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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선교사역 > 선교 게시판
 
작성일 : 18-01-07 11:51
[해외선교] 김보현선교사님을 떠나보내면서 (선교게스트하우스)
 글쓴이 : 강창술
조회 : 1,917  
김보현선교사님을 떠나보내면서
(2018. 01. 05)
 
드림교회 강창술장로
 
김보현선교사님 성광교회(성광중고내 있는 교회)주보에 협력선교사로 있어서 평소에 누군지를 몰랐습니다. 그러든 중 이번 11월초에 교목실장님께서 급하게 전화 오셔서 키르키즈스탄에 있는 선교사님께서 팔목이 부려져 치료차 한국에 오셨는데 머무를 곳이 없다고 합니다. 드림교회 선교관에 가능한지요? 갑작스레 전화를 받아 당황은 하였지만 선교사님이 머무를 곳 이 없다. 교회를 수소문해도 없다. 큰일 났구나 평소에 학원사역에 함께 동역하는 목사님이시기 때문에 급한 목소리에 어느 정도 짐작은 가서 바로 선교위원장에게 연락을 해서 가능한지 물었습니다. 선교위원들과 통화 후 가능하다는 답변을 듣고 바로 목사님에게 통보를 했습니다. (1111일부터 1129, 121~15일부터 이미 약속된 드림교회 디아스포라 김수진선교사 가정이 머무르는 일정), 1217일부터 16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통보하고 121일부터 1215일까지는 동신교회 1주일, 참 좋은 교회 1주일 사용허락을 받고 선교사님 숙소문제는 해결되었습니다.
 
한 번도 보지 못한 선교사님이 팔목수술을 위해 감산 동에 있는 W병원에 목사님과 함께 병문안(1117)으로 갔습니다. 처음얼굴을 뵈었는데 선교사님께서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사역하는 귀한 사람임을 그대로 보였습니다.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눈 가운데 어떻게 이런 지경이 되었는지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2년 전 선교관공사를 하는데 2층에서 떨어져 팔목을 다쳤는데 당시 인근병원, 러시아 병원에 가서 치료를 했는데도 계속 고통 이와 견딜 수가 없다고 합니다. 당시 떨어질 때 발목도 골절되고 머리를 안 다친 것이 큰 다행이라고 사모님께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2년 동안이 아픔을 감수하며 지냈다고 합니다. 그래서 치료차 한국에 나왔다고 합니다. 사진을 찍고 검사를 해보니 뼈가 어긋나게 붙여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올바르게 했다고 합니다. 이야기를 들어도 무슨 이야기인지 잘 몰라 이창장로님께 전화를 해서 현재 선교사님께서 W병원에 계시는데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있습니까? 하시니 바로 주치의에게 연락을 취해서 상황을 알려 주시는데 뼈가 어긋나게 붙여서 그것을 다시 잇기 위해 뼈를 뿌려서 정상적으로 만들었는데 그것을 위해 엉덩이에 살을 배어 이식을 했다고 합니다. 굉장히 아프고 12주 약 3달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장로님께서 상세히 설명해주시니 안심은 되었고 병원에 선교사님을 두시고 목사님과 함께 병원에 나왔습니다. 기도를 많이 해야겠습니다. 병문안은 우리학교 영성훈련 특강강사를 초빙하기 위해 갔습니다. 병원에서 외출이 불가하든가 너무 심해 올수 없으면 어떻게 할까? 고민도 되고 해서 찾아뵙는 것 입니다.
 
성광고등학교에서는 매년 기숙사학생을 위한 영성훈련을 합니다. 이번 영성훈련에 주강사로 김보현선교사님을 모시기로 했습니다. 1120일 팔을 기부스한 채로 학생을 위한 특강을 해주셨습니다. 한국에 복음을 전한 4분의 선교사님소개와 현재 키르키즈스탄의 선교활동을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글로벌 리더로서 세움을 받게 하였습니다.
1125일 드림교회 선교동아리인 정인규집사님 중심으로 하는 선교 팀들이 선교사님을 모시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을 것 갔습니다. 원래 선교에 관심도 많고 선교에 대한 일을 하고 싶은 귀한 분들입니다. 고맙기 도하고 감사했습니다. 선교사를 통해 선교지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은 복입니다. 아버지의 관심이 선교지에 있기 때문입니다. 1127일 목사님부부과 선교사님부부 그리고 아들, 저의부부가 함께 저녁식사를 하시며 많은 나눔을 하였습니다. 귀하게 섬겨주신 목사님과 사모님에게 감사를 했습니다. 좋은 선교이야기도 나누며 선교에 대한 꿈을 가져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주간 다른 교회(동신, 참좋은교회) 가셨다가 1217일 다시 들어오셨는데 1228일 선교사님 부부와 저의부부가 저녁에 만나 선교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우리목사님께서도(드림교회) 3번의 만남을 가졌다고도 합니다. 그 이후 주일, 수요, 새벽예배를 함께 드리고, 1224~30일 연말 특별새벽기도회도 참석하시고, 드림송구영신예배, 토요무료급식참여 하여 설교도 하시고 사역과 예배에도 동참할 수가 있어서 매우 행복했습니다. 선교에 대한 마음을 선교사님을 통해 조금이라도 알게 되어 저로서는 매우 감사했고 고마웠습니다.
 
선교사님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9420012월에 하시고, 목사장립(합동, 울산노회) 200310월에 하셨습니다. 키르기스스탄 선교사 파송은 20094, (파송교회- 경기도 남양주. 덕소교회), 성광고등학교 협력선교사, 현재 키르기스스탄에서 선교사로 사역 중, (교회개척사역, 캠퍼스사역(한국어교사), 성경배포사역) 하고 계십니다. 고향은 대구이며 영신고를 졸업하시고 동촌근처에서 오랫동안 사셨다고 합니다. 사모님도 대구가 고향이라고 합니다. 선교사역은 9년 안식년은 이번에 처음으로 팔목을 다쳐 나오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2달여 동안 함께 옆에서 보면서 해 맑은 얼굴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느꼈습니다. 이제 이번 주에 파송교회인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덕소교회가서 출국인사를 하고 바로 대구에 내려와 본가와 처가에 인사를 하고 화요일 출국하는 일정을 잡고 있는 것 갔습니다.
 
그동안 아무연고도 없는 선교사님을 드림교회가 품고 함께 해주심에 드림교회 교회에 너무 감사드리고요 주일낮 예배때 선교사님을 소개 해주시고 많은 교인들에게 인사도 시키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내일처럼 섬겨주신 선교위원장 윤현국장로님, 선교팀장이신 김기환 집사님, 선교게스트하우스 책임자이신 조명래권사님, 전은영 집사님 감사합니다. 우리교회가 하나님의 사람을 섬길 수 있는 교회가 되어서 너무 기쁘고요, 우리교회가 하나님의 눈물이 있는 곳에 함께 할 수가 있어서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모두 하나같이 내일처럼 섬겨주신 드림교회 성도님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선교사님도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교회를 위해기도 해주실 것입니다. 오늘 선교관을 떠나면서 그동안 섬겨주신 선교위원들과 성도님 그리고 목사님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주실 것을 제게 부탁하셨습니다. 우리도 선교사님께서 저 이방나라 키르키즈스탄에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귀한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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