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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선교사역 > 선교 게시판
 
작성일 : 11-01-17 17:42
[해외선교] 1월 선교주일(비라키마편)
 글쓴이 : 강창술
조회 : 2,422  
   인도차이나 반도의 4개국(비라카미).hwp (283.0K) [2] DATE : 2011-01-17 17:42:11
1월선교주일
 
일시 : 2011. 1.16(오후찬양예배)
강사 : 장요나(비라키마대표)
특송 : 교역자

 

장요나 선교사 “1억6천 인도차이나 구원 꿈”


▲장요나 선교사“하나님, 제가 병신이 돼도 좋으니 한 번만 살려주시면 하나님 일을 위해 손발이 닳도록 뛰겠습니다.”


1986년 10개월간 식물인간 상태로 누워있던 한 사업가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절박하게 기도했다. 그는 니느웨로 가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했고 후유증으로 왼쪽 눈을 실명했지만 기적같이 목숨을 건졌다.

이후 그는 20년 간 7차례나 베트남 감옥에 갇히며 베트남과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에 121개 교회, 13개 병원, 5개 신학교를 세웠다. 작년 2월 그는 NGO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 정부로부터 수교평화훈장을 받았고 최근엔 아가페국제종합대학 부지로 베트남 하노이시 부근 300ha를 정부로부터 60년 간 무상 제공받았다. 베트남 NGO단체인 ‘아가페’ 대표 장요나 선교사(66)가 그 주인공이다.

오는 4월 ‘베트남선교 20주년 기념대회’ 준비 차 방한한 장 선교사는 “그날그날 아슬아슬하고 바쁘게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에선 오늘 하루도 480여 명의 사람들이 예수를 모르고 죽는다”며 “이들을 생각하면 가만히 앉아있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척추를 비롯하여 모든 뼈마디가 대나무처럼 굳어가는 강직성척추염 때문에 몸을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밀려오지만 그는 대회 강사 섭외와 예산 모금, 베트남 현지 교회 및 국제종합대학 건축 후원금 모금 등을 위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오랫동안 벽산그룹 기획실장을 맡았던 장 선교사는 이후 건설회사를 설립하여 ’86아시안게임’, ’88올림픽’ 요트 경기가 열린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건축을 진행한 유능한 사업가였다. 그러나 갑자기 찾아온 전신마비와 혼수상태 속에서 그는 방탕했던 지난 날을 회개하고 하나님께 ‘살려달라’고 매달릴 수 밖에 없었다. 당시 하나님은 그에게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의 수많은 사람들이 울부짖는 모습을 환상으로 보여주며 이 영혼을 구원하라고 말씀하셨고 꿈 속에서도 열대 지역에 건물을 세우는 것을 자주 보여주셨다.


▲장요나 선교사가 베트남 환자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국제사랑의선교회1990년 홀로 베트남으로 건너간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로 의사들도 포기한 중풍병자와 앉은뱅이 등을 고치며 순회 사역을 시작했다. 또 오지를 찾아가 교회와 병원을 세우고 한국에서 의료봉사단을 초청해 1만여 명의 언청이를 수술해 주었다. 2000년에는 비라카미신학교를 설립해 6회 졸업생까지 총 35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현재 졸업생들은 베트남 전역은 물론 캄보디아 등지로 흩어져 복음을 전하고 있다.


그에겐 사역의 철칙이 있다. 먼저 희생과 대가를 치르지 않으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 그는 “예수님도 피흘리심으로 우리의 죄값을 대신 치르셨다”며 “영적 전쟁의 최전방에 있는 선교사가 일사각오의 의지 없이 희생과 고난을 피하려 한다면 생명을 살리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선교사는 부자가 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는 “예수를 따르는 길은 험난하고 고통이 뒤따른다”며 “선교사는 영혼을 살리는 일에 자신이 가진 물질을 기꺼이 다 내어놓고 가족도 하나님께 맡길 수 있는 믿음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비라카미신학교 4기 졸업생들이 찬양하고 있다. ‘비라카미(VILACAMY)’는 베트남(Vietnam), 라오스(Laos), 캄보디아(Cambodia), 미얀마(Myanmar)의 1억6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4개국의 영문 앞글자를 따서 지은 이름이다. ⓒ국제사랑의선교회그는 ‘육체의 가시’와 같은 왼쪽 눈과 관절이 굳어 굽힐 수 없는 왼손 약지를 보며 그에게 제 2의 인생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항상 감사할 수 있다고 했다. 한 번은 거울에 비친 외눈의 늙고 초라한 자신을 바라보며 잠깐 동안이나마 사람들 앞에서 우쭐했던 모습을 눈물로 회개하기도 했다. 사역이 커지면서 베트남 정부와 다른 선교사들로부터 핍박과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고난을 극복하고 나면 하나님께서는 더욱 풍성한 사역의 열매를 허락하셨다. 2004년 선교센터에서 경찰에 연행됐지만 이를 계기로 경찰들을 위한 ‘구찌병원’을 설립한 것이 한 예다.


장 선교사는 앞으로 7개 단과대학이 있는 아가페국제종합대학과 의과대학 부속병원, 고아원 등을 설립하고 베트남 교육성의 요청으로 시골 지역에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중학교 3곳을 건립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캄보디아 시엔립 주정부로부터 기증받은 200ha 부지에도 병원, 학교, 교회, 양로원, 기독교방송국 등을 설립하는 비전을 밝혔다. “예수님은 지금 미전도종족을 위해 많은 교회를 세우고 놀라운 구속 역사를 펼치고 계십니다. 한국교회가 어둠의 세력에 묶인 미전도종족을 풀어주고 이들이 선교에 앞장설 수 있도록 만드는 복음 전파의 매개체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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