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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28 20:02
[기고문] "왼손 모르게 바친 손길에 감동이..."
 글쓴이 : 채종윤
조회 : 1,292  
*///-*왼손 모르게 바친 손길에 감동이
 
               -본 기고문은 대구장로합창단 단보 201호에 게재될 드림교회 비전관 건립위원장을
                맡아 봉사했던 채종윤 장로의 글입니다.(편집자) -
 
 
치부 아이들의 콧물 묻은 헌금이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은 저금통을/ 주일학교 학생들까지도 세뱃돈 모아둔 것 아끼지 않고 함께 동참한 헌금을/ 청년들은 해외단기선교를 미루고 헌금에 동참을/
소망부 어르신들은 자식들에게 받은 금쪽같은 용돈을 모아 통 큰 헌금을/ 어떤 성도는 이름도 없이 수 십 만원에서부터 수 천 만원을 봉헌하고/ 가족들의 이름 한 사람 한 사람 앞으로 작정하여 드리기에 애쓴 가정도/ 송구영신예배에 참석했던 타 교회 교인께서는 1년의 감사제목을 모아보자며 돼지저금통 대신 나눠드양 저금통에 일 년 동안 모은 감사헌금을 고스란히 드리는/ 감동의 동참자가 늘기만 하였습니다.
 
렇듯, 드림교회 설립 87주년을 맞이하는 해 2016925(주일)의 비전관 준공은, 큰손이나 부자 한 명 없는 드림인들의 정성이 모이고 모여, 왼 손 모르게 바친 손길로 맺은 귀한 열매였습니다. 느디님사람들(Temple Servants)까지 예외 없이 동참하여 성벽을 재건하던 느헤미야의 성벽재건사역처럼, 드림 개미군단의 총 출격이라고 이름을 붙여보고 싶습니다.
1929년 봉산동에서 교회를 설립한지 64년 만에 1993년 지산동 새 예배당을 건축하여 옮기고, 다시 23년 지난 오늘, 완공된 비전관은 건물 크기보다 더 큰 의미와 감격으로 드림가족들을 맞아주었습니다.
 
2009년 교회설립 80주년기념으로, 피같이 소중한 십일조에 동참하는 믿음이 튼튼한 열 가정을 떼어내어 반야월 드림교회(현 민들레교회)를 분립 개척하던 드림인들은, 오늘 또 이같이 멋진 열매를 하나님 앞에 드림이 되었으니.
지하 1층 지상 4층 비전관의 건립위원장을 맡았던 부족한 저에게 솟아나는 감격과 기쁨이 범벅된 이 마음을 표현할 적당한 단어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나의 나 된 것이 하나님 은혜라!”는 바울사도의 고백처럼 드림인의 이 드림은 거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일뿐입니다.
 
마 전 드림교회 주보에 어느 성도의 드림사경(四景)’이라는 글이 소개되었습니다.
 
토요일마다 수성못가에서 십 수 년째 나누고 있는 <토요무료급식>이 그 첫째요,
제주에서 시작하여 진주로, 군위, 사량도, 청도 등지를 거치며 해마다 온 교회가 힘을 모아 나서는 여름 <국내아웃리치>가 벌써 열하고도 네 해 째를 달리니 그 두 번째 아름다움이요,
다툼과 분열로 점철된 한국교회 분립의 역사 속에서, 신실한 열 가정을 파송하고, 사역자를 세워 아름다운 <반야월 드림교회(, 민들레교회)>를 분립 개척함이 그 세 번째 풍경이요
어르신들의 주머니 돈, 쌈지 돈 모아 16년간 30회에 걸쳐 173명에게 8천 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반딧불 장학회>가 그 네 번째 자랑이로다.
 
는 드림성도의 아이디어에 기대어, 드림개미군단의 비전관 건립을 추가로 보태어 <드림五景>이라 칭하고 싶습니다. 단양의 八景이 있고 대구에 十景이 있다 했던가요? 여기 드림의 五景이 있습니다. 이는 우리 드림인들의 정체성이요 아버지 앞에 힘 있게 드릴 우리의 열매입니다.
 
지난 1월 착공 후 한 틈의 차질도 없이 입당감사예배를 드리면서 조용히 돌이켜보면,
건축위원들이 이런 저런 난관으로 힘들어 할 때 격려해 주신 이정근 담임목사님, 서로 격려하며 한마음 되기를 애쓴 건축위원들, 새벽모임 때마다 짧지도 않은 건축기도카드를 꺼내들고 기도하던 수많은 성도들, 작정한 헌금 다 내고도 추가로 헌금하셨든 성도들, 공사 진척상황이 궁금하여 공사장을 기웃거리던 성도들의 애타는 마음 마음들,  이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오는 1113(主日)에 열릴 비전관 건립축하연주회를 앞두고 DEC단장 장로님과 지휘자 장로님이 오셔서 축하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이에 보답하는 뜻으로 드림교회 소속 찬양동지 4명은 단원들과 함께 더 힘차게 소리 높여 하나님께 감사 찬양을 드리려고 합니다.
채종윤 장로/jyc74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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