸고 말씀에도 아민(아멘)”으로 반응을 했습니다. 그 영혼들로 인해 참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비록 몸살 감기로 그들이 돌아간 후 바로 누웠지만투르크메니스탄 자매인 세빈지와 갈수록 잊혀져 가는 그래서 마음이 아픈 투르크멘 언어로 간단히 대화를 나누기도 했답니다. 마음이 새롭고 기분도 좋았습니다. 아버지께서 저희 가정에 투르크메니스탄을 향한 그 마음을 아시고 이렇게 이곳 아제르바이잔에서도 이런 영혼을 만나게 해주시고 위로 하신다는 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희 마라나타 공동체에 새 식구가 오게 되어 기쁨이 넘칩니다. 아버지께서 가난하고 소외된 수 많은 자들을 계속해서 보내주시리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참 어제는 엘누르 가정이 시골 지역에 형의 약혼식이 있어 가족 모두가 이동을 해서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다음주면 드디어 2가정이 처음으로 함께 한 자리에서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한 가지 손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엘누르 가정이 아직까지 새로운 식구가 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습니다. 지난 번 나누었을 때 아직은 자기 가정만 예배를 드리고 싶다고 했습니다. 아버지께서 그들의 마음을 만져주셔서 한 공동체 일원으로 서로 사랑하고 돌아보고 한 마음으로 그 분 오심을 사모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3. 수다베 가정(툭자봇 난민 마을에 교제하는 가정)

수다베가 이란에 검사 받으러 가기 전날 방문해서 함께 기도해주었습니다. 어제는 다녀와서 연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의사가 지난 번 수술 했던 유방암이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다음에 마지막으로 검진을 한 번 더 받으러 오면 된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들은 깨닫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희들은 믿기로 아버지께서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치유의 손길을 베푸셨다고 믿습니다. 이 가정 또 한 속히 마라나타의 공동체 일원이 되어 함께 예배드리길 소망합니다.

 

4. 툭자봇 이장님 가정의 두 딸들(율비예, 브샬레)…

얼마 전 이장님이 재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두 딸들이 찬성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직 마음이 닫혀있나 봅니다. 그래서 그들이 조금 힘들어 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 번 이장님 가정을(재혼 전) 초대해서 좋은소식에 대해 나누었을 때 이장님이 본인의 정체성인 무슬림을 끝까지 고집을 했습니다. 저희들은 그 두 딸을 따로 불러 그들에게 증거하고 싶은데 이장님이 자녀들을 따로 저희 가정에 보내주시려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두 딸들에게 전화를 해서 언제 숨가이트에 나올 기회가 있을 때 따로 방문을 요청해보려 합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왠지 그들의 마음은 준비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이들이 저희 가정에 올 수 있는 환경들이 주어지도록 아뢰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제 곧 엘누르와 페르데 할머니 가정에 양육과정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먼저 제가 잘 준비 되어지고 그들 또 한 잘 준비되어져 그 분의 제자들로 세워지길 소망합니다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우리들의 아룀이 아버지의 역사를 이루어 감을 믿습니다.

 봄기운 가득한 110307 오후에 향,,,동 가정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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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술 11-04-26 21:47
 
넘 감사드리고 수고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